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에 대한 47가지 문답-2

공회내부 발언      

주일에 대한 47가지 문답-2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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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가지 질문 중 17)


 


    목차



  1. (질문) 새를 팔려고 기르는데 주일에 먹이 주는 것은

  2. (질문) 주일날의 대중교통 이용과 회사 업무시간에 인터넷 등 이용에 관하여

  3. (질문) 주일 예배를 타 교회에서 드리는 것은?

  4. (질문) 스푸너사건에 대하여?

  5. (질문) 토요일 출장 및 멀리 계신 부모님을 찾아뵙는 일에서의 주일 문제

  6. (질문) 주일날 전화로 생일을 축하한다면?

  7. (질문) 주일이 경매 마감일일 경우

  8. (질문) 산후조리를 주일날 해 주고 돈을 받을 수 있는지요?

  9. (질문) 주일날 텔레비전 보는 것은?

  10. (질문) 주일날 TV시청은 죄짓는 일입니까?

  11. (질문) 주일날에 오목 두는 것은?

  12. (질문) 주일을 끼고 나가는 해외여행에 대하여

  13. (질문) 주일날 입관예배는 드려도 됩니까?

  14. (질문) 부모님 장례식이 주일이면?

  15. (질문) 주일날 교회 묘지 사용

  16. (질문) 주일날 결혼식 참석

  17. (질문) 모텔이나 자판기 사업과 주일 문제

  18. (질문) 주일날 목사님께 새해 인사가는 것은?

  19. (질문) 주일에 들어오는 선물, 추도예배 음식은?

  20. (질문) 주일에 구제를 해도 되나요?

  21. (질문) 학원 선생으로 취직할 경우 주일성수는?

  22. (질문) 주일날 자격증 시험

  23. (질문) 자격증 시험을 주일날 쳐도 된다는 말을 들었는데

  24. (질문) 주일 시험

  25. (질문) 공익요원인데 목사님이 반사를 권해서

  26. (질문) 주일 예배 후 남는 시간은 어떻게?

  27. (질문) 주일날 시간이 많이 남을 경우


 




 



  1. (질문) 새를 팔려고 기르는데 주일에 먹이 주는 것은?


 


새를 팔려고 기르는데,


그 새에게 주일에 먹이를 주는것은 죄가 될까요? 안될까요?


 


한가지더,


새를 기를 때 안 믿는 사람을 고용한다면, 고용된 사람이


주일날에 먹이 주로 오는 것은 어떻게 될까요?


 


 


 


(답변) 생존을 위한 생활과 생존 이상의 일로 구별하셨으면


 


1.주일에 금할 일의 기준


 


주일날은 자타의 구원에 직접 관련된 일만 합니다.


 


예배를 중심으로, 신앙에 관련된 일만 하고


예배와 관련이 없는 세상일은 생존 관련 생활만 하고 생존 이상의 일반 업무는 중단합니다.


 


따라서


평소 하던 일은 할 수 있는 것이 많고 특별하게 하는 일은 할 수 있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


평소 미리 해 둘 수 있는 일은 미리 하되, 평소 대신할 수 없는 생활은 할 수 있습니다.


 


특별히


경제행위와 오락행위는 생존 이상의 활동이므로 대표적으로 금할 세상일입니다.


 


 


2.교회가 공통적으로 안내할 수 있는 것은


 


농부의 경우


 


반드시 그 날이 아니면 안 되는 짐승의 새끼 출산


반드시 그 시간이 아니면 안 되는 짐승의 사고 구조는 주일이라도 할 수 있고


다른날에 할 수 있는 씨뿌리기나 풀뽑기 거름주기는 주일에 할 수 없습니다.


 


매일 물을 줘야 정상적으로 자라가는 화초라면 물을 줄 수 있습니다.


매일 먹어야 하는 짐승에게 먹이를 주는 것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물주고 먹이주는 행동들 자체는 주일날 할 수 있는 생활이라 해도


그 행동을 위해 사용해야 할 시간이 많아지면 생활 이상이 됩니다.


 


 


장사의 경우


 


주일날 매매하는 것은 생존 이상의 경제행위이므로 금합니다.


주일날 팔고 다음날 돈을 받거나, 주일날 선금을 받고 물건을 다음에 넘기는 것도 금합니다.


 


 


3.질문 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닭 몇 마리 길러서 파는 정도의 부수입이라면 주일날 먹이를 줄 수 있습니다.


부부가 양계장 1-2천 마리를 주업으로 한다면 주일날 30분 정도 먹이를 줄 수 있습니다.


만일 5만 마리 대기업 차원으로 양계장을 한다면 완전 기계화된 설비가 없으면 안됩니다.


하루 몇 시간 일상적으로 노동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든지


다른 사람을 주일날 출근시켜 일을 하게 한다면 믿는 사람이 할 일은 아닙니다.


 


집에 기르는 닭 한쌍 주일날 먹이 줄 수 있고 그 닭을 훗날 팔 수 있다 해서


주일날 두 부부가 하루 종일 양계장에서 수만마리 닭을 뒤치닥거리 한다면


주일의 의미 자체가 달라집니다.


 


 


사람에게 월급을 주고 일을 시키는 경우


그 사람을 집에 데리고 산다면 그 사람이 주인처럼 주인이 할 수 있는 정도는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사람이 출퇴근을 하는 사람이면 아예 주일날은 근방에 얼씬할 수 없습니다.


 


 


 




 



  1. (질문) 주일날의 대중교통 이용과 회사 업무시간에 인터넷 등 이용에 관하여


 


믿는 사람의 주거는 교회 옆에 위치해야 제일 좋은 것으로 압니다. 그러나 집이 교회와 떨어져 있을 경우 대부분 자가용이 있어 직접 차를 운전하여 예배에 참석 합니다. 그러나 차가 없을 경우에는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데 지하철, 버스, 택시등을 이용하여도 무방한지 궁금합니다. 특히 택시의 경우에는 다른 것 보다 좀 더 구별해야 될 거 같은데 어떤 교통수단을 이용해야 더 성경적인지 궁금합니다.


 


믿는 사람이 직장에 다닐 경우 업무시간 내에 신문을 보거나 인터넷 이용등 다른 일을 하는 것은 고용주로 부터 급여를 받은 사람이`시간을 도적질` 하여 8계명을 어기는거 같습니다. 일과 시간에 성경을 보거나 복음 관련 인테넷 사이트레 접속하여 보는 것도 금해야 되는 것인지 알고 싶습니다. 물론 하루 일과를 시작 하기전 과 마칠 때 성경 몇장 읽고 기도하는 것는 무방 하다고 봅니다. 좀더 정확히 구별하고 싶어서 문의 드립니다.


 


복음 이라는 핑계로 너무나 많은것들을 묻어두고 가는 것 같아 주일날 택시를 이용하고 일과 시간에 성경 등을 보는 것도 주님 믿기 위해 하는 것이지만 따져볼 필요가 있어 문의 드리오니 가르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답변) 1.평소 승차권을 사시고 일반 교통을 이용 하실 것/ 2.특정업무의 경우는 개인활용도 가능


 


1.교회로 오가는 교통편


 


①자가용으로 교회를 오가는 경우가 일반화되고 있습니다.


 


자가용으로 교회를 오갈 수 있으면 신앙생활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 때입니다. 폭설 폭우 교통정체 차량고장 등이 항상 교회길을 막고 있는 형편에서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 말하자면 4차선 대로 옆에 살면서 4-5살 짜리 아이의 교통사고 걱정을 하는 것과 같습니다. 사는 주거환경 자체를 안전한 곳으로 옮긴 뒤에 고려할 문제입니다만, 일단 그렇게 하기 전까지는 임시 땜빵을 해야겠지요.


 


물론 도둑질은 도둑질이겠지만 먹고 살기 위해 우선 돈 몇 푼을 챙길 수밖에 없다면, 빈민층 병든 노인집보다는 차라리 술집 금고를 터는 것이 낫겠다고 말할 차원입니다.


 


 


②가장 일반적이고 평범한 교통수단을 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택시보다는 버스나 지하철이 나을 것입니다. 만일 택시를 탄다면 톨게이트를 지나가지 않는 곳으로 둘러가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또한 버스나 지하철과 같이 가장 평범한 교통수단을 택하는 경우라 해도 그 요금지불은 현금보다는 1회용 토큰이나 회수권과 같이 미리 승차권을 구입할 수 있는 것이 좋고, 그것보다는 충전식 전자결재와 같이 한번 지출에 여러번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교통편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득이 현금으로 요금을 지출해야 한다면, 큰돈을 주고 잔돈을 거스러 받는 것보다 10원짜리 잔돈까지 미리 준비해 두었다가 그 날 사용할 1회용 티켓만 구입하는 것이 더 나을 것입니다.


 


주일날 부득이 식사를 해야 할 상황이라면, 누구나 가장 간단하게 먹는 자장면이나 비빔밥 한 그릇이 나을 것입니다. 이왕 사먹을 바에는 냉면이나 무슨 특식을 사먹는다든지 또 맛있게 하는 집을 찾아가는 것보다 가장 가까운 곳에서 인간의 세끼 식사가 가지는 근본적인 의미인 필요 음식물 확보 차원에서 움직이는 것이 좋습니다.


 


 


③믿는 사람은 주일 때문에 항상 준비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평소에는 공중전화도 카드보다는 현금이 낫고, 교통수단도 승차권보다 현금을 사용하는 것이 경제 기본자세상 낫겠지만 주일에 발생할 긴급상황을 대비하여 잔돈까지 준비하고 움직이는 것이 상식일 것입니다.


 


대입 1개월을 남겨둔 두 학생의 현재 실력과 준비로는 시험을 치나마나 떨어질 것이라고 가정할 때, 한 학생은 해봐야 안될 것이라 하고 포기를 했고, 다른 학생은 이미 떨어질 수밖에 없지만 그래도 남은 1개월만이라도 나로서는 현상황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은 다 하겠다고 했는데 둘 다 떨어진 경우를 놓고 비교합니다. 그 당시 상황에서는 해보나 마나 결과는 같았지만, 한 학생은 앞날에 소망이 있고 한 학생은 그때 한번 떨어진 것이 문제가 아니라 앞으로도 늘 그런 생활을 반복할 사람이라는 점에서 아주 근본적으로 비교가 됩니다.


 


주일날 어떤 경우에라도 돈을 사용한다든지 하여 주일을 범하는 경우는, 이미 그 당시 신앙은 낙제로 결론을 맺게 됩니다. 그러나 그렇게 낙제를 하는 경우라 해도 자기로서는 그 상황에서라도 할 수 있는 최선을 향해 준비하고 노력하는 사람은 회개하려고 애를 쓰는 사람이며 소망이 있는 사람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주일날 차량으로 움직이는 사람은, 차량이 고장날 경우를 대비하여 비상 연료나 타이어 교체 또는 주변에 교통편을 부탁할 수 있는 사람을 확보 해 두어야 할 것입니다. 물론 무리하게 다른 사람에게 부탁하는 것은 차라리 주일날 연료를 사넣고 또 카센타를 부르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조금 신경을 쓰면 가능할 수 있는 방법들을 알아두라는 정도입니다.


 


주일에 갑자기 식구 중 탈이 나게 되면 병원을 가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우리는 진통제나 해열제와 같이 기본적인 몇가지는 생명과 건강을 위해서도 준비해 두어야겠지만, 주일문제를 두고도 다른 사람보다 하나 더 주의하고 노력할 일입니다.


 


 


④현대적 의미에서 주일교통문제는 이런 면을 고려해야 합니다.


 


집과 교회의 거리문제는 어떤 경우라도 도보거리로 가까와야 하지만, 기도를 가거나 원거리 심방을 해야 하는 기타 활동 거리를 두고는 달리 생각할 면이 있습니다. 지금 통행료를 부과하면서 새로운 교통망 확충이 대폭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기도나 원거리 심방을 위해 톨게이트를 통과할 때 전자결재로 자동화가 된다면 이는 사용할 수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전 전화교환수를 거쳐야만 전화를 할 수 있는 때에는 주일에 전화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시내전화는 자동이 되고 시외전화만 교환수에게 신청을 하여 통화가 될 때에는 시외전화만 피했었습니다. 현재 시내 시외 등 모든 전화가 자동화가 되어 있기 때문에 주일에 전화하는 것은 그 내용이 문제지 전화하는 자체에 대하여는 달리 금할 일이 없습니다.


 


전기 전화와 같이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주일날 직접 일을 하도록 하는 경우가 아니고 자동으로 움직이게 되는 것은 주일날 이용을 하고 있는 것처럼 톨게이트도 그런 경우가 될 수 있습니다. 물론 톨게이트 외에도 이런 경우는 적지 않을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주일을 지키는 원칙과 방향이 오늘 신약 우리는 어떤 길을 지켜야 하는지가 문제이지 구체적으로 택시나 지하철의 이름을 들어가며 구별할 일은 아니라는 뜻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하철과 택시 등을 두고 택시를 될 수 있으면 피하라는 것과 또 현금 결재를 피하라고 일일이 예를 드는 것은 절대치로 말씀드리는 것이 아니라 오늘 우리 상황에서는 주일 원칙을 고려할 때 그리해야 더 좋겠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그러나 동시에 기억하실 일은, 전체 방향이 중요하다며 구체적인 면을 구별하고 따지는 것을 쉽게 생각하면 잔뿌리 없는 뿌리는 그 뿌리가 아무리 커도 죽을 수밖에 없습니다.


 


주일의 전체방향을 늘 근본 자세로 깔아두시고 동시에 현실의 구체적인 상황은 양심으로 판단하되 자기 할 수 있는 대로 세밀히 끝까지 평생 따져 살아야할 것입니다.


 


 


 


2.월급은 한달 자기 할 일과 맞바꾼 것입니다. 소홀했다면 그만큼은 도적입니다.


 


①다른 사람에게 돈을 받고 일하는 사람은 약속에 따라 충실해야 합니다.


 


노동으로 하루 일당을 버는 사람, 월급을 받고 어느 업무를 맡은 사람인 경우 사장의 돈과 자기의 노동을 서로 교환하고 있습니다. 주기로 한 돈에서 빼게되면 그만큼은 도둑질이 되듯이, 하기로 된 업무나 노동에서 뺀 것이 있다면 그것도 도둑질입니다.


 


이런 점에서 사무실 근무자들이 업무 시간에 성경을 보거나 인터넷 등을 개인적으로 사용한다면, 양심의 가책을 느끼는 것이 옳고 또 어떤 원칙을 가지고 있어야 할지를 깊이 생각해 보는 것이 옳습니다. 생각없이 대충 넘어가거나 남들이 다 하기 때문에 무작정 따라가는 자세는, 신앙전반이 생명없이 흘러가는 죽은 신앙이라는 증거가 됩니다.


 


 


②이 질문은, 우선 돈과 바꾸기로 한 것이 무엇인지를 좀더 분류할 필요가 있습니다.


 


만일 회사의 전화안내를 맡고 있다면 걸려오는 전화를 안내하는 일에 지장이 없으면 업무시간 중에도 성경을 읽거나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겠지요. 그러나 톨게이트 직원들이 책을 읽고 있다가 들어오는 차량을 상대할 때 반 요금 정산에 있어 박자 늦게 반응하거나 준비가 안된 얼굴 표정으로 상대하는 경우를 보게 됩니다. 조심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업무가 특별히 정해져 있지 않고 근무시간 내내 집중을 하도록 되어있는 직책입니다.


 


목회자로 예를 들면, 최소한으로 일을 하고 싶으면 예배시간과 심방요청이 있는 경우만 움직이고 나머지 시간은 마음껏 놀아도 됩니다. 그러나 정상적으로 활동하려면 잠자는 시간 외에는 늘 교회와 교인을 생각하고 기도하고 미리 살피는 등으로 순간도 쉬지 말아야 할 직책입니다. 이런 점에서 목회를 정상적으로 하는 사람은 저절로 사생활이 존재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됩니다.


