제3장 총공회와 일반장로교와 차이점
우리 장로교는 교리의 바탕을“웨스트민스터신앙고백”에 두고 있는데 이것이 지나쳐서 이단의 표준까지도 성경이 아닌 웨스트민스터신앙고백에 성경대로라고 하며 웨스트민스터신앙고백보다 더 깨달아 나가는 것까지 막고 있는 모순이 많이 존재하고 있다. 물론 우리 장로교의 교리요약서요 장로교의 전부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는 교리의 표준을 성경에 두기 때문에 비록“웨스트민스터신앙고백”이라 해도 성경에 미비된 것은 고치거나 발전시켰기 때문에 20세기 현재의 일반 장로교가 오늘만을 표준으로 총공회를 비판한다면 총공회는 분명히 장로교와는 아주 다르다. 그러나 총공회의 주장은 발전하는 참된 장로교는 총공회라는 입장이다.
총공회는 목사나 전도사, 장로 임직 때의 서약 혹은 대외적으로 교단의 교리적 입장을 공포할 때“웨스트민스터신앙고백은 성경을 그대로 요약한 것으로 안다”고 하는데 이는 “웨스트민스터신앙고백”이 300여년 전의 깨달음으로 당시의 영감으로 성경을 그대로 요약했다는 것이지, 그것이 다라는 말은 아니다. 우리 교리는 그 시대의 교리에서 많이 발전되어 일반장로교의 교리와 역사적 발전단계로는 계통을 함께 하는 같은 뿌리를 가지나, 외부의 나타난 교리의 체계와 정의를 비교해 보면 전혀 다른 교리처럼 보이게 되었다.
그러므로 몇 백년전의 그 교리로써 오늘 우리 교리를 그대로 맞추어 보니 그들에게는 이단이라는 말까지 하게 도이도록 되었으나 이 교리의 이해 없이는 오늘 시대에는 성경전체가 오해되지 않을 수가 없는 것이다.
*한국총공회의 중요교리체제*
자세한 교리설명은 교리요약서 참고할 것
⑴중생교리
사람은 영, 마음, 몸으로 되어 있고 몸과 마음은 예수 믿은 다음에도 범죄하는 것이나 영은 단번으로 중생된 때에 예수님의 대속을 완전히 입고 다시는 죄 없는 완전 중생을 가졌다. 다시는 죄가 없다는 이 영은 2분론의 영혼과 동일시 되는 영이 아니다. (3.사람의 구성 3요소 참조)
그래서 중생이 되면 중생된 사람의 심신은 여전히 죄를 지을 수 있으나 그 영은 다시는 죄를 짓지 아나하면 만일 다시 죄를 짓는다면 이를 속할 제사는 없는 것이다.
⑵기본구원. 건설 구원
“마 25장 열처녀 비유”에서 기본구원과 건설구원을 오해하여 “기본구원은 가졌으나 건설구원에 실패한 미련한 5처녀”라는 것을 깨닫지 못하고 또한 이단시비가 최근까지 끓이지 아니했다.
중생된 예수 믿는 사람은 한번이라도 믿으면 영이 완전 중생이 되어 남은 때는 심신이 죄를 지어도 천국에는 가는 것이니 이 죽은 영이 중생되는 것을 택자에게는 다 같은 것이라 하여 기본구원이라 하고 믿기는 믿었으나 믿은 이후 심신의 신앙 행위는 각자가 다른 것이지 가자가 말씀을 따라 산 행위대로 천국의 차이가 있는 영원 생활 실력, 영광은 건설구원이라 한다.
예를 들어 신사참배는 죄이지만 신사참배했던 사람은 지옥가고 안했던 사람은 천국 가는 것이 아니다. 신사참배하고 회개를 못했다 해도 택자라면 이미 중생될 때 대속의 공로로 영을 완전 중생시켰기 때문에 심신의 죄와 회개를 천국가고 지옥가는 것은 아니다. 해방후 고신측에서는 천국갈 사람은 고신이고 총회측은 지옥갈 사람이라고까지 주장하게 된 것은 이런 교리의 혼돈이다. 고신측 내에 있던 목회자로서는 지목받을 주장이었으나 교리와 교단 정치의 구호를 혼돈할 수는 없는 것이었다.
