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삼암 목사님 이하 따르는 목사님들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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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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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21 00:00
/초기화면/총공회/공회내부문답/1081번에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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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순 권사님의 장례식을 통하여 백목사님 순교하신 이래로 잘 만나뵙지 못했던 여러 연로 목사님들과 교우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서로를 반기며 악수를 청하는 모습에서 가슴 깊이 찡한 감동과 과거에 그렇게 당당하셨던 목사님들이 흐르는 시간 앞에서 어느새 많이 늙으셨음을 보고 세월의 무상함을 느꼈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이 자리를 빌어 끓어오르는 분노를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서 이 글을 씁니다. 공회가 여러 갈래로 갈라졌지만 그래도 백목사님을 잊지 못하는 수많은 분들과 심지어는 대구측, 중도파측에 계시는 분들도 권사님의 장례식에 참석하여 애도를 표하고 가셨는데 재독의 일선에게 제일 앞장 서서 이 복음이 제일이요 이 진리 아니면 안된다고 누구보다도 강하게 큰소리 치며 좁게 간다고 하시던 김삼암 목사님 이하 따르는 목사님들의 모습은 어느 곳에서도 보이질 않았습니다.
예배시간에 토시 하나도 빼놓지 않고 재독하고 설교록을 읽는다고 자랑하시던 분이 이 장례식에 보이지 않으니 참 기가 찰 노릇입니다.
생명을 다해 이귀한 복음을 남기고 가신 믿음의 아버지요 영의 아버지인 백목사님을 예우해서라도 종의 직분을 가진 자라면 어떤 마음에서건 참석하는 것이 당연한 일일찐대 어떻게 이 자리에 참석하지 않을 수 있는지 도저히 납득이 가질 않습니다.
은혜의 기관에 대한 제 오계명도 지키지 못하시는 분이 눈에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을 섬긴다는 것은 언어도단의 말입니까? 이제는 말신자 외식에서 벗어났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