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은 유수같이 흐르네 (서울공회약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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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은 유수같이 흐르네 (서울공회약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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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곡의 백합 0 2


과거 서울지방공회의 공동묘지인 경기도 안성 소재 임야에 대해 현재 어떻게 처리 진행중인지는 잘 모르지만, 저는 수십년전에 한번 현장을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넓은 도로변에 위치하고 경사가 상당하고 지목은 임야였습니다. 청량리 교회 소속 신자 몇 분도 거기에 수십년전에 장사를 지내었습니다. 그런데 실은 그 땅의 현황이 묘지로서는 부적하다고 보였습니다. 수십년전에 본 바로는 진입로가 거의 없다시피하였고 경사가 급하여서 묘지 용도로서는 그리 적합하게 보이지 아니하였습니다.

벌써 그 땅을 구입한지가 수십년이 흘렀고 도로변이라서 또 수도권역이라서 이미 주위가 상당히 개발이 되었을 것이며 지가는 구입당시보다 수십배가 뛰었을 것입니다. 그 땅의 매입시기는 백 목사님 생존시입니다. 아마 지가가 수십억에 이른다면 잠실동교회가 충분히 탐 낼만할 것입니다. 잠실동교회는 이미 총공회의 신조교리는 버린지가 오래고 일반교회화 되었는데 오늘날 한국의 일반교회들 어느 하나인들 물욕으로부터 자유로운 교회가 있겠습니까.

서울의 내로나하는 대형교회의 유명 목사들 중에 물욕으로 인해 언론에 오르 내리지 않은 사람은 오히려 찾기 힘든 편이라고나 할 까요. 잠실동 교회도 이런 대형교회 축에(누구 표현식대로 하면 '깜'도 못되지만)들지도 못하지만 흉내를 내고 있으니 세류에도 영합하여 추종하려 하겠지요. 금묵자흑이라, 이런 말이 있듯이 흉내를 내려고 자꾸하다보면 진짜 그렇게 되는 것이겠지요.

그리고 참고로 5개 교회중 신석교회가 있는데 이 교회는 당시 서울 마포구 창전동에 위치한 교회로서 원래 우리 공회가 아니고 당시의 교역자가 백 목사님의 설교를 좋아하여 백 목사님 생전에 서부교회를 자주 오가여 말씀을 받은 분이었으며 공회색은 별로 없는 교회였습니다. 우연하게도, 당시 합정동교회(당시 교역자는 백영익 목사) 에서 분리 개척한 신정교회(초대 교역자는 김영채 목사님)가 신석교회와 근거리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신석교회는 딩시 공식적으로는 우리 공회에 가입하지 않고 그저 교역자가 우리 교훈만을 좋아하여 개인적으로 백 목사님을 가까이한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우리 공회 소속인 신정교회가 신석교회의 옆으로 개척한 것을 안 신석교회의 교역자분이 좀은 편치않은 자세였다는 것을 당시 들은적이 있습니다. 사실은 신정교회는 가까운 곳에 신석교회가 위치한 줄은 전혀 모른거예요. 당시 저는 신정교회에 출석하여 내막을 알고 있기에 이런 말을 하는 것입니다. 지금은 어떻게 되었는지를 모르겠습니다.

또 백 목사님의 생전에 서울에 수십개의 공회 소속교회가 있었지만 공회성의 충성도를 평가한다면 청량리 교회가 으뜽이고 동문교회는 괜찮고 사직동교회는 잠실동교회로 분리되고 잠실동 교회는 지방에서 서울로 직장이나 학교로 인해 상경하면 거의 잠실동교회로 가는 데 이 인구만 해도 잠실동교회는 저절로 기하급수적으로 교인수가 늘어날 수 밖에 없었어요. 그러나 가장 현대화되고 외형을 중시하고 한 교회는 당시에 잠실동교회 였을 것입니다. 백 태영 목사님은 서울 세검정 임마누엘 수도원에서 서울지방공회교회 집회를 하는데 설교중에 '좀 가짜 반지라도 교인들이 끼고 다니라고' 한 적도 있었는데 회고해보면 이미 그 당시 부터 좀 사상이 다른 거예요.

또 서울의 상도동에 위치한 상남교회는 당시에 공회 소속 교회였지만 공회 색이 가장 옅어서 이게 공회 소속 맞아! 할 정도로 그 교회를 방문했을 때 어리둥절했어요. 그 교회의 대표적 교역자는 김명재 목사님, 이원일 목사님였습니다. 지금 이 분들이 대구공회 쪽이지요. 수십년 된 일이지만 당시 내가 상남교회의 집회를 참석하고는 그 교회의 분위기에 매우 이질감을 느꼈고 동일한 공회 소속이라는 감정을 갖기 어려웠어요.

이런 일들이 다 지나간 '70-80년대의 현황이지요. 세월은 유수같이 흐르고 유수같은 세월 속에 우리 사람도 영원을 행해 흐르고 신앙도 흐르고 하지요. 그런데 어디로 어떻게 흐르느냐. 흐르는 향방이 어디메고. 초가을 이 밤에 자문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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