천국의 구원과 지옥의 멸망은 하나님의 택함과 불택에 있는 것이요 인간의 어떤 노력, 선행(회개,연보,기도...)에 있는 것이 아니다. 다만 이런 인간의 믿음의 행위는 건설구원의 차이인 것이다.
즉 현실 현실 택자의 심신의 기능은 영에 쓰여 영생하느냐 거역하여 영원한 불에 살라지는냐 하는 것이다.
만일 구원을 이렇게 둘로 나누어 해석하지 못하면 성경전체, 특히 신앙성경의 대부분이 난해절이 되고 이를 억해, 곡해하여 결국 신사참배자는 지옥 간다든지 후에 회개하지 않고 죽은 사람은 지옥을 간다든지 또는 지옥가지 않기 위해서 신사참배를 할 수 없다고 주장했던 많은 오류가 다시 나오지 않을 수 없다.
마치 삼위일체 교리를 전체적으로 깨닫지 못한 초기 300여년 기독교회가 성경에 분명히 각각 다른 3분의 하나님이 계신 명문이 있었고 또 동시에 하나님은 한 분밖에 없다고 모순된 단정을 지었다. 2가지가 모순이지만 성경이 명문으로 말한 진리였기 때문이었다.
이런 모순된 두 단정을 삼위일체 하나님이라는 깨달음을 성령이 주셨고 이를 발표한 교회는 향후 하나님에 관한 모든 난해절을 바로 해결케 되었다. 이 한 교리 요약으로 얼마나 많은 하나님의 교회를 악령으로부터 굳게 세웠던 것이다.
마찬가지로 성경에 구원이라는 단어는 하나로 쓰였으니 구원은 하나인데 동시에 분명히 2종류의 구원이 있는 것을 전체적으로 깨닫지 못해 천주교 이후의 모든 교회들이 구원관에 관하여는 전체적으로 확실하게 잡지 못했었다.
그러나 기본구원과 건설구원으로 나누어 깨닫도록 성령이 가르쳐 여기 관한 모든 난해절이 자동적으로 깨달아져서 하나님의 교회를 악령으로부터 굳게 세울 수 있게 된 것이다.
(2)사람의 구성 3요소 (영, 마음, 몸)
대부분의 교회가 사람을 육 (몸, 눈에 보이는 물체) 과 영혼(영=마음=이성)으로 나눈 2분 교리만을 가졌다. 그러나, 성경은
①사람이 중생되면 다시는 범죄하지 않고 또 할 수도 없는 것이라고 명문으로 밝혔고 그러나 우리 심신은 중생 후에도 죄를 다시 짓는 것이니 범죄하는 마음과 범죄하지 않은 부분이 있다는 성구에서 우리는 영과 마음(영혼)의 구분을 알 수 있고 (롬8:1, 요일 3:9, 5:18)
②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라(요 3:6)하여 불신자에게 없는 우리는 마음 속에 영의 존재를 알 수 있고
③중생은 단번 중생이요 완전 중생이라는 가르침이 성경인데 심신만이라면 중생후에도 얼마든지 마음이 범죄를 하고 있으니 우리에게 완전 중생으로 다시는 죄를 범치 않는 영이 있음은 너무도 명확히 알게 되어 있다. (히 9:28)
④성경에는 에수를 믿자 단번에 얻는 기본구원이 있는데 있는 영은 알지 못하면 해결할 수 없는 것이며
⑤짐승과 사람이 다른 것은 무엇인가? 짐승도 저급의 것이지만 분명히 심성이 있으니 단순한 본능 외에 생각과 추억과 감정이 있으며 (전도서 3:21)에 짐승의 혼을 말한 것이 명문이다. 짐승과 사람이 다른 것은 영이 있다는 것이다.
⑥마음은 영이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신비한 물질인 것이다.
⑦천사는 영만을 가졌고 사람은 영과 함께 물질인 심신을 가졌다. 사람의 마음이 영이라며 천사는 우리 사람에게서 육체이니 몸만 떼 놓고 나머지는 마음과 같은 존재가 된다. 그러면 짐승의 그 마음과 다른 것이 무엇인가?