 


일반 회사로 말하면 연구 개발 시장 조사 등의 업무를 맡은 사람, 출판사로 말하면 디자인을 맡은 사람은 최소한 근무시간 도중에는 거의 다른 일을 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이런 일은 놀고자 한다면 실컷 놀 수 있고 일하려 한다면 한도 없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최소한 근무시간만은 다른 일을 할 수 없을 것입니다. 학교 교사의 경우, 한 시간 학생을 가르치기 위해 많은 시간을 생각하고 학생 개별적으로 살필 것까지 생각한다면 거의 여유가 없을 것입니다.


 


요약하면, 사장과 직원 사이의 근무 조건이 맡겨진 특정 업무의 수행에 있다면 업무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보다 자유롭게 시간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고, 만일 특정 업무를 정하지 않고 포괄적으로 맡긴 경우는 자기 개인 시간 사용을 스스로 대단히 절제해야 옳을 것입니다.


 


 


③업무를 잘 해 보려면 한이 없을 것이나 우리에게는 또 한 가지 고려할 일이 있습니다.


 


교사로 말한다면 대한민국 교사 전체의 업무에 대한 평균 집중도와 자기 학교 교사들의 평균 집중도를 기준으로 하여 최고 수준은 못할지라도 적어도 상위 수준은 지켜야 할 것입니다. 회사원이라 한다면 자기 회사 직원 전체를 고려하고 동시에 자기 부서나 관련 업무를 맡은 분들과 비교할 때 상위를 유지하면 되겠지요.


 


단정할 수 없으니 결국은 본인이 기도하고 양심으로 결정할 일이지만, 혹 하나님께서 자기 업무에 최선을 다 하게 하시고 그 충성을 통하여 요셉이나 다니엘처럼 뒷날에 크게 쓰실 것인지, 아니면 그런 방향 대신 매 현실 주신 만큼 충실하게 하면서 사용 가능한 시간들을 쪼개어 그때그때 귀하게 사용하는 것을 원하실는지는 각자가 자기 신앙과 영감으로 결정하실 일입니다.


 


 


④위에 설명 드린 내용으로도 판단이 서지 않으면 최종적으로 이렇게 판별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하고 근본적인 기준은, 업무 중 개인 일을 보고 있는 모습을 사장님이나 나를 책임진 사람이 보았을 때 내가 자연스럽게 그분을 상대할 수 있다면 문제가 없습니다. 만일 당황한다든지 아니면 미리 감추어야 할 정도라면 개인일을 보는 양을 줄이든지 하지 말아야 할 경우입니다. 애매하면 대충의 선을 미리 책임자와 상의하는 것이 옳습니다.


 


물론 어떤 경우는 윗사람에게 알리지 않고 또 상의하지 않고 혼자만 알면서도 양심에 가책이 없을 경우도 없지 않을 것입니다. 예를 들면 현재 목회자의 세금문제와 같은 경우입니다. 세금내지 않는다고 선전할 것도 없고 세금내기 위해 세무소 갈 것도 없고 세금내지 않아도 되는 경우인지 세무소에 문의도 하지 않고 그냥 넘어가고 있습니다.


 


소득이 있으면 세금을 내야 하는 것은 우리 세법의 현재 규정입니다. 10만명이 넘는 기독교 성직자들에게 국세청은 현재 이 세법을 적용시키지 않고 있습니다. 납세의 기준과 제외하는 경우는 세상이 그때 형편을 따라 이랬다 저랬다 하고 있습니다. 이런 것은 법규정이 있기 때문에 불법문제가 생기는 것이지 법규정에 상관없이 발생되는 살인 등의 자연범죄와는 다른 성격이 있습니다. 따라서 규정을 만들었기 때문에 법이 되는 세법과 같은 경우는 10만 성직자 중 제1호로 모범을 보일 문제가 아니라 세상 일반을 따라 가는 자세로 우리는 믿고 있습니다. 물론 성경이나 자연계시로 엄금한 교회간 소송문제는 천하 교회가 다 한다 해도 우리는 일반을 참고하지 않고 성경에 입각하여 거부하고 있습니다.


 


믿는 사람의 모든 일은, 만일 공개가 되고 알려졌을 때 누구에게 내놓고 설명을 해도 떳떳해야 하고 옳아야 하며 설명이 얼마든지 가능해야 합니다. 자기 근무의 성격이나 여러 여건이 윗사람에게 또는 남에게 개인적 일을 이 정도는 봐도 된다는 점을 설명할 수 있고 떳떳할 수 있는 선에서 결정할 수 있을 것입니다.


 


(*참고로)


 


3.예배당과 자기 집의 거리 문제를 두고 일반적으로 알고 계실 신앙상식입니다.


 


 


①교리적으로 죄와 의는 그 구분이 아주 간단하고 쉽습니다.


 


예배당과 차량거리를 두고 살고 있는 사람은 일단 죄인이라고 단정을 해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어떤 면에서 죄인이라고 하는지는 약간의 명상이 필요할 것입니다. 수도 없이 많은 죄가 알고보면 예배당과 멀어진 주거에서부터 나온다는 계산은 그렇게 어려운 산수가 아닐 것입니다. 자기 나이와 건강 형편에 맞추어 도보거리 안에서 사는 것이 의가 됩니다. 교리적으로는 죄와 의를 구별하는 것이 어렵지 않습니다. 선이 명확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먹으면 죽는 것이 선악과입니다. 먹었으면 죄고 먹지 말라 하신 말씀대로 안 먹었으면 의가 됩니다. 의와 죄에는 그 중간이 없습니다. 의가 아니면 죄고 죄가 아니면 의가 됩니다. 의는 의일 뿐이지 작은 의 큰 의로 나눌 수 없습니다. 죄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살인죄는 큰 죄고 도둑질한 죄는 작은 죄로 인식하는 것은 잘못입니다. 죄나 의에 대한 문제는 아주 딱 부러지게 구별이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교리의 세계입니다.


 


 


②그러나 목회적으로 표현한다면, 죄와 의를 구별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죄인을 회개시키는 하나님의 섭리는 대부분 점차 진행으로 나가기 때문입니다. 말 술을 먹던 큰 죄인을 일단 포도주 한 잔씩 가끔 하는 작은 죄인으로 만든 다음, 어느 기회에 은혜를 주셔서 마침내 술잔을 완전히 던져버릴 수 있게 하여 비로소 죄없는 사람으로 인도해 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 7-80년이라는 길이로 생을 주신 이유입니다. 출생한 아이가 청장년을 거쳐 노년의 원숙함에 이르는 자연계시가 이렇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의도 그렇습니다. 한 순간에 순교 성자의 완전함에 이르는 것이 아니라 많은 세월 갈고 닦으며 작은 의인이 큰 의인으로 자라가는 것입니다. 기본구원과 기본구원의 은혜적으로 주어지는 것은 참으로 순식간에 상상도 못할 변화가 일어나지만, 건설구원에 관련된 것은 매일매일 단어 한 두개 외우고 배워서 어학실력이 자라가듯 수없는 반복과 연습으로 이루어집니다.


 


따라서, 목회적으로 말한다면 빵점짜리 큰 죄인이라도 죄를 회개하고 벗어나는 방향으로 움직여 5점 10점의 사람이 되면 하나님은 복받을 의인으로 보게 됩니다. 그러나 100점만점의 최고 수준의 신앙에 있는 사람이 99점 98점의 신앙이 되었다면 하나님이 진노하시고 매를 준비하게 됩니다.


 


목회적으로는 현재 그 사람이 어떤 교리적 죄인이며 교리적 의인이냐는 것보다 그 죄와 의가 어느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를 주목하게 됩니다. 이전보다 예배당에서 더 먼곳으로 이사를 가면 소돔으로 향하는 롯으로 보셔야 하고, 소돔의 도심 주택가에서 살던 롯이 성밖으로 나왔다면 이는 마구 축복을 해야 할 일입니다.


 


 


③우선 예배당과 자기집의 거리는 도보거리를 고려하고 최대한 좁혀야 합니다.


 


현재 우리 사회생활 형편으로 말한다면, 차량 30분 거리는 예배당 주변이라고 해야 할 정도가 되었습니다. 매일 새벽기도를 다닐 수 있는 정도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차량의 고장, 교통 정체 등 돌발적인 일이 일어날 때를 상정한다면 이런 거리에서 차량으로 오가는 교인들은, 잠재적 죄인들입니다. 여차하면 그까짓 죄는 지을 수 있다는 각오와 결심이 끝난 사람들입니다.


 


물론 차량 1시간 거리에서 30분 거리로 좁힌 사람과 도보거리에 살다가 차량 30분 거리로 나간 사람에 대한 근본적 상태는 다르지만, 차량거리와 도보거리라는 것은 본질적으로 이런 면에서 아주 차이가 난다는 것입니다. 도보거리 역시 젊은 청년 부부라고 한다면 어린아이의 안전과 교회 통행을 위해서, 그리고 중 장년 부부라고 한다면 본인들이 어느날 불편할 때도 있고 현재로는 그 자녀들이 중고등학교 또는 대학교 등으로 위험한 시절을 보내고 있으니 그들에게 교회와 가정의 거리를 좁혀 놓기 위해서, 그리고 노인 부부라고 한다면 어느 순간 중환자가 되어야 할 상황이 눈앞에 닥쳤으니 이를 위해서 예배당과 자기집의 거리는 최대한 좁혀 놓는 것이 지혜로울 것입니다.


 


 


④하나님이 만든 사람은 환경에 영향을 받도록 일부러 그렇게 만드셨습니다.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면 할 수 있는 대로 자기 환경을 의에 유리하도록 조성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요셉과 같이 애굽으로 끌려간 곳이라고 한다면, 그곳에서 별별 우상과 귀신들에 섞여 살았겠지만 그것에 오염되지 말라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그러나 다윗과 같이 자기 나라 내부를 자기가 자유할 수 있는 위치에 있을 때는 두말할 것 없이 우상이나 산당의 여러 잡신들은 뿌리를 뽑아 아예 대청소를 해버려야 합니다.


 


예배당이 가까이 있으면 신앙에 유익할 것은 달리 설명할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예배당과 멀어지면 예배당과 통행거리만 멀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거리까지도 멀어지는 것이 우리의 경험일 것입니다. 물론 감상적 신앙주의가 되어 예배당 옆으로만 가면 은혜가 더 넘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문제가 있습니다. 초원 위에 작은 집 하나는 멋있게 보이겠지만 실제 그곳에 살게 되면 사방 천지에 쇠똥과 쇠파리 때문에 어지간한 사람은 살 수가 없습니다. 교회 내부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여러 불미스런 일에 익숙치 않은 어린 신앙이라고 한다면 예배당과 큰 블럭 하나 정도, 그렇지 않으면 작은 블럭 2개 정도는 거리를 띄우는 것이 나을 것입니다. 물론 어느날 예배당과 담을 맞닿고 살 정도로 교회의 여러 형편을 다 이해하고 초월할 수 있는 신앙에 나아가야 옳을 것입니다.


 


 


⑤평생토록, 예배당 종탑이 보이는 곳에 집을 마련하겠다는 분을 기억합니다.


 


세계적인 기업의 중역이면서 대학에서 강의를 하던 분 가정이었습니다. 언젠가 집을 사게 되면 예배당 종탑을 볼 수 있는 도보 거리가 될 수 있도록 기도했고 그리고 그 소원을 이루었으며 그 이후 많은 복을 받는 모습을 지켜 볼 수 있었습니다. 아들 하나는 하바드대학을 졸업 현재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다음 아들은 밥 죤스 의과대학을 나온 의사로, 그리고 딸은 미국 최고의 여대 웨슬리를 졸업합니다.


 


세상이 말하는 기준으로 복을 말한다면 이곳도 오늘 교계와 같겠지만, 그 가정은 부부 뿐 아니라 성장기를 거쳐 이제 청년이 된 자녀들까지도 지금까지 늘 백목사님의 설교 테이프를 들으며 오늘 극도로 타락한 미국 한 복판에서도 이곳의 신앙을 그대로 견지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 가정의 신앙 한 복판에는 늘 예배당 종탑이 보이는 도보거리 주택을 소원한 그 기도가 있었음을 그들 스스로 알고 감사한다는 점을 이번 답변에서는 특별히 소개하고 싶습니다.


 


백영희신앙노선이란, 예배당과 자기집과의 거리 문제에 있어서는 사실 따로 설명하거나 강조할 일이 없었습니다. 밥 먹을 때는 수저를 사용하라는 말은 따로 말할 필요가 없는 것처럼 그렇게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에서 백영희목사님이 목회하던 서부교회나 그 소속 교회들은 교인들의 예배당 주거근접도가 탁월하였고 이로 인하여 교인의 교회 중심 신앙생활은 그 어떤 교단이나 교회와는 비교가 되지 않았습니다. 방송통신대학생들의 학교 소속감과 사관학생들의 소속감으로 비교를 할 만했습니다.


 


 


⑥그 시대가 어떻게 발달하고 변화되어도, 여전히 지켜져야 할 것 중에 하나입니다.


 


현재 인터넷 방송거리 개념으로 사실상 공간적 거리는 의미가 없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물론 극단적으로 자기를 통제할 수 있는 사람에게는 실제로 그렇게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인간에게 주신 근본적인 원리 몇 가지는 아무리 그 시대와 형편이 달라진다 하더라도 달라질 수 없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자식과 피부로 접촉하고 자식을 위해 땀을 흘린만큼 그 자식에 대한 사랑이 커진다는 것은 어떤 기술이나 교육으로 대체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쉽게 번 돈은 반드시 쉽게 없어진다는 원리도 그렇습니다.


 


아무것도 아닌 듯 하지만, 여전히 인간으로서는 반드시 구속될 수밖에 없는 것 중에 하나가 눈으로 보이는 것에 영향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눈을 감고 기도하면 기도가 잘 되고 눈을 뜨고 기도를 하게되면 기도의 집중이 잘 안되는 원리와도 같을 것입니다. 앞으로 도로여건 교통체계가 어떻게 발달이 되고 또한 가상공간과 현실공간이 혼재하는 시대가 되어도, 우리는 신앙원칙상 초대교회의 모습을 늘 우리 행동과 생활모습의 구심에 두고 있는 것이 결과적으로 지혜있고 복된 길을 걸었다는 결론에 도달할 것입니다.


 


 


 




 



  1. (질문) 주일 예배를 타 교회에서 드리는 것은


 


안녕하세요, 목사님^^


 


주일 성수가 절대적인 것이라는 점에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는데요,


어떤 분들은 말씀하시길 주일 성수는 꼭 자기 교회에서 해야 된다고


하는가 하면, 다른 교회에서 해도 괜찮다고 말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모세오경 어딘가에도 보면(아마 레위기와 신명기일듯), 절기중에


집에서 멀리 떠나있는 사람들은 그 근처의 '예배당'을 찾게 되어 있는걸로


기억하는데요, 그렇다면 주일날 아무 이유가 없이 친구의 교회를


가거나 하는것은 어떤가요? 죄는 아닐 것 같고 뭔가 잘못 됐다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왜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제 생각이 맞나요? 어느날 갑자기 아무 이유 없이 자기가 다니는 교회에


가지 않고 친구의 교회에 가면 안 되는건가요? 안된다면 왜 그렇죠?


저야 뭐 어차피 다른 교회를 갈 수 없는 상황이지만, 그래도 갑자기


생긴 질문에 해답을 알고 싶어졌습니다. 한 교회를 정해놓고 꾸준히


다니는 중요성도 자세히 가르쳐 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질문을 다시 읽어보니 쫌 따지는 것 같네요 ~ 그런거 절대


아닙니다, 목사님^^


 


감사합니다^^


 


 


 


(답변) 가정이 따로 있듯이, 학교와 학반이 따로 있듯이, 본 교회가 어쨌든 좋습니다.


 


1.처음 믿는 분들에게는 주일 자체를 성수하라고만 가르치게 되어 있습니다.


 


1학년이니까 우선 더하기 빼기를 가르치는 것입니다. 주일날에 놀러 다니고 쇼핑 다니던 사람이니까, 이제 예수님을 믿게 되었으면 주일은 내가 마음대로 사용하는 나의 날이 아니고 '주님의 날'이니까 내 마음대로 할 것이 아니고 주님 원하는 대로 거룩하고 깨끗하게 하루를 보내라고 하는 것입니다. 요약한다면 예배 빼지 말고 일하지 말고 돈 사용하지 말라는 정도를 공통적으로 가르치고 있습니다.


 


 


2.이제 주일을 잘 지키는 분이면, 주일을 좀더 주일답게 지키도록 안내하게 됩니다.


 


어느 교회든지 다 하나님 교회인데, 왜 꼭 주일에는 본교회로 출석하도록 강조하는지 모르겠다고 불평하는 분들을 흔히 만나게 됩니다. 물론 교회는 다 하나님의 교회입니다만 자기에게 정해 준 자기 교회는 그 교회를 중심으로 신앙생활을 해야 할 필요가 있어 하나님께서 정해주셨기 때문입니다. 물론 목회자들로서는 교인욕심 연보욕심 때문에 그런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만, 중요한 것은 본교회를 지켜야 하는 질문자의 중심이 문제입니다.


 


모든 가정이 다 하나님이 주신 가정입니다. 그러나 잠을 잘 때는 자기 집으로 돌아가야 할 것 같습니다. 친구집에서든 어디든 자면 될 것 아니냐! 혹 이러는 사람이 있다면 반항심 많은 십대이거나 아니면 아주 방종한 분들이겠지요? 그 위험성과 폐단은 대단히 많습니다.


 


모든 부모가 다 하나님이 주신 부모지만 자기 부모가 따로 있고 자기 가정이 따로 있으며 자기 학교가 따로 있고 자기가 배울 담임과 학반이 따로 정해져 있습니다. 물론 쉬는 시간에 옆집에 놀러갈 수 있고 옆반에 놀러갈 수도 있습니다. 친구엄마를 엄마라고 부를 수도 있고 친구집에서 공부하다 혹 늦어지거나 하면 자고 올 수도 있습니다.


 


'주일은 본 교회에만 출석해야 한다'는 것을 법으로 세우거나 교리로 말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교리처럼 마치 법처럼 그렇게 생각하여 본교회 주일을 지킬 수 있도록 가르치고 습관을 들이는 것은 너무 중요합니다. 주신 현실이 도저히 본교회로 주일을 출석하게 되면 더 큰 면으로 신앙에 도움이 되지 않겠다고 생각이 들거나 자기로서는 감당못할 정도의 어려움이 있을 때는 할 수 없겠습니다.


 


 


3.본교회로 주일을 지켜야 하는 이유를 몇가지 말씀드린다면


 


①자라는 아이가 여러 사람의 손을 타는 것은 문제가 많기 때문입니다.


 


아이가 이 사람 저 사람 손을 많이 타면 뺀들뺀들해집니다. 처세술은 단번에 느는데 그 아이가 순진하게 바로 자라가는 데에는 문제가 많습니다. 어린 신앙의 양육이라는 것은 가정에서 부모의 젖을 먹고 부모 품에서 치대면서 자라야 하기 때문입니다. 부모 손에서 자라고 충분히 배운 다음 세상을 상대하기 위해서 여러 종류의 인격도 만나고 여러 종류의 세파도 거쳐야 하는 것은 좀 지난 뒤라야 합니다.


 


호박밭에 넝쿨들이 수없이 얽켜 있지만 이 넝쿨에 연결된 호박이 있고 저 넝쿨에 연결된 호박이 있습니다. 그 연결이라는 것은 은혜의 공급줄입니다. 신앙에는 꼭 지켜져야 할 계통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따라서 목회자과 교인, 구역장과 식구, 반사와 학생의 관계는 이런 관계입니다. 물론 일이 있어 다른 교회에 가서 예배를 본다고 하여 이 연결이 끊어지는 것은 아닙니다만, 밥은 자기 집으로 돌아와서 먹는 것이 모든 면에서 좋습니다.


 


 


②비록 다른 교회의 설교가 더 은혜롭다 해도, 본 교회를 지키는 것이 옳습니다.


 


다니는 교회를 옮기고 싶어 살펴보는 중이라면 말릴 수 없는 일입니다. 그러나 그냥 자기 본교회가 있는데 괜히 이곳 저곳을 한번씩 바람 쐬듯 가보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한번 저곳에서 한번 들어보면, 마치 외식하는 사람이 집에 와서 3끼 밥을 잘 먹지 않고 결국 식성을 버리고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것과 같은 폐단이 있습니다.


 


그 집에는 그 엄마를 주셔서 그 식사를 주셨고, 이 집에는 우리 엄마를 주셔서 이런 식사를 주셨습니다. 본교회로 확정하고 다니는 분들에게는 혹 별미로 다른 식사를 해 볼 수도 있겠지만 원칙으로 말하면 그만 자기 집 식사를 꼬박꼬박하는 것이 모든 면으로 좋습니다. 세상에서도 바람이 났다, 바람이 들었다는 말이 있습니다. 신앙에도 바람이 든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신앙의 창기성으로까지 표현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③가장 중요한 이유는, 왜 다른 교회에서 주일을 보느냐는 중심 문제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이번에는 이곳에서 예배를 보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겠다고 생각했다면 얼마든지 다른 곳에서 예배를 드릴 수 있습니다. 요셉은 오랜 세월 가나안조차 떠나 있기도 했습니다. 요셉은 강제로 갔다고 하지만 야곱은 요셉이 불러서 갔습니다. 가나안을 지키고 싶었으나 하나님께서 염려말고 가라고 했습니다.


 


꼭 본교회를 지키고 싶은데, 고향 부모님이 토요일 임종하시고 월요일 출상을 한다면 고향 교회에서 주일을 지킬 수도 있습니다. 물론 목회자 정도라면 상식적으로 본강단을 지켜야 하겠지만 일반 교인이라면 이런 경우 대개는 고향교회에서 주일을 지키라고 안내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런 경우가 아니고, 친구집에 놀러갔다가 간 김에 그 교회 예배를 보고 온다는 정도로 예를 든다면, 놀러가는 비중과 본교회 주일을 보는 비중을 놓고 봐야 할 것입니다. 월요일로 토요일까지 충분히 여유가 있는 것이고 또 방학이나 기타 휴일도 있는데, 주일을 이용해서 친구집에 가는 것은, 놀러가는 것이 중심이고, 주일은 놀러간 그 사람의 편리를 위해 따라가는 주일이 된 듯 합니다.


 


주일은 주일이니까, 주일에는 내가 어느 곳에서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주일을 지내는 것이 제일 은혜로울지를 정해놓고, 그것에 맞추어 다른 일정을 조절하는 것이 옳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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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질문) 스푸너사건에 대하여 1810


 


박윤선 목사님이 고신을 떠나게 되는 발단이 된 표면적 사건을 일명하여 스푸너 사건이라고 합니다. 이 사건은, 주일날 박윤선 목사님이 한국에 와서 수고 하고 미국으로 돌아가는 선교사 스푸너와 그의 가족을 배웅하기 위하여 부두까지 택시를 타고 갔다가 시간이 허락치 않아 주위 근처의 교회에서 공예배 보는 것을 포기하고 선상에서 약식 예배를 한 것을 지칭합니다.


 


고신교단 이사회에서는 이 사건을 문제 삼아, 주일성수에 대한 도덕적 책임을 물어 박윤선박사의 도덕적 사과가 있을 때까지 고려신학교 교장직과 교수직에서 임시 해임하고 복직은 사과 후에 다시 심의를 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하게 됩니다.


 


이에 대하여 박윤선박사는 주일날에 불가피하고 선한일은 할수 있다고 생각하며


사과를 할만한 어떠한 일도 하지 않다고 하며 이 해고 조치를 부당한 처사라고 주장하고 결국은 고려파를 떠나게 됩니다.


 


제 기억으로는 백영희 목사님은 이상의 사건에 대해서는 표면적인 이유로 생각해서인지, 박윤선 목사님이 고려파를 떠나게 된 것이 백목사님 자신과 같이 예배당 소송 사건등에 관련된 교권 싸움의 희생으로 떠나시게 되었다고 설교하신것 같습니다.


 


그런데 제가 이 사건을 보기에는 박윤선 목사님이 주일을 범한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게다가 이를 사과하기는 커녕 별짝스런 논리와 주장들로 이를 합리화 하기 까지 한것 같습니다. 자신이 주일을 범하지 않았다고 그렇게 확신을 한다 할찌라도 분명히 주일에 하나님보다 사람을 기쁘게 하는 행위를 했다고 지적을 받으면 최소한 그에 대한 사과는 했어야 옳지 않나 생각 합니다.


 


백영희 목사님께서는 이러한 부분에 대한 비판적 언급은 하시지 않고 그 내부적인 원인만을 말씀하셨습니다. 분명히 백영희 목사님께서는 의도하신 바가 있어 그렇게 하셨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는 총공회의 주일 성수에 대한 분위기와 하나님 최우선 주의라는 것에 대하여는 침묵하시고 심지어 어떤 이들에게는 박윤선 박사의 행위를 두둔 하는것과 같이 비춰질수도 있기에 분명한 해명을 부탁 드립니다.


 


훗날에 총공회의 어떤 이들이 백영희 목사님의 깊으신 의도와 뜻도 모르고 단순히 이러한 사실에만 치중하여 주일을 박윤선 박사와 같은 정도에서는 범하여도 된다는 교리까지 세울까 걱정되어 질문을 드립니다.


 


(답변) 가야 할 목표치, 내가 걸어가야 할 현 최선치, 듣고 넘어가야 할 허용치가 각각 있습니다.


 


1.모든 신앙 행위에 대한 평가에는 이런 면을 고려하셨으면 합니다.


 


①성경을 기준으로 삼아, 우리가 가야 할 목표치


 


성경이 명령한 것은 우리가 가야 할 최고치입니다. 가장 일반적으로 잘 아는 성구로 예를 든다면, 원수를 사랑하라거나 마음으로 음욕을 품는 자도 이미 간음하였다는 이런 성구는 너무 어렵기 때문에 '말하자면 그렇다'는 정도로 그 의미를 축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헛소리가 삽입되어 있지 않습니다. 우리가 걸어갈 길을 자세하게 적어 주신 것이 성경이니 그 말씀들은 전부가 우리의 걸어가야 할 '길'입니다. 이 길을 통과하지 않고는 그 면에 해당되는 구원은 실패입니다.


 


말씀하신 주일문제를 두고 말한다면, 주일을 바로 지키려면 우선 6일간 세상 생활이 바로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나서 주일문제가 비로소 주일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사는 6일이 게으르거나 잘못 되었다면, 그 사람은 그런 면을 회개하기 위한 주일이 되면 되었지 그렇게 바로 살지 못한 6일 뒤에 오는 주일 자체는 이미 실패한 사람입니다. 그 주일은 형식적으로 일단 지키는 것이고 그 주일조차 주일로 지키지 않으면 더 큰 죄가 되기 때문에 지켜야 하는 것입니다.


 


6일을 바로 산 사람이라면 주일을 바로 지킬 자격이 있는 사람입니다. 주일을 바로 지키려면 주일날 금한 것을 하지 않는다고 주일을 지켰다고 생각하면 주일의 껍데기만 안 사람입니다. 껍데기는 속에 알맹이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것입니다. 따라서 온전히 주일을 지키려면 주일에 하지 말아야 할 것을 지킨 다음, 주일의 알맹이가 되는 주일의 은혜를 받아야 합니다. 주일 예배를 통해 주님 주시는 말씀과 영감의 은혜를 다 받아야 합니다. 그렇다면 주일 예배 시간에 한 눈을 판 사람, 잠깐 조운 사람, 예배에 집중을 했으나 부족감을 느낀 사람, 또 예배 후 남는 시간에 그날 말씀으로 묵상하고 회개하며 새김질 하는 일들을 하지 않거나 소홀히 했다면 이것도 주일을 바로 지킨 사람은 아니라고 해야 할 것입니다.


 


이제 설명드린 이런 소소한 일들은 우리 신앙생활의 초보가 되는 주일 계명에 있어 처음 믿는 사람에게도 설명을 해서 그렇게 살도록 만들어야 하는 믿는 사람의 걸어갈 실제 신앙길입니다. 그러나 돌이켜 냉정하게 자신을 돌아본다면, 주일 설교하는 목회자가 어떤 주일은 주일 강단 설교 시간 도중에도 그 마음이 헛생각을 할 수 있고 또 주님의 감동은 없이 인간이 인간의 경험과 생각을 가지고 설교하는 자신을 종종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주일을 지키는 최고의 목표치는 어디에 두어야 하겠는가 라는 문제가 생깁니다. 성경을 기준으로 주일을 지키라고 한다면, 사실 우리 목사들도 전부 주일을 범하는 때가 수도 없이 많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아무도 지킬 수 없는 율법의 멍에를 메워놓고 믿는 사람의 마음을 무겁게만 만드는 일이지 않느냐는 반론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이 기록했으면 우리는 성경대로 주일을 지켜야 하는 '목표치'를 설정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 목표치대로 다 살지 못하면 분명히 부족한 것이고 죄를 지은 것입니다. 교인들보다 나으니까 되었다고 할 수는 없고, 내 마음에 최선을 다했으니 죄송할 것이 없다고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②각자 자기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걸어가야 할 최고치


 


성경을 기준으로 설정해야 할 이 '목표치'는 어느 누구라 해도, 어떤 형편이라고 해도 꼭 같이 해당되는 유일한 기준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만드실 때도 부르실 때도 그리고 믿은 이후에도 단 한 사람이라도 사람을 같이 만들어놓지는 않았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5달란트 2달란트 1달란트로 비유하신 것이 성경이고 또 실제 우리를 살펴봐도 그렇습니다.


 


왜 모든 사람은 단 한 사람도 다른 사람과 같게 만들지 않고 다 달리 만들고 다른 형편을 주셨을까요? 각자에게 맡긴 일도 다르고 각자에게 길러가는 면도 다르며 각자를 길러가는 과정도 다 다릅니다. 따라서 우리 모든 사람은 '성경기록'이라는 면에서는 단 하나의 기준, 단 하나의 목표치를 가지고 노력해야 하지만, 각자에게 주신 현실이 따로 있음을 알고 우리는 우리 자신에게 '현재' 이 순간 하나님이 원하시는 나만의 '최선치'를 파악해야 합니다.