⑧성령이 우리 영으로 더불어 간구한다고 하신 이 영이 누구인가? (롬8: 16)
⑨성경에“죄와 허물로 죽었던 우리를 살리셨도다”(에베소 5:1)“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 갈 수 없느니라”(요 3:3) 예수 믿기 전에 무엇이 죽었다는 말이며 믿고 다시 살아나는 것은 무엇이라는 말인가? 예수 믿기 전에도 마음은 활동하고 살았었다. 죽은 것은 영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경에“중생”이라는 말은 영에만 쓰이는 것이다.
그러면 영은 무엇인가?
①영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것이다.
②영은 물질이 아니고 영체이다.
③영은 우리 사람의 주격이며, 심신은 물질로서 영의 소유격이다.
④영은 직접 죄를 짓지 아니한다. 심신의 지은 죄를 주격의 책임을 지고 죽는 것이다.
⑤영은 영체이므로 단일성의 존재이다. 따라서 죄값의 사망도 단번 사망이었고 중생 때도 단번 중생된다. (기본구원)
그러나 믿는 사람은 그 심신은 죽어 가는 외부 몸 속에 있으나, 마음과 몸의 행위와 그 삶을 살려 갈 수 있는 것이니, 심신의 구원은 평생을 두고 하나씩 하나씩 이루어 간다. (건설구원)
이래서 하나님이 영은 우리 영은 마음을, 우리 마음은 몸을 살려나가고 몸이 신앙생활 외부에 표시가 되도록 활동하게 되어 밖으로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⑷기본구원의 중요성
위에 말한 중생교리나 구원론은 별개의 교리가 아니다. 사람의 인성구조가 몇가지로 되어 있는가는 문제와 바로 직결된다. 이분론이면 건설구원을 파악할 수 없고 삼분론이면 건설구원이 바로 파악이 되지 않을 수도 없는 일이다.
천주교 이전의 교리가 성경과 하나님에 관한 교리는 바로 밝혔으나 사람에 대하여는 아직 악령의 큰 혼동의 역사가 없었기 때문에 단순히 영물인 영혼과 물질인 몸 둘로만 생각하였다.
그러나 성경관과 하나님에 관한 교리에서 악령이 패전을 하자 곧 바로 교회들이 무관심하고 해이해진 틈을 타서 악령은 인간의 구성을 둘만 생각하게 만들고 그로 인하여 해결할 수 없는 구원론을 혼동시켰던 것이다. 하나님의 교회는 이것을 밝히지 못해서 결국1000여년(중세기 천주교시대)을 인간의 노력으로 천국가야 되는 줄 알고 속게 된 것이다. (기본구원의 혼동)
그다음 루터와 칼빈의 종교개혁은 천국가는 것만이 구원이요 그 구원은 전적 믿음으로 하나님의 은혜로 간다고 깨달아서 기본구원이 혼돈된 곳에서 교회를 개혁했다. 예수 믿고 난 다음은 어찌 되는가라는 문제는 믿은 사람은 저절로 잘 믿으려고 애를 쓰게 되어 성화의 과정을 평생에 진행하고 나가게 된다고 한다. 칼빈은 천국가는 구원 자체를 혼돈하던 시대에 이 면을 밝혔고 그 이후의 생활은 자세히 밝히지 않았던 대목이다.
그러나 종교개혁자로 그후의 계대자들이 한번 구원 얻은 사람이 그 다음 신앙 생활하는 건설구원에 대하여는 연구치 않고 과거만 안주하고 지금까지 천주교에서 탈출해 나왔던 500년 전의 개혁이란 이름 안에만 안주하고 이로 인하여 '정통'과 '전통'의 안주로 일관했다. 바로 깨닫지 못해서 종교개혁후의 500여년 교회의 혼동을 가져오게 된 것이다. 물론 그들이 다 몰랐다는 말이 아니다.
다 성령의 사람이요 영감에 탁월했던 종들어어서 건설구원의 개념을 가졌거나 윤곽을 잡았던 분들이 있었던 것은 우리가 인정한다 다만 때가 되지 아니하여 하나님께서 체계적으로 알리지 아니하신 것뿐이다.
하나님은 한 교리를 알리실 때 먼저는 영감으로 윤곽을 주셔서 깨달은 사람들이 체계화를 시키지는 못해도 알게는 하신다. 그다음 악령으로 하여금 그 교리를 알지 못하는 교회를 크게 어지럽히고 그다음은 종들을 세워 그 교리를 체계화하여 모든 교회를 살리는 교리가 나오게 되는 것이 모든 교회의 역사요, 교리를 역사였던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