 


오늘 처음 교회를 나오는 분들에게는 주일 오전 예배 한번만은 빠지지 말라고 목표치를 말해 줄 때는, 이것은 성경의 목표치가 아니고 그 사람에게만 해당되는 '현 최선치'입니다. 그 최선치를 여러 어려운 가운데 달성하게 되면 그 다음 최선치를 또 설정하게 됩니다. 이것이 길러가는 것입니다. 죽는 날까지 쉬지 않고 현재 설정한 최선치를 향해 노력하고, 그것을 달성했다면 그 다음 최선치를 또 설정하여, 마침내 최종적으로는 성경이 말씀하는 온전한 주일이 되기까지 계속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이제, 주일 문제는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만일 성경이 말씀한 '목표치'를 가지고 살펴본다면, 아마 박윤선목사님의 신앙으로는 평생 단 한번도 온전한 주일을 지켜 보지 못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분은 신학자라는 면이 더 강했지 신앙가라는 면이 더 강한 분은 아니었기 때문에 이렇게 짐작하고 있습니다. 교회가 대충 정한 일반적인 선을 어긴 것이 바로 그 스푸너사건이라고 해야 정확한 표현일 것 같습니다. 그 주일에 선교사를 배웅하러 갔다는 것, 예배를 참석치 않은 것, 이런 것을 두고 정말로 엄밀하게 따져 나가려면 그 주일 한번이 문제가 아닙니다. 박목사님은 고신 최고의 인물이니 그에게는 더 심한 구별이 있어야 할 것인데, 만일 박목사님의 평소 주일엄수를 면밀하게 '성경 목표치'로 따져 본다면 수없는 문제점이 발견될 것입니다.


 


애당초 박윤선목사님이라는 신학자에게 주일 문제를 엄하게 묻는 것부터가 사실 문제가 있습니다. 누구든 성경 목표치로는 꼭같은 부족한 사람이니 성경 목표치는 훗날로 미루어 둔다 해도 우선 각자의 현 최선치를 가지고 논할 것인데, 신학자의 주일 성수는 교과서를 가지고 강의를 하는 이론과 자기의 현실 충성과는 많은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런 분들은 주일이 휴일 개념에 가깝지, 주일은 죽도록 노력해야 할 충성의 날이라는 개념이 없는 분들입니다.


 


 


아마 박윤선목사님에게 그가 가진 자신의 현 수준 최선치를 가지고 따진다면 박목사님은 그날 주일에 선교사를 배웅해야 했던 문제나 차량 문제 때문에 따로 예배 보는 문제 등이 그렇게 양심에 가책될 정도는 아니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최선치라는 것은 외부에서 비판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문제였습니다. 그의 교단 내 위치를 고려해서 주일에 관한 최저치를 설정해서 지켰어야 하지 않느냐는 문제로 연구할 숙제였다는 것이 보다 객관적일 것 같습니다.


 


 


③다른 사람의 주일 문제에 대하여는, 듣고 넘어가야 할 허용치가 있습니다.


 


성경으로 주일을 지켜야 할 기준은 사실 아주 단촐합니다. 간단 명료하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각자가 자기 현실에서 노력할 자기의 최선치는 각자의 신앙양심에 맡겨놓을 수밖에 없습니다. 여간 진실되게 노력하지 않으면 그 최선치는 대폭 낮추어질 가능성이 너무 많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다른 사람의 신앙문제에 대하여는 듣고 넘어가야 할 허용치라는 개념이 있다는 것을 삼가 조심해서 적용해야 할 것 같습니다.


 


목사가 주일날 식당을 갔다면, 성경 목표치를 기준으로 발언한다면 단호하게 죄를 지었다고 하겠습니다. 그러나 그 목사가 기장측 문익환씨 계열의 목회자라고 한다면 비록 성경으로는 정죄를 하겠으나 그 사람의 현 최선치를 고려할 때 그 목사가 주일날 설교는 하고 나서 식당을 갔는지 아니면 주일날 화난다고 강단에도 서지 않고 식당에서 술을 먹었는지, 그런 차원에서 조사해서 그 교단에서 징계를 하든지 따져봐야 할 수준들입니다.


 


만일 백영희신앙노선에 있는 목사가 주일날 식당을 갔다면, 각자의 현 최선치를 기준으로 말한다고 해도 선을 넘었다고 단정할 수 있습니다. 주일날 식당을 갈 수 있는 수준을 최선치로 가진 사람은 목회자가 될 수 없는 다른 기준이 있기 때문입니다.


 


 


신앙의 모든 문제가 다 마찬가지지만, 이제 다른 사람의 주일 문제를 가지고 말하는 이 글에서 특별히 말씀드릴 것은 박윤선목사님의 주일문제는 사실 고신에서 문제를 삼고 나설 일이 아니었다고 평가하겠습니다. 이유는, 개인적으로 예배를 봤느냐 다른 교회를 가서 예배를 봤느냐는 문제는 두 세 사람 모인 곳에도 함께 하겠다는 신약교회의 회집 원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신약에 우리 믿는 사람은 우리 각자가 하나님의 성전이라고도 했습니다. 따라서 신학적으로 따진다면 고신이 징계처리하겠다고 나선 것은 무식한 처사라는 결론에 도달할 수 있는 일이었습니다.


 


본인이 자기 양심대로 자기의 그 당시 현 상황에서 주일 문제를 생각하여 그 순간을 이렇게 처신했다고 말한다면, 그런데 그 자신의 양심에 옳은 대로 했다면, 그 설명은 듣는 데에서 그쳐야 할 일이지 징계를 한다고 나설 수는 없는 일이라는 말입니다. 물론 고신이 이런 일이 있기 전에 주일날 출타나 타 거주처에 있는 교인은 반드시 주변 교회를 찾아 예배를 드려야 예배가 되니까 그렇게 하라 하여 정해 놓은 것이 있다면, 문제는 달라질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정해놓았는데도 그렇게 하지 않았다면, 주일을 어긴 죄로 징계를 하는 것처럼 형식을 취할 수는 있지만, 그 죄의 내용은 주일 어긴 죄가 본질이 아니고 교단 목회자들이 하나님 앞에 복음을 위해 함께 서원한 것을 어겼으니 그 서원 불이행에 대하여 징계를 해야 하는 일입니다. 만일 이런 경우, 박목사님을 주일 계명으로 징계하려 한다면, 성경 목표치의 기준을 가지고 박목사님을 징계해야 하는 일이 생깁니다. 그렇다면 지상 교회는 모든 교인 목회자를 평생 징계하고 사는 일만 해야 된다는 결론이 됩니다.


 


 


2.이번 답변에서 주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다른 사람에 대한 비판을 할 때 가질 자세 문제입니다.


 


성경 기준이 있고, 현실 최대치를 설정해 놓은 것이 있으며, 현실 최저치를 교회가 복음에 필요하여 설정해 놓은 것이 있습니다. 총공회가 설정해 놓은 최저치를 가지고 만일 다른 교단 목회자들을 비판한다면 '죄인'들입니다. 그러나 이때 죄인이라는 의미는 그 기준이 총공회 최저기준 때문에 나온 표현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다른 교단 교역자들도 다 죄인이지만 공회 교역자들도 꼭같은 죄인들이기 때문입니다.


 


한 교단 안에서 같은 최저치를 가지고 신앙생활을 하는 분들이라면, 그 교단의 최저치를 벗어난 행동이 아닐 때는, 각자 그 사람의 자기 형편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사안을 이해하고 또 그 당시 그 사람으로 취할 행동에 대하여도 감안을 해야 합니다. 이 모든 고려 사항은 전부가 그 사람의 주관 문제입니다. 그 사람의 느낌 문제입니다. 그렇다면 외부에서는 그 사람에게 전후 사정을 먼저 충분히 들어본 다음, 권고할 문제로 그쳐야 하는 것이 거의 대부분입니다. 완전하게 그 교회가 정한 최저선을 벗어났다는 정도가 아니라면, 다른 사람의 신앙행위에 대하여는, 구체적인 정죄라는 것은 이론적으로도 곤란한 문제입니다. 또한 실제 복음의 유익문제를 생각해도 그렇습니다.


 


 


3.그렇다면, 질문자께서 말씀하신 우려 대로, 주일문제가 방종으로 치닫는 문제가 있을 것입니다.


 


①교훈은 성경 목표치를 향해 최선을 다하되, 심방과 행정은 교회 최저치 이하의 교인을 상대해야 합니다.


 


목회자의 설교와 교훈 노력은 항상 성경 목표치를 증거하는 데 있는 힘을 다 해야 합니다. 그 목표치를 교인들이 깨닫는 만큼 교인 각자는 자기 속에 자기가 스스로 지킬 자신의 최선치를 높여가게 됩니다. 누가 외부에서 규율을 정하여 강행을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라, 깨닫게 되면 저절로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좀 느린 것같아도 신앙에서는 실제 그렇게 되어야 옳고 또 그렇게 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면 신앙의 본질과는 거리가 먼 세상 집단이 되고 맙니다.


 


따라서 목회자의 강단은 인간으로서는 생각조차 한번 못해보았을 높은 도를 찾아 깨닫고 증거하여 꾸준히 교인들에게 우리가 함께 가야 할 길을 밝혀놓고, 그다음 각자가 가져야 할 최선치도 각자가 스스로 높여가며 지키도록 한다음, 교인들을 하나씩 심방하여 챙길 때는, 자기가 스스로 정해 놓은 자기의 결심마저도 잘 지킬 수 없는 연약한 존재라는 것을 이해하고 위로하고 또 다시 한번 더 힘을 내서 해 보라고 권면을 해야 하는 것이 옳습니다. 꾸중만 하고 징계만 할 수 있는 신앙의 실력이나 그런 상태에 있는 교회나 목회자는 사실 없습니다.


 


만일, 교회가 집사에게 목사에게 장로에게 반사에게 일반 세례 교인에게 정한 최저치조차도 지키지 못한 경우가 있다면, 그럴 경우라 해도 우선 본인에게 충분히 설명을 듣고, 그에게 왜 그 선을 지켜야 하는지를 설명을 하고 이해를 시켜 스스로 느끼고 노력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만일 악의로 범했거나 다른 어린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이 큰 경우는 교회로서, 그 행동은 이런 문제점이 있다고 본다며 발표를 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것이 백영희신앙노선의 교회 '치리제도'의 근본 시각입니다.


 


 


②박윤선목사님의 주일문제는, 주일문제가 아니라 분명한 정치문제였습니다.


 


그러나 박윤선목사님의 경우는, 고신이 총회측과 대외 투쟁을 벌이고 있는 마당에 박목사님이 신학교를 책임진 학자로서 교단의 대외 생존투쟁에 필요한 이론을 제공하고 학자의 권위로 교권투쟁을 독려해서 고신교단의 나갈 길을 돕지는 못할 망정, 교과서에 나온 이론이라고 하면서 소송을 하면 안된다는 주장 등을 하면서 자꾸 뒷발목을 잡고 있다고 교권측에서는 느끼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목회 현장의 영향력이 대단했던 백영희목사님이나 신학교의 영향력이 대단했던 박윤선목사님은 기회만 되면 제거해야 할 암적 존재라고 생각했던 것이 고신의 지도부였습니다. 그 지도부 중에도 강경 투쟁론자들의 복심이 있었습니다. 그러던 차에 눈에 띄이는 문제가 발생되니까, 이 문제를 가지고 성경을 논하고 주일 성수를 논하고 어린 교인들에게 미치는 영향까지를 우려한다며 총궐기를 했던 것입니다. 그분들이 정말 그런 기준들이 문제였다면 세상언론에까지 연일 대서특필 되고 있던 예배당 소송 등 모든 교권투쟁 행동들을 했을 리는 없었습니다.


 


당시 백목사님과 같은 경우는, 죄목을 찾을래야 죄목이 나오지 않으니까 나중에는 서부교회 내부에 연결되는 교인을 넣어서 고신 지도부에 고소를 하게 만들고 지도부는 고소가 있기 때문에 할 수 없이 개입한다고 하면서 결국 제명을 시켜 버렸던 것입니다.


 


 


③아무리 정치 문제였다고 해도, 박목사님의 행동은 잘못된 것이라는 것이 질문 내용입니다.


 


주일에 예배를 예배당에 가서 봐야 하느냐는 문제는 앞에서 잠깐 설명 드린 대로 쉽게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어떤 사람은 예배당에 가서 예배 보는 것이 더 은혜스러울 수 있고 어떤 환경 어떤 교회 어떤 사람에게는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주일 문제를 두고, 가장 중요한 것은 몇 가지 중요한 행동 지침은 예시를 하고 모두들 지키도록 한 교회 내에서는 서약을 하고 있습니다만, 주일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문제는, 주님 대속으로 우리에게 새생명을 주시고 그 은혜를 받도록 날짜로서는 주일을 정해 놓았으니, 이 주일을 법령에 정해 놓았기 때문에 지키느냐 아니면 법령으로는 대충 예시 했으니 그것을 우선 충실하게 지키되 더욱 중요한 것은 주일에 이 대속의 은혜로 내가 항상 새로워지려면 과연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하고 무엇을 해야 하느냐고 고민하는 사람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일을 이런 시각과 자세로 접근하는 사람에게는 저저로 최저선으로 예시한 것은 지키려고 애쓰게 되어 있고 또 예시할 수 없는 각자 환경의 수없는 현실에서 자기만이 알고 힘쓰려는 투쟁이 있게 됩니다. 만일 주일의 의미를 근본적으로 깨닫는 면이 없다면, 외부적으로 어떤 규정을 두고 어떤 처리를 해 나간다 해도 바리새인이나 천주교는 될 수 있을지라도 복음운동의 바른 결실은 나오지 않는다고 보고 있습니다.


 


 


참고로, 이곳에 /백영희신앙연구/라는 연구실을 열고 이곳에서는 다른 교파는 말할 것도 없고 총공회 신앙노선 내에 있는 분들을 향해서도 대단히 혹독한 비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여기서 타 교파나 공회 내의 다른 신앙노선을 한껏 비판하는 것도, 신앙의 기본 자세가 이렇게 되어야 하지 않느냐는 방향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 어느 개인이나 교회나 교단을 정죄하는 데 방향을 맞추고 있지 않습니다. 그 말이 그 말 같지만, 자세하게 또 냉정하게 살펴본다면 기본 방향에 늘 이번 답변에서 말씀드리는 내용이 있다고 느끼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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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질문) 토요일 출장 및 멀리 계신 부모님을 찾아뵙는 일에서의 주일 문제 2132


 


저는 부산에 사는 평신도 입니다.


부산에서 아내와 둘이 살고 있으며, 본가 부모님은 대전에, 처가 부모님은 포항에 계십니다. 본가 부모님은 교회를 다니지 않으시며, 처가 부모님은 통합측 시골 교회에 다니십니다. 저는 총공회 교인입니다.


 


부모님 생신, 설, 추석 때 1년에 3~4차례 대전과 포항을 왕래하고 특별한 일이 있을 때도 왕래합니다. 대전은 기차로 왕래하며, 포항은 승용차로 왕래합니다.


 


 



  1. 포항에 다녀올 경우


주일아침에 승용차를 몰고, 부산에 돌아오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토요일 저녁에 오려면 인정상도 쉽지 않고, 제 운전실력 미숙으로 피곤함을 감수하고 밤에 운전을 못합니다.


주일오전에 오면, 돈도 써야하며, 주일예배 말씀듣기에 피곤합니다.


 



  1. 대전에 다녀올 경우


기차가 있어 토요일 저녁에 오면 다행이나, 시간이 되지 않으면 주일을 대전에서 보내야 합니다. 또 예배후 대전에서 주일날 부산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어쩔 수 없다고 하지만, 주일을 이렇게 보내게 되는 것은 말할 수 없는 고통입니다. 큰 죄를 짓는 것 같습니다.


 


정황적인 문제를 살펴보면,


1) 회사원으로 토요일이 아니면 부모님을 찾아뵙기가 힘듭니다. 주일을 정확히 지키겠다면 전화로 때우고 부모님을 찾아뵙지 않는 것이 더 쉬울 것입니다.


2) 대전이던 포항이든 하루 자지 않고 온다는 것은 참으로 힘듭니다. 부모님 보시는 것도 그렇고 몸이 피곤함도 그렇습니다. 대전은 기차라도 있지만 너무 멀고, 포항은 가깝지만 기차가 없습니다.


3) 토요일날 출장을 가게 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여러차례 고민했으나, 해답이 명확히 나오지 않습니다.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요?


 


(답변) 1:10 말씀으로 최후의 선을 삼되, 그렇게 하기 전에 최선을 다해 보면 길이 있습니다.


 


1.믿는 사람의 일정은 ①자기 교회에서 ②주일을 지켜야 합니다.


 


부모님을 찾아 뵙는 것이 천하 만사에 가장 중요하고 급한 일입니다. 그러나 주님이 먼저고 부모가 다음이며, 또 부모를 섬기되 성경법으로 섬겨야지 부모가 좋아하는 법이나 세상 다른 법으로 섬기는 것도 죄가 됩니다. 만일 이 원칙을 벗어나면 부모와 자기에게 결과적으로 큰 손해가 발생한다는 점을 미리 단정해 놓으셨으면 합니다. 이것이 단정이 된다면 그다음부터는 너무 간단한 문제가 될 것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은 주일 일정과 부모님 찾아 뵙는 일정이 겹쳐서 생기는 불편입니다. 이런 경우 잊지 마실 것은, 주일은 모든 날보다 우선한다는 것입니다. 부모를 중심에 놓고 주일을 부모에게 편리하도록 맞출 것이 아니고, 주일을 중심에 두고 부모를 주일에다 맞추어야 합니다. 동시에 하나를 더 생각할 것은 주일은 자기 교회에서 지키는 것이 주일입니다. 물론 특단의 경우도 있겠지만 일반적인 경우로 말한다면, 주일을 외지에서 지킨다는 것은 벌써 주일을 범한 것이 됩니다. 어린 신앙들에게는 어디서든지 주일을 지키라고 합니다. 그러나 신앙이 자라게 되면, 자기 교회에서 지키는 주일이라야 참 주일이 될 것입니다.


 


 


2.찾아 뵙는데 2시간 거리와 4시간 거리에 있는 부모님을 효도하려면?


 


①최대한 평일에 겹쳐 있는 휴일을 이용해야 합니다.


 


주일날을 끼고 움직이면 부모님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충분하지만, 주일을 손대지 않으려고 한다면 많은 불편이 있을 것입니다. 그래도 세상은 애굽과 같이 남의 나라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같은 남의 나라인 세상에서 살게 되면 만사가 불편하고 주목을 받고 제지를 받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입니다. 그러나 미리 잘 연구하면 그리 큰 어려움은 없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부모님을 찾아뵙는 것은 주일을 끼지 않고 있는 다른 휴일에 부지런히 찾아 성의를 보여놓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 여러 공휴일들이 많고 또 월차나 연차와 같은 휴가를 이용하는 법도 있습니다. 물론 이렇게 한다고 해도 결국 주일을 끼지 않고는 꼭 안되는 경우라는 것은 있게 마련입니다.


 


가족끼리 앉아 있다가 서둘러 먼저 일어나려고 하면 참으로 염치없기 그지없습니다. 그래도 그 안면은 사람의 안면이고 주일은 하나님 앞에 안면이기 때문에 주일에 지장이 없는 시간에는 일어설 수밖에 없습니다. 과거 같으면 맞아 죽어야 할 각오를 해야 했고, 요즘은 시대가 젊은 사람 자기들 원하는 대로 사는 때니까 보이는 박해는 없겠지만 그대신 마음의 고통은 이루 말도 못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 길이 십자가의 길이기 때문에 평안하게 가려고 한다면 이미 실패자일 것입니다.


 


 


②그래서 믿는 사람은 달력을 보되 내년 달력까지를 미리 봐야 합니다.


 


설날 추석날 등 중요한 날들이 주일을 다 피해가는 해도 있습니다. 이런 때는 미리 1년 달력을 보며 얼마나 마음이 편하겠습니까? 그러나 그 다음해 달력을 미리 봤을 때 주일 문제가 있다면, 지금부터 늘 마음 속에 부모님을 생각할 때는 내년에 주일문제가 있는 휴일을 생각하며 미리부터 연구를 하고 기도를 해야 할 일입니다. 이렇게 미리 기도하고 마음 졸이고 연구하게 되면 하나님께서 길을 내 주시게 되어 있습니다.


 


벌써 부모가 볼 때 평소보다 자주 오고 또 무엇인가 들어오는 선물의 양이 틀린 것을 봐서 교회 문제로 저 놈들이 미리 연구를 하고 있다고 알게 되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로서는 평소에 전화를 자주하고 인사를 극진하게 하여 주일문제가 있을 때 부모가 마음에는 아쉽지만 효심이 없어 그런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인정할 수 있어야 오해가 없고 복음을 욕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렇게 꾸준하게 노력할 때, 부모들이 그 마음 속에 '교회는 그냥 다니는 것이 아니고 무엇인가 절대적인 길을 발견하고 다니는구나'라고 느끼게 되며 그 행동이 바로 말없는 큰 전도가 될 것입니다.


 


 


③또 한 가지 생각하실 것은, 교회에서 맡고 있는 중책을 말하셨으면


 


부모는 자기 자식이 어디 중요한 직책을 맡고 있다는 사실에 대하여 속으로 큰 자부심을 가지게 됩니다. 물론 우리가 신앙도 보잘 것 없고 또 신앙이 있다고 해도 자랑하고 내세운다는 것은 할 수 없는 일이지만 알지 못하는 부모님들에게 불효가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떳떳하게 말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반사를 한다거나 찬양대를 맡고 있다면, 남들이 볼 때는 한 사람 쯤이야 빠져도 무슨 탈이 있겠나고 할찌 모르겠으나 이는 참으로 무책임한 사람들의 사고방식입니다. 학교 40명 한반에 앉아야 하지만 5-6명 빠진다고 강의에 지장이 있는가? 이런 사람은 없지 않습니까? 또 교사가 3-40명 되는 중간크기 학교를 기준으로, 교사가 오늘도 출근하는 선생님이 40명인데 나 하나 빠진다고 학교에 무슨 영향을 미치는가?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은 없지 않습니까? 하나님 앞에서 예배와 교회 내에서 맡고 있는 직책 알기를 동네 반장이나 통장 정도로 생각하기 때문에 그렇지 바로 생각해 본다면 그냥 쉽게 빠져 될 자리가 아닙니다.


 


따라서 부모님께, 교회에서 맡고 있는 일이 있는데 제가 빠지는 것은 여러 사람에게 피해가 될 것 같아 가 봐야겠습니다, 또는 못가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또 토요일날 가족이 모였다고 해도 조금 앉아 있다가 일어서면서, 내일 교회에 맡은 일이 있는데 너무 늦게 가면 차량 운전에 문제가 있을 것 같습니다 라고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안 믿는 부모님이 자식을 가지 못하게 잡아 볼 때, 비록 주일이지만 잡을 때 붙들리면 그 부모에게 교회라는 것은 바쁠 때는 못 갈 수 있고 또 일없으면 가는 그런 곳이라고 가르쳐 드리는 행동입니다. 즉, 전도를 가로막는 행동이라는 뜻입니다. 꼭 가야 합니다 하고 행동을 보일 때, 눈 앞에서는 섭섭해 하겠지만 속으로는, 그 놈이 믿는 길은 진짜 천국이 있다고 생각을 하는 그런 길인가보다... 이렇게 생각이 들 것인데 그것이 바로 예수님을 믿지 않으면 안 됩니다 하는 행동이 됩니다.


 


안 믿는 사람들로만 모여 있는 자리이고 또 대단히 어려운 식구들만 모인 자리에서 주일 때문에 토요일 오후 일찍 자리를 일어서야 할 상황이 된 적이 있었습니다. 의례 안 믿는 분들이 그러하듯 비아냥거리는 분들 등 별별 소리들이 나오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말을 했었습니다. 여기 여러 어른들이 앉아계시는데 이 집안에 교통부에 근무하는 공무원이 한 분 계시지 않습니까? 그분이 설날에 한번이라도 집안 모이는데 오는 것을 보셨습니까? 제사날을 다 챙겨서 참석하던가요? 국가적으로 연휴가 되어 교통대란이 일어날까 초미의 관심이 되어 있는데 이런 경우는 공무원들이 조상 제사고 가족 모임이고 전부 잊어버리고 밤을 새며 사무실에서 자리를 지키지 않습니까?


 


월급 때문에 다니는 직장에서도 충실한 사람들은 당직 숙직 때문이라도 이런 명절날 출근하는 사람이 있게 마련이고, 공무원에 따라 경찰 소방 교통 등의 업무를 맡고 있는 분들은 자기 직책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다 즐기는 명절을 그냥 보내지 않습니까? 또 고3학생들 시험 때문에 어디 조상 인사를 제대로 하고 있습니까? 제가 교회를 나가는 것이 다른 사람들처럼 쉬는 날 놀러가듯 가는 것이 아니고, 교회에서 주일학생 몇 명이라도 맡아서 가르치는 교회의 교사로서 그 자리를 성실하게 지켜야 옳은 교사가 아니겠습니까? 제가 명절이나 집안 모임이 있어 맡은 일을 던져버리고 함께 여기 있으려고 해도 어른들이 야단을 쳐서 사람이 그렇게 해서는 큰 그릇이 되지 못한다고 혼을 내야 가정교육이 바로 선 집안이 되지 않겠습니까? 이렇게 말해 본 적이 있었습니다.


 


 


④안 믿는 부모님이 있고 또 한쪽에는 믿는 부모님이 있다면


 


믿는 부모님들이 아무 교회나 다니면 되지 하는 식으로 붙드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그럴 때는, 여기서 그 정도로 말씀하시면 안 믿는 저쪽 부모님들은 아예 교회라는 곳은 나쁜 곳이니 다니지도 말아라고 하는 정도로 나옵니다 라고 말씀을 드려야 할 것입니다. 통합 뿐 아니고 합동도 그렇고 고신까지도 주일날과 명절이 겹치면 주일 때문에 주일성수의 선을 지키는 경우는 거의 찾아 볼 수 없습니다.


 


어쨌든 믿는 부모님들에게는 안 믿는 부모님들 전도나 그런 분위기 때문이라도 명절이나 휴일이 겹치게 되면 대폭 안 믿는 부모님들부터 챙기도록 하는 방향에 이해가 되고 적극 동참이 되도록 평소에 미리 양해를 구해 놓아야 옳을 것입니다. 한 가지 참고하실 것은, 처가와 친가라는 개념입니다. 이는 유교식 개념이므로 아예 없애버리고, 믿는 사람은 결혼하는 순간부터 두 부부가 한 몸이 되었습니다. 따라서 시부모 친정부모, 본가 처가라는 개념을 없애야 합니다. 어느쪽이 안 믿는 쪽이든 또 신앙이 어린 쪽이든 신앙으로 살펴 신앙 없는 쪽을 먼저 챙겨야 할 것입니다.


 


문제는 양쪽 부모님이 2시간 또는 4시간 거리니까, 평소에 전화 자주 드리고 또 평일에도 마음만 먹으면 하루 저녁씩 갔다 올 수 있을 것이므로 그렇게 하셨으면 합니다. 특히 주일과 겹치는 명절 등이 있을 때는 한 두 달 전후로 몇 번씩 미리 정성을 드리면 다 넘어가는 일입니다.


 


기차편이 있고 없는 문제와 야간이나 새벽운전 문제가 꼭 걸기게 된다면, 그런 때에는 돈을 쓰면 됩니다. 택시 불러서 움직이면 돈이 1-20만원 더 들어서 그렇지 야간 운전이나 새벽 운전의 위험도 없고 또 기차편 때문에 신경 쓸 일도 없을 것입니다. 꼭 안 된다면 그렇게라도 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이럴 때 돈을 사용해보면 믿는 사람에게는 돈이라는 것이 여간 좋은 것이 아님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⑤최선의 노력을 한다음 그래도 안되면, 결국은 갈1:10 말씀으로 선을 긋는 수밖에 없습니다.


 


'이제 내가 사람들에게 좋게 하랴 하나님께 좋게 하랴 사람들에게 기쁨을 구하랴


 


내가 지금까지 사람의 기쁨을 구하는 것이었더면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니라'


 


(재질문) 주일 예배 참석을 위해 교통비를 쓰는 문제


 


주일 예배 참석을 위해 교통비를 쓰는 것은 어떻게 봐야 하겠습니까?


 


가장 좋은 방법은 토요일 늦은 밤이라도 집으로 돌아오는 것이 좋겠으나, 그렇지 못한 경우, 주일 새벽에 집으로 돌아올 때, 교통비를 쓰는 것은 괜찮은지요? 이것도 결국 주일을 돈을 쓰는 것이므로 주일을 범하게 되는 것이 아닌지요?


 


(답변)자기 집에서 교회 가는데 사용하는 교통비와 출타에서 돌아오는 교통비는 다릅니다.


 


1.다음 자료를 우선 참고해 주셨으면 합니다.


 


/연구실/문의답변방/


--------------------------------------------------------------------945번, 1.평소 승차권을 사시고 일반 교통을 이용 .../ 2.특정업무의 경우는 .... ■02/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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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집에서 예배 때문에 차를 타는 것과, 출타해서 예배보러 온다며 차를 타는 것은 경우가 다릅니다.


 


①예배당과 집의 거리는 그 사람의 신앙정도입니다.


 


거주 공간이라는 것은 그 사람의 현재 신앙을 알 수 있는 현황과 같습니다. 그 사람의 경제 형편과 예배에 대한 인식이 반영되어 집을 마련할 때 결정을 하게 됩니다. 차를 타고 예배당을 가야하도록 거리를 멀리 잡은 분들은, 예배에 대한 인식이 그 거리만큼이나 희박한 분들이고 또 그 가깝게 가고 싶어도 경제면으로 실력이 없으면 멀리 떨어져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경제실력도 과거에 하나님 앞에 어떻게 살았느냐에 달라지기 때문에 좀 억울한 분들도 있겠지만, 경제실력은 신앙실력을 반영하고 있다는 사실을 쉽게 봐서는 안됩니다. 따라서 예배당과 자기 집의 거리는 그 사람의 신앙을 나타내고 있다고 통계를 낸다면 거진 맞는다고 보시면 될 것입니다. 요즘 경제지표니 노동지표니 해서 여러가지 사회현상을 수학 수치로 공식화하는 것을 많이 들어봅니다만, 예배당과 집의 거리로 신앙수치를 공식화하는 것이 가능할 것입니다.


 


 


②집에서가 아니라, 출타한 곳에서 교회로 차편을 사용하는 것은 문제가 있습니다.


 


현재 사는 집이 교회와 거리가 멀어서 교통편을 이용한다고 하면, 그 교통비 지출은 그 사람의 신앙이 현재로서는 주일에 차를 타야 하기 때문에 돈을 사용하는 신앙이라는 것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그러나 출타를 해서 그곳에서 교회까지 오느라고 교통비를 지출하는 것은, 현 신앙상태보다 몇 발 더 뒤로 후퇴를 해서 죄를 짓는 것으로 보셔야 합니다.


 


물론 이 문제를 가지고 '죄'라고 표현하는 것은, 성경 말씀을 어겼다는 기준으로 말씀드리는 것은 아닙니다. 신앙양심을 기준으로 죄가 된다는 표현입니다. 성경 말씀을 기준으로 죄냐 의냐 할 때는 개인 형편이 개재될 여유가 없습니다. 모두에게 꼭 같습니다. 신사참배처럼, 또 주일에 예배를 빠지는 것처럼 그런 경우입니다. 그러나 신앙양심을 기준으로 죄냐 의냐 할 때는 각자 자기 신앙의 현 수준에 따라 죄가 되고 의가 되는 것이 각각 달라집니다.


 


목회자가 토요일 밤에 친구집에 걸어서 놀러갔다가 새벽 2시에 자기 집으로 들어왔다면, 주일을 어겼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 이 죄가 큰 죄는 지극히 큰 죄겠지만 신앙양심에 기준으로 죄문제를 논해야 할 것입니다. 이는 자기 신앙의 현 상황에서 자기 혼자 노력해서 발전해야 할 문제입니다. 그러나 목회자가 부모 초상 때문에 주일예배 인도를 뺐다면 명백하게 죄가 되겠지요?


 


주일날 예배보러 가는 길에 교통비 지출을 해야 하느냐는 문제를 가진 분들은 기본적으로 신앙이 어린 상태입니다. 오늘부로 10점짜리 신앙에게 100점짜리가 되라고 재촉하지는 않겠습니다. 만일 그렇게 된다면 사도 바울과 같고 또 백목사님과 같이 회개하고 돌이키는 경우가 되겠습니다만, 적어도 10점짜리가 20점으로 나아지도록 노력은 해야하지 않겠습니까? 언젠가 100점에 도달하도록 목표는 최상치를 잡아야 할 것입니다.


 


따라서 현재 자기 경제실력과 예배인식을 계산해서 예배당과 집의 거리가 떨어져 있는데 열심히 노력해서 조금이라도 예배당으로 가까이 가려고 노력하고 또 경제실력을 갖추어 대중교통보다는 자가용으로 가도록 노력을 해야 할 것인데, 현 거주지에서 출타를 해버리면 명백하게 주일날 예배보러 갈 때는 현재보다 더 떨어진 거리에서 가야 합니다. 그런 줄 알면서 그렇게 멀리 떨어진 곳으로 출타하는 것은 생각할 문제입니다. 토요일은 주일을 준비하라고 주신 날이므로 주일예배에 편리하도록 일정을 조절하는 것이 옳습니다.


 


물론 출타해야 하는 상황이 어떤 일이냐에 따라 또 달라지겠습니다만, 최소한 원리적으로는 이렇게 알고 계셔야 할 것 같습니다.


 


 


③군복무 중에 있는 사람은 이런 경우가 있습니다.


 


전방에서 근무하는 사람이 토요일 아침에 휴가를 받게 되어 자기 본 교회까지 오려고 해도 교통편이 주일 새벽이라야 도착하게 된다면? 군 교회가 비록 비빔밥이 되어 있는 교회라 해도 부대 내에 있을 때는 그곳을 교회로 생각하고 출석하겠지만 휴가를 받은 이상 비록 주일날 차를 타더라도 자기 신앙노선에 있는 자기 본 교회로 출석하기 위해 차를 타는 것은 신앙의 후퇴가 아니라 전진이 될 것입니다.


 


직장문제로 출타를 한 경우도 그 업무를 마치고 돌아오려면 그 돌아오는 시간이 주일 새벽이나 아침이라고 한다면 출장 간 외지에서 아무 교회를 찾아 예배를 보는 것과, 주일 아침에 차를 타고 들어오더라도 본 교회에서 예배를 보는 것과 둘을 비교해야 할 것입니다. 정상적인 교인이라면 본 교회로 들어와야 할 것입니다. 물론 그 이전에 토요일 오후에 원거리로 출장가는 것을 피하기 위해 다른 면으로 노력해야 하겠지만 자기 능력으로서는 안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때는 어느 것이 보다 자기 신앙에 유리하겠는가를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3.현재 완전히 해결하지 못한 문제를 가지고 마음에 고통이 되는 분들에게


 


①양심의 가책은 좌절의 고통으로 사용마시고 소망의 사명감으로 가지시길


 


지금 질문하시는 분이, 비록 직장이나 군입대 문제는 아니지만 그 가정 내부의 어려움이 만일 직장보다 더 어려울 정도가 된다면 당분간은 주일예배 참석을 하는 정도로 시간을 맞추어 주일 아침에 차량 이용을 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목표는 평소에 노력하고 기도해서 언젠가 그런 문제가 없도록 자기 생활과 가족간의 관계를 조절해야 할 것입니다. 물론 그 해결되는 시점이 빠를수록


좋고 또 단번에 그렇게 한다면 더 좋겠습니다만, 눅14:31 말씀도 자기 신앙전진에 있어 중요한 교훈으로 새기고 있어야 할 것입니다.


 


'또 어느 임금이 다른 임금과 싸우러 갈 때에 먼저 앉아 일만으로서 저 이만을 가지고 오는 자를 대적할 수 있을까 헤아리지 아니하겠느냐'


 


 


②신앙의 싸움은 무조건 하는 것이 아니고, 준비가 된 싸움만 하는 것입니다.


 


이겨야 하는 것이 전쟁이지만, 현 상황으로는 더 큰 손해와 패전이 예상된다면 우선 화친해서 현 상황을 유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타협하고 비굴하게 원수와 손을 잡으라는 것인가? 현 실력을 계산해서 주신 범위 안에서 전쟁을 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현재 원수와 타협하고 손을 잡는 것이 신앙양심에 어긋난다면, 속으로 있는 힘을 다해서 신앙준비를 한다음 다음에는 꼭 그 원수를 갚으라는 말씀입니다. 이미 밤중이 왔는데 현재 가진 기름이 없으면 그 밤에는 실패를 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제 그날의 고통은 다음날 다시 기회 주실 때 그때 총력을 다해서 그 다음 환란에서는 되풀이 하지 않는데 총력을 해야 할 것입니다.


 


현재 여러가지 신앙양심에 고통이 되기 때문에 이곳에 질문을 했을 것입니다. 그런 마음의 고통이 없는 사람은 신앙으로 완전히 잠든 사람입니다. 그러나 현재 자기 상황이 신앙과 세상 관계에 있어 주일을 완전히 잘 지킬 수 없는데 죄책감으로 위축이 되면 의인같은데 실은 가장 무서운 죄에 사로잡힌 더 큰 죄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주일을 범하면서 떳떳하게 얼굴을 치켜들고 안식일은 편히 쉬고 노는 날이며 주일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것은 율법주의라는 등의 표현을 한다면 아주 희망없는 사람입니다.


 


앞으로 나갈 목표는 말씀이 가르치는 최고로 삼으시고


당장에 마주친 현실에서는 현재 가진 신앙 정도를 살펴 대처하시고


양심에 가책이 되는 부분은 앞날에 고쳐나갈 각오로 바꾸셨으면 합니다.


 


 


③우리 평생을 통해 숙제가 완료되는 순간은 없습니다. 죽는날까지 해야 할 과제가 있습니다.


 


실은 그 어떤 신앙의 인물이라 해도 자기대로는 자기 양심에 늘 이런 고통은 있게 됩니다. 신앙이 앞서 가면 갈수록 더 세미한 문제를 가지고 자기대로는 이런 고통을 느끼게 됩니다. 따라서 평생 이런 양심의 가책을 가지고 살아야 하는 것이므로 단 한 순간에 끝이 나고 자기 양심에 남은 평생 늘 개운하게 살리라는 생각은 버려야 합니다.


 


바로 이렇게 적절하게 가지는 양심의 고통이 내면에 있으면 늘 충성하는 사람인데도 늘 겸손한 사람이 되고, 늘 자기를 고쳐 발전을 하는데도 늘 부족하면 하나님 앞에 몸둘 바를 모르는 충성이 계속됩니다. 그러면서도 속에서는 고쳐가고 발전을 해가고 있으므로 발전이 되는 그 부분만큼은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고 주시는 은혜를 체험으로 가졌기 때문에 확신있고 담대한 신앙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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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질문) 주일날 전화로 생일을 축하한다면? 2340


 


이번년도에는 아버지 생신이 '일요일'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일요일 생일'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몰라도, 저는 '주일'이면 주일이지 주일을 '일요일'로 '생신날'로 취급할 수는 없습니다.


 


제가 과거에 감리교등에서 방향은 틀렸는데 열심히 믿을 때, '무지'함으로 부모님께 고통을 드린 것이 좀 많습니다. 그래서 부모님께는 좀 효도하고 싶은 것이 제 마음이고 그렇게 해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라 보는데, 제 형편상, 실력상 효도는 정말 잘 안되더군요.


 


집안 사정상, 먼저 찾아뵙지 못하고 생신이 지난다음 찾아뵙기로 일정을 잡았습니다.


 


미리 찾아뵈면 문제가 없는데, 나중에 찾아뵙게 되었으니, '전화'를 드려야 하는데, 주일날 생신축하용 전화도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전화를 미리 드리기도 좀 그렇고,


전도의 방편삼어 전화를 걸어, 이제 나이도 드셨으니 교회도 좀 나가시라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좋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답변) 주일은 주님의 '소유'입니다. 말도 주님의 것이라 생각되는 말만 해야 합니다.


 


1.주일은 주님 '소유일'입니다.


 


주일을 두고 항상 기본적으로 계산하실 것 중에 하나가 '주일'은 주님 소유라는 것입니다. 나의 날이 아니고 주님의 날이라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는 그리 복잡하지 않을 것입니다. 나의 집이 아니고 남의 집을 빌렸다면 그 집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은 너무 쉽게 구별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남의 집을 하루 사용하게 된 손님이 그 집에서 자기가 앉을 자리, 누우면 안 되는 방, 손을 댈 수 있는 물건, 쳐다만 봐야 할 소장품, 들여다 보는 것조차 해서는 안되는 서랍도 있을 것입니다. 그 사람이 그 집에서 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기록해서 비치하려면 아마 책 한 권 분량은 될 것 같습니다.


 


주일에 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은 특별하게 찍어서 말하기는 곤란합니다. 주님이 주의 날을 우리에게 사용하라고 임대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몇 가지 기본 방침만 잠깐 일러주셨습니다. 자세한 말씀은 하지 않았습니다. 주인이 하루밤 집을 빌려 주면서 따로 말하지 않았다 해서 만일 구둘장을 파거나, 커텐에 페인트 칠을 하거나, 가구에 세멘트 못으로 끍는 사람이 있다면? 이런 사람을 옛말로 쌍놈이라 합니다. 반대로 주인이 하라 말라는 말은 몇 마디 하지 않았는데 주인의 심정과 취향과 체질을 눈치있게 살펴 잘 사용하는 사람은 우리가 사리를 아는 사람이라 해서 점수를 굉장히 높게 줍니다.


 


 


2,주일날 할 수 있는 말과 할 수 없는 말을 구분한다면, 아마 백과사전이 필요할 것입니다.


 


그러나 주일은 주님의 날이라고만 안다면, 아마 수도 없는 말을 아무 어려움 없이 분류하여 할 말과 안 할 말을 구별하게 될 것 같습니다. 보통, 말에 대하여는 '구원에 유익되는 말'을 기준으로 삼고 있습니다.


 


내 입에서 나간 말이 상대방 '구원'에 유익한 말이 되겠는가?


 


식당을 해볼까, 야식 가게를 해볼까, 아니면 학교 매점을 해볼까 하고 고민하는 사람이 있다면 주일날인데도 그를 붙들고 앉아서 주일날 사업이야기를 할 수도 있습니다. 남이 볼 때는 돈벌이 연구를 하고 있다고 오해를 할 정도겠지만, 실은 그 사람이 주일 오전 예배만 겨우 나오는 사람이어서 다른 날은 달리 만날 기회가 별로 없고 또 오늘 오전 설교 말씀을 은혜롭게 잘 들었다면, 바로 그럴 때 그 사람을 붙들고 믿는 사람에게 유익한 직업은 이런 것이라고 설명할 수 있습니다.


 


야식은 새벽예배가 어렵고 또 식사만 배달하는 것이 아니고 술 담배 판매를 함께 해야 하니까 신앙에 유익이 없다고 안내할 수 있습니다. 권리금이 많이 들어가도 학교 매점을 하는 것이 신앙과 인생에 유리하겠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학생이 전공을 두고 고민할 때 너는 이과로 가서 기술 배워, 너는 사학과가 좋겠어, 이렇게 학교 지원 문제를 두고 의논할 수도 있습니다.


 


 


3.주일날 부모님 생신 인사 전화 문제는 이런 면을 생각해야 합니다.


 


주일날 부모 생신 인사도 하지 않을 정도로 모든 신앙면을 경건하게 보내는 분이면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흔히 주일날 교회에서 예배 마치고 나서 집사님들끼리 온갖 세상 잡된 소식 다 내놓고 낄낄거리고 놀아놓고 옆집에 손님 왔다 가면서 주인에게 말 좀 전해 달라는 것은 주일이라고 거절하는 것은 문제가 많습니다.


 


물론 하나씩 고쳐가고 먼저 고친 면을 따라 다른 면이 깨끗해지고 하는 것은 사실입니다만 자기가 하기 싫은 것은 주일 핑게를 대고,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은 예수님 제자들이 밀밭사이로 가면서 이삭을 잘라 비벼 먹은 것으로 핑게를 대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질문자께서 주일 하루동안 믿는 사람 안 믿는 사람을 만나서 어떤 말을 주고 받는지를 전반적으로 살펴 평범한 세상 안부나 인사 정도는 하시는 정도라면, 불신 부모님에게 생신 안부를 여쭙는 것은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주일에 자기를 관리하여 구원에 관련된 말 아니고는 하지 않는다면, 부모님에게 전화를 해도 그 인사하는 말에 전도와 관련된 단어는 사용하지 않아도 부모님을 믿게 하는데 유익되도록 통화를 하실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아버님, 생신인데 못 가 뵈어 죄송합니다. 오늘은 교회 가서도 특별히 아버님 건강 위해 열심히 기도하겠습니다.'


 


이 정도 인사로 오고간다면, 생신인데 전화를 할 수 있느냐 없느냐는 문제로 접근할 것이 아니고 일부러 주일마다 전화를 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이미 주일을 엄격하게 지킨다는 것을 부모님이 눈치 채지 못했을 리는 없는데, 주일날 드리게 되는 인사에서는 항상 이런 식으로 비추고 지나가는 표현이 계속 되면, 몇 번 안해서 상대방이 '저 놈이 주일날만 되면 나 믿으라고 저렇게 못견뎌서 난리구나!'하는 인식이 심어지게 됩니다.


 


 


4.굳이 따지고 많이 조심하는 분들은


 


과거 양성원 숙제로 성경을 100독을 읽어야 하는데 주일날 숙제로 성경을 읽어도 되느냐는 질문이 있었습니다. 안 된다는 것이 백목사님 지도였습니다. 만일 어슬프게 믿는 사람이 물었다면 하라고 했을 것입니다. 깜빡 잊고 주일날 먹을 쌀을 사놓지 않은 교인이 안 믿는 남편 때문에 걱정을 하자, 백목사님은 '너는 주일을 지킬 자격이 없으니 주일날 쌀 가게 가서 쌀을 사오는 죄를 짓고, 주일을 범해야 한다, 그리고 다시는 그런 죄를 짓지 않을 사람이 되도록 다음에는 배나 조심하여 미리 쌀을 사두도록 하라'고 지도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주일날 쌀을 사오지 않으려면 토요일날 미리 사와야 합니다. 그러나 실수로 사오지 않았다면 그 사람은 굶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안 믿는 남편은 믿는 아내의 주일 문제 때문에 굶어야 할 의무가 없습니다. 이런 경우 남편이 양해를 해 준다면 좋지만 남편이 양해를 해 주지 않는다면 그 아내는 주일을 지킬 기본 자격도 없는 사람입니다. 자기 신앙양심은 자기를 채찍질하고 자기를 손해보는 데 그쳐야 합니다.


 


남에게 죄를 짓고 피해를 입혔다면 나는 갚을 의무만 있고 상대방에게 용서하라고 말할 권리는 없습니다. 용서는 상대방 손에 있는 것입니다. 주일을 미리 준비하지 못해서 안 믿는 남편이 굶게 되었는데 그때 안 믿는 남편이 '쌀 사와!'라고 한다면, 순교를 하겠다며 버틸 것이 아니라, 주일을 지킬 자격도 없는 자신임을 한탄하고 쌀을 사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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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질문) 주일이 경매 마감일일 경우 2616


 


이 홈페이지에서 주일에 관한 질문과 답변을 읽어 보았습니다.


그러나, 이런 경우가 궁금해서 질문 드립니다.


 


제가 인터넷 경매로 작은 물건을 하나 사려고 하는데, 가만 보니까, 경매 마감일이 주일이더군요. 그래서 주일날 컴퓨터 앞에 앉아서 노닥거릴 수는 없고,


 


주일 전에 경매가를 그냥 써놓고 주일날 낙찰 되든지 말든지 기다려 보는 것은 어떨까요? 확인은 월요일날 하면 될 것이구요.


주일날 제가 뭐 특별히 하는 것은 아니지만 어쨓튼, 주일날 매매가 성사된다는 자체가 별로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답변) 주일을 끼고 발생하는 생활 속에 여러 상황을 가지고 살펴보셨으면


 


1.주일 문제와 같은 사항은 폭넓은 비교가 필요합니다. 우선 몇 가지 예를 들겠습니다.


 


①입학 사정


 


지금은 입학 사정 일자가 길어졌고 다양해졌지만 과거 전기 후기로 간단하게 나누고 그다음 번개처럼 심사가 진행될 때가 있었습니다. 지금도 일부 중소도시에 고교입시를 자유경쟁으로 치르는 곳에서는 비슷한 현상이 있습니다.


 


원서 마감일이 평일이고, 입학 사정 일자가 주일이고, 발표가 월요일에 걸린다면 원서를 내지 않겠는지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


 


 


②토요일 주문하고 월요일 찾는 경우


 


월요일에 사용할 장례식 순서지를 토요일 늦게 인쇄소에 맡기면서 월요일 아침에 찾으러 오겠다고 한다면, 기술적으로 뻔히 주일 작업을 끼지 않을 수 없게 되는데, 그런 경우는 어찌 될지요?


 


 


③돌아가는 택시비까지 지출한 경우


 


토요일 밤 10시 30분에 서울에서 서울 택시를 타고 대전까지 가서 밤 11시 50분에 집 앞에서 내렸다면, 그 기사는 뻔히 11시 50분에 대전에서 출발하여 서울로 돌아가야 합니다. 그리고 택시비는 혹 아시는지 모르겠으나 왕복 비용을 다 포함하여 지출한 '전세 낸 금'입니다. 돌아가는 비용까지를 미리 지출했으므로 돌아가는 택시기사의 행위를 내가 책임져야 하는지요?


 


 


2.일반 교계와 우리의 주일 시각은 전혀 다릅니다.


 


①원칙이냐 현실이냐는 문제


 


백영희신앙노선에서는 주일 개념을 원칙을 먼저 정해놓고, 그다음 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원칙에 다 맞추어버립니다. 손해가 크든 작든 상관이 없습니다. 이런 세계를 신앙의 세계라고 합니다.


 


그러나 일반 교계는 주일 문제를 놓고, 그렇게 불편이 많은데 그래서 되겠느냐는 시각으로 접근합니다. 그래서 너무 손해가 많으면 원칙을 바꾸어 버립니다. 이런 세계는 겉보기는 신앙이지만 그 본질은 세상입니다.


 


신앙이란, 성경에서 원칙을 먼저 찾아놓고나서 그다음 모든 현실을 그 원칙에 맞추고 나가는 것입니다. 희생이 많으면 그것을 십자가라고 표현합니다. 세상 이권 때문에 신앙의 길을 바꾸지 않는 것을 신본주의라고 합니다. 인본주의 신앙이란 실은 신앙이 아닙니다.


 


 


②그런데도, 주일 문제는 자꾸 사례를 찾아보시도록 권하는 이유는


 


입학시험으로 예를 들고, 인쇄소 주문 문제와 택시 돌아가는 문제 등으로 자꾸 예를 드는 것은 현실적으로 이렇게 어려움이 많으니까 할 수 없지 않느냐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예를 드는 것은, 원칙을 찾아가는 하나의 방편으로 제시한 것입니다.


 


 


③주일날 다른 사람의 행동에 대한 나의 책임은


 


주일날에 다른 사람이 일을 하느냐 마느냐는 문제는 그 사람이 결정할 그 사람의 자유에 속합니다. 십계명에서 주일을 지킬 때는 너 뿐 아니고 '네 아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육축이나 네 문 안에 유하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말라'고 하신 것은 내가 내 자유로 책임질 내 범위 안에 있는 사람들에게까지는 내가 결정한 결정 때문에 그 사람들이 주일을 어기도록 해서는 안된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내 관할 범위 밖에 있는 사람이 자기 자유로 자기가 결정하고 행동한 것에 대하여는 내가 간섭하고 나설 일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만일 서울 사는 사람이 서울 사는 자가용 기사를 데리고 토요일 밤에 대전에 갔다가 서울로 돌려보낸다면 이런 것은 자기 관할 범위 내에서 자기가 책임질 문제이므로 그렇게 할 수 없습니다.


 


 


3.주일을 두고 엄하게 지키려고 노력하는 동시에 꼭 하나 기억하실 것은


 


①신앙의 균형이라는 것은 11번째 계명입니다.


 


국어는 5점 영어는 3점 과학도 6점 수학은 99점 .... 이런 식이면 무엇인가 문제가 있습니다. 수학이 99점이라는 것을 비판하는 것이 아니고 왜 전체 학과목이 이렇게 한쪽에 치우쳤느냐는 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수학 점수가 덜 나오도록 노력해서는 안되겠지만 다른 과목을 올리기 위해서 노력하다 보면 수학 점수가 상대적으로 조금 내려가는 것은 있을 수 있습니다.


 


 


②부모는 고려장을 해놓고 토요일날 자기 기사가 주일을 지키지 못할까 해서 걱정을 한다면?


 


부모 모시기가 싫어 이 집 저 집 돌아다니게 하다가 비참하게 죽게 했다면, 이는 하나님 앞에 살인죄로 정죄받을 일입니다. 5계명은 말할 것도 없고.


 


그런 사람이 주일날 차 청소를 하면 죄가 되겠는가, 펑크난 바퀴를 갈아끼워도 되는가 하고 고민을 하고 있다면, 수학은 99점을 맞고 영어나 국어는 3점 5점 맞는 학생의 경우를 가지고 꾸중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주일을 포함해서 모든 신앙 문제는 구별하고 구별하여 자꾸만 더 거룩하게 더 깨끗하게 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그러나 동시에 신앙 전반의 균형을 생각해서 다른 면이 너무 부족하지 않은지도 함께 살펴보셔야 합니다. 주일이 덜 중요해서가 아니라 주일이 진정 주일답게 되려면 다른 면에 심각하게 부족한 단점들이 고쳐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③인터넷 경매를 두고


 


지금 사회 현상은 과거와 비교할 수 없도록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어디 선을 긋기가 어려운 지경입니다. 따라서 각자 자기 신앙을 따라 여러 면을 생각하고 그다음 주일의 큰 원칙을 앞에 놓은 다음, 다른 경우를 두루 살펴보시면 참고가 될 것입니다.


 


이 홈을 시작하던 초기는 주일날 홈을 열어보는 것도 주저했습니다. 그리고 조금 지나서는 이 홈을 열어보는 것은 상관없다고 단정이 되었으나 이 홈에 글을 적는 것은 한참 망설였습니다. 지금은 자료를 이동하는 것도 한번씩 하고 있습니다.


 


세월에 따라 넓어지는 것이 아니라, 주일에 할 수 있고 없는 선을 먼저 원칙으로 알고 있는데, 그 선에 확실하게 해도 되는지를 단정한 다음 조심스럽게 접근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병 속에 확인이 안 된 액체가 있으면 마셔놓고 볼 일이 아니고, 확인한 뒤에 마시게 됩니다. 새로운 환경이 다가오면 면밀하게 또 신속하게 살펴보되 행동은 가장 안전한 방법으로 그리고 단정이 된 다음에 하는 것입니다.


 


홈 운영을 하는 초기에, 이 홈에 기술적인 조처를 하는 일, 즉 프로그램을 새로 설치하거나 수정하는 일은 예배당 수리나 앰프 교체와 같은 차원으로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곳에 글을 적는 것은 주일날 설교를 하거나 심방 가서 교인들에게 권면하는 일로 생각을 했습니다.


 


주일날 연보 계산을 하기 위해 유아실 의자를 옮겨서 사용한 다음 갖다 놓을 수도 있고, 또 유아실에 두면 불편한 물건을 예배 도중 얼른 창고로 옮겨놓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벽에 못으로 고정된 것이면 생사가 오갈 문제가 아니면 뽑아 옮기는 등의 일은 하지 않습니다. 지금 주일날 문답방에 올릴 글을 발언방에 올리면, 제 자리로 옮기게 됩니다. 이런 경우는 주일날 재직회 장소를 1층에서 하려다가 2층으로 하게 되었다고 안내문을 써붙이고 또 떼는 정도로 생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쨌든, 찝찝하거나 애매하면 하지 마시고 좀더 미루어 두고 보면 됩니다. 그리고 좀더 면밀하게 살펴보시되 여러 경우를 가지고 연구해 보시면 질문자 마음에 충분히 확신이 서고 또 그 확신은 하나님께서 바로 깨달았다고 감동을 주시는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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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질문) 산후조리를 주일날 해 주고 돈을 받을 수 있는지요? 3466


 


주일날 산후조리를 해 주고 돈을 받을 수 있습니까?


산후조리는 하루만 하는 것이 아니고 보름이나 한 달을 계속 일을 하고 돈을 받는 것입니다.


 


(답변) 나 아니면 안 되는 관계라면, 주일의 수고한 비용은 빼고 해 줄 수 있습니다.


 


1.전화나 전기처럼 계속해서 사용하는 기계 사용료의 경우는 주일에 관계없습니다.


 


전화나 전기처럼 한 달을 계속해서 사용하고 한 달 뒤에 한번에 결산하는 것은, 주일에 사용한 것까지도 함께 지출할 수 있고 또 주일날 사용해도 상관없습니다. 그렇다 해도 114 안내를 통해 사람의 직접 수고를 거쳐야 하는 것은 하지 않아야 합니다. 월세 전세처럼 집주인에게 주일 사용료를 포함해서 한 달을 계속 사용하는 것도 같은 원리입니다.


 


만약 운전자가 직접 운행하는 현 체제의 차량이 아니고 전화나 전기처럼 자동으로 움직이는 운행차량이 나오고 그 결재가 전화나 전기처럼 결재가 된다면 이것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어디까지가 그 선이냐고 확정짓기는 어렵지만, 현재 전화나 전기 사용을 생각해 보시면 참고가 될 것입니다. 전체적으로 사람의 손으로 움직이는 것인지, 아니면 기계적 자동 작동인지를 살펴야 합니다. 물론 그런 경우라 해도 주일날 사용하고 움직이는 목적은 항상 주일에 맞는 것이라야 합니다.


 


친구집에 놀러간 것은 주일날 옆집에 자기 발로 걸어가도 죄가 됩니다. 또 전화를 사용하지 않고 주일날 친구와 자기 입으로 직접 주고 받은 말도 죄가 됩니다.


 


 


2.사람의 수고가 있어야 하는 것은, 경우에 따라 다릅니다.


 


①단순한 노동의 경우는, 주일날 일체 금지됩니다.


 


 


②다만, 생사나 병환 치료와 같은 경우는 할 수 있습니다.


 


주일날 가정에서 응급 조처 할 수 없는 치료는 병원으로 옮길 수 있습니다. 또 평일날 입원하여 주일에도 그대로 입원이 계속되면서 주일에 치료하는 치료는 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주일날 사람의 손으로 수고하는 일이 있고 그 수고에 대하여 치료비가 계산이 되지만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만일 주일날 응급실로 들어가게 되어 주일날 계산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고 또 평일날 입원을 했는데 일일 결재를 원하는 병원이 있다면 주일날 계산해 줄 수도 있습니다. 물론 최대한 피하기 위해 미리 알아보고 노력해야 하지만 그래도 안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산후조리는, 중환자 치료로 생각하셔야 합니다. 대개 산후조리는 '산후조리'라는 개념으로만 생각하지 '중환자'라는 생각으로 접근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분명히 심각한 중환자입니다. 따라서 산후조리를 하는 분이 사람을 사서 일을 시킨다면 주일날에도 계속해서 일을 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경우에라도 돈을 주고 받는 것은 주일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른 날 줄 수 있는데도 주일날 주고 받는 것은 죄입니다. 병원에서 결재를 주일날 원한다면, 그런 병원을 피하면 되는데, 불가피한 경우, 상대방이 요구하게 되면 그때는 의료진의 요구에 응할 수 있습니다.


 


 


③문제는, 내가 돈을 받고 다른 사람의 산후조리를 해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믿는 사람이 의사인 경우, 그리고 고신대병원처럼 교회가 병원을 운영하는 경우, 또 아주 범위를 좁혀서 우리 믿는 사람이 다른 사람을 산후조리를 해 주는 경우, 주일날 치료비나 산후조리 수고비는 어떻게 해야 하느냐는 문제가 있습니다. 윗글 개인 메일 질문은 원래 '믿는 사람이 다른 안 믿는 사람을 산후조리 할 때, 주일날도 해 줄 수 있느냐'는 것이었습니다.


 


내가 단순하게 돈을 벌려고 하는 경우는, 주일날 일하지 못합니다. 그 일은 치료든지 간병이든지 산후조리든지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내가 아니면 그 사람을 봐 줄 수 없는 친척이나 무슨 특별한 관계가 있는 경우가 문제입니다. 이런 경우는 해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때에도 여전히 문제가 되는 것은 주일날 일한 것을 돈으로 받을 수 있느냐는 문제가 생깁니다.


 


현재 중환자 1일 간병비가 대개 5만원 정도입니다. 7일을 계속 해 주는 경우 35만원입니다. 이런 경우 6일치 30만원만을 받고 일은 7일을 한다면 문제는 없습니다. 주일날 일한 것은 그 사람을 위해 단순히 도운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일하는 사람의 신앙이 돈을 받지 않고 그 사람에게 주일이라 해서 하루를 수고할 정도의 신앙은 되지 않고, 또 그렇다고 해서 그 사람을 돌보는 일을 자기가 하지 않고 남에게 맡길 수도 없고 또 주일날만 다른 사람을 따로 부를 수도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흔히 하루 일당을 56,000원으로 계산하여 6일간 일당으로 실제는 7일 수입이 되도록 보장하고 주일날은 그냥 봉사하는 것으로 하자는 계산을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물론 신앙이 어릴 때는, 그런 숫자 놀이를 통해서라도 주일을 지켰다고 생각을 하게 만들고 또 돈은 돈대로 벌게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정상적인 신앙은 아닙니다.


 


 


④믿는 사람이 안 믿는 사람을 상대로 주일날 일한는 경우로, 하숙과 하인이 있습니다.


 


믿는 사람이 하숙을 치게 되면 주일에 해당하는 돈을 전부 무료로 돌려서는 일을 할 수 없게 됩니다. 따라서 직업으로는 할 수가 없습니다. 문제는 가난한 사람이 안 믿는 아는 친척 아이 하나를 데리고 있는 경우, 내 능력으로는 그 아이를 데리고 있는 것이 무리가 되어 받을 돈을 다 받아야 하는 경우가 문제입니다. 이런 경우, 그 아이가 먹는 재료 등은 따로 제하고 다만 주일날 내가 움직인 수고비에 해당하는 것은 제하면 됩니다.


 


이것은 믿는 의사가 병원을 하면서 주일날 응급환자를 보거나 아니면 주일날 입원해 있는 환자를 돌보는 경우에 생기는 문제입니다. 이런 경우 주일날 의사가 움직여서 수고비로 버는 것은 전부 제해야 옳고, 그 치료약값과 같은 비용에 해당하는 것은 따로 청구할 수 있습니다. 말하자면 환자 네가 네 몸에 필요해서 쓴 것은 네 돈으로 해라, 의사인 내가 의사로 움직여 수고한 비용은 받지 않겠다, 그리고 주일인데도 너를 만져주는 것은 너를 돕는 것이다, 이런 자세면 됩니다.


 


고신대병원이나 연세대병원과 같이 교회가 운영하는 병원의 경우도 수입에 해당되는 것은 전부 제하고 비용에 대한 것만 집행하면 됩니다. 그렇다 해도 그 병원에 안 믿는 의사가 있어 그 의사는 주일에 일한 돈을 수고비로 계산해서 받겠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 경우는 병원이 고용한 수백명의 의사들에게 교회 재산으로 운영되는 병원에서 주일날 돈벌이를 하도록 기회를 주게 되는 문제가 생깁니다. 이런 문제 때문에 진짜 복음을 아는 교회는 교회가 수익사업에 관련된 것은 비록 전도에 필요하다 해도 죄를 지으면서 복음을 전해야 하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에 피하는 것입니다. 또 피치 못해서 하게 된다면, 주일날 환자를 위해 봉사하는 일은 있어도 수익이 발생하는 일은 없도록 조처를 하게 됩니다. 이렇게 따지다 보면 의사를 어떻게 구하겠으며 병원이 어떻게 운영이 되겠습니까? 그래서 학교든 병원이든 여러 사회구제기관까지든 교회가 혹 비상적으로 과도기적으로 맡는 경우는 있어도 그것을 교회가 할 고정적 일로 갖지는 않는 것입니다.


 


또 한 가지 생각할 것은, 남의 집 하인으로 그 가정 안에서 생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주인은 안 믿는 사람이고 나는 그 집 하인으로 있다면, 그 집의 생산이나 판매와 같은 경제 활동은 할 수 없지만, 그 집 하인으로 그 집 식구들과 먹고 입고 사는 면에서는 넓은 의미로 식구입니다. 하인으로서 또는 가정부로서 그 가정 안에서 먹고 살아야 하는 생활로서의 부엌일이나 생활로서 해야 하는 청소와 같은 일은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 달이 지나서 한 달 월급을 주면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기가 믿는 사람이면 주인이 주일날 함께 사는 식구로서 할 수 있는 일과 평일 그 집의 하인이나 가정부로서 일하여 받는 일은 구별하도록 처신을 하고 또 양해를 구해야 할 것입니다.


 


 


⑤좋기는, 참 신앙인이라면 신앙에 애매한 그런 일은 애당초 없도록 해야 합니다.


 


이제 가장 중요한 부분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원래 주일은 어떻게 하면 죄를 짓지 않느냐는 것으로 따질 일이 아니고 어떻게 하면 예배를 드리고 말씀 은혜로 복을 받느냐고 해야 할 일을 찾는 날입니다. 무엇 무엇은 하면 되느냐 마느냐 이런 문제를 따지는 것은 초보 신앙 때 배울 일이고 또 걸음마에 해당되는 일입니다. 신앙이 장성해 지면, 하지 말아야 할 일은 의례 하지 않는 것이고 주일 하루 종일 예배보고 말씀은혜로 새기고 전도하고 다른 사람 신앙으로 살리는 일에만 주력하게 됩니다.


 


적극적으로 해야 할 일을 하지 않고 주일날 피할 일만 계산하고 있다면 아무리 계산을 해도 주일을 지켜야 하는 선을 정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실제로는 마지막 선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각자의 신앙과 그 환경과 그때 관련 있는 만사가 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대강의 선을 정하고 원칙을 정해서 조심하게 되면 양심의 힘을 얻게 되고 또 그 기준이 비록 잘못 깨달아서 서툰 면이 있다 해도 주일을 지켜나가는 힘을 기르게 되어 나중에 그런 문제들이 아예 존재하지 않는 신앙까지로 올라가게 됩니다.


 


 


의사라 한다면, 입원환자를 받지 않고 평일 진료만 가능한 환자를 받게 되면 아예 주일날 복잡한 문제 자체가 생기지 않습니다. 물론 입원환자를 받지 않게 되면 수입에는 막대한 타격이 있겠지만, 입원 환자를 받고 주일날 수고비를 받지 않는다 해도 의사로서 주일날 수고비 없이 움직인 행동은 환자들의 몸을 돌본 '혜택'일 뿐입니다. 그 정도라면 주일을 통해 자기가 받아야 하고 또 자기가 다른 사람들에게 베풀 다른 큰 은혜에 비하여 손해가 너무 많다고 하겠습니다.


 


믿는 사람이 바로 믿는다면, 주일날 응급환자조차도 발생하지 않아서, 자기가 병원을 갈 일도 없어야 하고, 또 자기가 의사라면 주일날 환자 때문에 비록 돈을 받지 않는다 해도 환자를 돌봐야 하는 그런 상황 자체를 만들지 않는 사람이 되고 그렇게 해도 경제적으로 궁핍하지 않도록 복을 받아야 합니다. 또 자기가 간병인으로 다른 환자나 산후조리하는 사람을 봐주어야 하는데, 그 사람과의 관계 때문에 내가 움직이지 않으면 안 되는 그런 일이 있다면, 아예 주일날은 그 사람에게 다른 간병인을 쓸 수 있도록 내가 돈을 지출해서라도 내가 주일에 은혜 받는 일 외에 다른 일로 움직이는 일은 발생도 하지 말아야 하고 또 그런 일이 생기더라도 돈이나 다른 면으로 대신하여 나의 몸이 움직이는 일은 없도록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렇게 하려면, 평소 경제면 등 모든 면으로 충분히 복을 받아야 하고 또 바로 살아서 그런 주변에 사람들과의 관계가 발생하지 않도록 했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주일을 정말 바로 지키는 사람이 된다는 것은, 단순히 주일날 할 수 있는 일과 없는 일을 기계적으로 따져 요리조리 피해가며 지켰다 못지켰다 하는 차원에서 살지 않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아예 애매한 일이 생기지 않도록 했는데도 돌발적으로 일이 발생할 때는, 위에서 말씀드린 몇 가지 사례를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다른 사람의 손을 빌리는 경우, 나의 수고로 경제가 창출되는 경우는 피해야 합니다.


단순히 기계로 움직이는 전화나 전기는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밥하고 청소하는 등 의식주 등에 해당되는 생존의 기본 필수사항은 할 수 있습니다.


생사나 치료 등에 관련된 일은 일로서 하는 것이 아니고 돕는 수고로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경우 경제적 수입면을 없애야 돕는 수고가 됩니다.


그렇다 해도 남에게 나를 '돕기만' 하라고 내가 요구할 수는 없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주일에 은혜되지 않는 일은 발생하지를 않아야 합니다.


만일 발생했다면, 이미 나는 그 주일을 온전히 지킬 준비와 실력이 없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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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질문) 주일날 텔레비전 보는 것은 4006


 


목사님!


안타까와 주일 아침에 글 올립니다.


벌써 수년 된 집사(아내)인데 지금도 주일 아침부터 텔레비젼 보는데요!


어찌하면 고칠수 있나요.


 


제가 부족한 탓에 주님께 죄송하고 자녀들에게도 신앙생활 잘하라고 교훈해도


잘 듣지 않네요.


 


좋은 방법 있으시면 가르쳐 주세요 바쁘신데 죄송합니다.


다른분이라도 경험이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답변) 주일날 가족들이 하지 말아야 할 일을 하는 경우


 


하지 말도록 막는 노력도 해야 하지만 그 노력은 임시 처방에 그치게 됩니다. 주일날 해야 할 일을 만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질문은 질문자께서 부인의 습관을 두고 고민하셨지만, 실은 남편이든 부인이든 자녀든 누구든 가족 중에 주일문제로 선을 넘는 경우에 신앙에 앞선 사람이 가족을 상대할 때 꼭 같이 적용될 문제입니다. 이렇게 조금 넓은 시야에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1.불길은 소방호스로 잡을 수 있으나, 마음의 불씨는 잡을 수 없습니다.


 


연애하는 아이들을 '연애하지마!'라고 반복하면 부모 머리 속에는 '.... 하지 마!'라는 단어만 자꾸 깊이 박히게 되고 아이들 머리 속에는 '연애....' 라는 단어만 자꾸 심어지게 됩니다. '... 하지마!'라는 단어에는 아이들이 반발심을 속으로 갖게 되고 그 와중에서도 부모 입에서는 나오는 '연애'라는 단어는 계속해서 자기 마음에 연애를 연상시키며 그쪽으로 마음이 기울어지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물론 급한 불은 끄고 봐야 하니까 야단을 치고 매를 들어야 할 때는 그렇게 해야겠지만 그것은 임시 땜방이고 그 아이 머리 속에서 '연애'라는 단어가 자꾸 불을 붙이고 있으면 달리 해결 방법은 없습니다. 따라서 금지해야 하는 일은 아예 그 단어 자체를 사용하는 것 자체를 최소화하고 반대로 해야 할 일을 찾아 그 방향으로 자꾸 노력하는 것이 옳습니다.


 


연애하는 아이에게 연애 대신에 다른 할 거리를 만들어서 연애라는 것을 하지 말아라 해서 막히는 것이 아니라 다른 할 일 때문에 미쳐 그것을 생각하지 못하고 스스로 기회를 갖지 못하게 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2.마음 속에 솟구치는 불씨를 다스리는 방법은, 마음의 방향을 바꾸는 것입니다.


 


백 %는 아니지만, 예를 들면 고등학교를 다니는 아이들은 10대 후반이기 때문에 건강하게 자란 아이들이라면 그 속에 연애에 대한 마음은 불타오르지 않을 학생이 없습니다. 그런데도 일류고등학교를 다니는 아이들은 거의 연애하지 않습니다. 그들이 총공회신앙노선을 가져서가 아니고 그들이 7계명의 해석을 잘 알아서도 아닙니다. 부모가 두려워서도 아니며 하나님이 두려워서 하지 않는 것은 더더욱 아닙니다.


 


부모가 엄하면 분명히 기회는 줄어듭니다. 그러나 근본 해결법은 못됩니다. 다만 10대 아이들 마음에 가장 강하게 움직이는 것이 이성에 대한 연애의 마음이지만 분명한 것은 그것만이 전부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학교를 다니는 이상, 평범한 학생들이면 공부를 잘해서 우등생이 되고 싶은 마음 역시 대단히 강하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일류 고등학교를 다니는 학생들은 학교 내에서 공부하는 분위기가 휩쓸고 있고 또 자기도 경쟁심이 생기니까, 모든 것을 접고 또 뒤로 미루고 일단 공부에 매달리는 것입니다.


 


요즘 아이들로 예를 들면 컴퓨터 게임에 폭 빠진 아이들은 연애할 시간도 없고 오로지 컴퓨터만 자기 눈에 어른거립니다. 밤도 낮도 없이 컴퓨터 앞에 앉는 10대 고등학생에게 연애의 마음이나 우등생의 마음이 없다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3.누가 먼저 그 아이의 마음에 주도권을 쥐느냐는 것이 관건입니다.


 


자녀를 기르다 보면 철없이 재롱만 부리고 늘 날 보면서 방긋 웃는 그 모습이 계속 될 줄 알고 속습니다. 이미 그 아이는 그 속에 생명이 있고 그 생명이 스스로 생존력을 발휘하여 세상에서 살아갈 연구를 하고 제 영역을 확보하며 부모까지도 자기 생존을 위해 필요한 이용물로 상대하고 있는데 부모는 방심하고 있습니다.


 


100% 부모가 아니면 안 되던 시절은 그 아이가 온 마음과 몸을 다 해서 부모를 향해 웃어주고 그 젖을 먹기 위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지만, 이제 걷고 밥을 먹게 되면 식구들 중에 누구에게 붙어야 떡고물이 생길까 연구를 해서 할아버지에게 붙었다 삼촌에게 붙었다 하며 동방외교 북방외교를 하게 됩니다.


 


이런 모습을 철없는 아이의 이쁜 모습으로만 보기 때문에 부모가 자식에게 속고 나중에 가슴을 치지만 이미 때는 늦게 됩니다. 그 아이가 집 밖을 나가서 활동하게 되면 부모라는 존재 외에 친구라는 존재도 만들며 자기대로의 인생 활동 공간을 개척해 나갑니다. 마치 미국의 품 안에만 있을 것 같던 한국정권이 이제 미국의 품을 떠나 훌훌 털어버리니까 미국이 속으로 이를 갈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크게 보면 국제사회가 그렇고 좁혀보면 내 품안에 커나가는 자식도 그렇습니다.


 


지금 말씀 드리는 요지는, 진행하는 방향을 미리 알고 기다리며 준비하면 쉽게 해결을 할 수 있고, 변화의 과정을 읽지 못하고 어떻게 자라가며 어떻게 변질되어 가는지를 전혀 느끼지 못하고 눈에 보이는 현재만을 전부로 알고 있으면 어느날 '퍽' 소리와 함께 엎어져 코가 깨지는 수밖에 없습니다. 이것은 경제운용도 그렇고, 부부관계도 그렇고, 자녀관계도 그렇습니다. 교회 안에서 목회자의 변질 과정을 놓치는 교인도 그렇고, 교인들의 입맛이 바뀌어 가는 줄도 모르고 개척한 교회여서 항상 제 마음대로 될 줄 알고 있는 목회자에게도 해당되는 일입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그렇게 만들어 두시며 우리를 훈련시키고 있습니다.


 


 


4.질문하신 문제는 '주일 TV 시청'입니다.


 


이는 앞으로 커 나올 자녀에게도 같은 문제입니다. 4-5세 때는 부모가 끄면 끌 수 있지만 7-8세가 되면 어려워집니다. 통제가 잘 되면 그때도 넘어가겠지만 중학생 고등학생이 되면, 친구집에 놀러간다 해놓고 보든지 아니면 부모와 맞붙어 주먹 대결이 생기든지 아니면 더 큰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차라리 부모가 밖에 나가서 더 큰 죄를 짓는 것보다는 집 안에서 TV를 보면서 작은 죄를 지으라고 방안에 TV와 함게 자녀를 넣어두어야 하는 때가 생깁니다.


 


지금 자녀들은 신앙이 있어 스스로 TV를 보지 않고 부인은 신앙이 어려서 아직도 주일날 TV를 보는 가정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런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자녀들 문제가 없다면 어려서 문제가 되지 않겠지요. 주일학교를 간다든지 하기 때문에 부모 눈에는 별 일이 없어 보이거나 아니면 너무 어려서 그럴 것입니다. 부인이 시청 문제가 있다면 자녀 역시 나이가 되면 부인보다 더 하지 덜 한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일반인들의 열람이 있는 곳이어서 일반 경우를 두고 드리는 말씀입니다.


 


주일날 TV 시청은 죄입니다. 그러나 하나 기억하실 것은 주일날 잠만 자고 놀고 있는 것도 의는 아닙니다. 분명히 그것도 죄입니다. 주일날 TV 시청이 죄가 되는 것은 성경에 'TV'라는 단어가 나와서 죄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오락'과 '사사'로운 것을 금한 것 때문입니다. 'TV'는 오락이고 낮잠을 즐기는 것은 오락이 아니라고 강변할 분들도 계시겠지만, 성경의 '오락'이라는 단어를 21세기 한국사회의 불신자 일반이 생각하는 단어 사용과 같다고만 보시면 성경은 너무 좁은 굴 속에 갇혀버립니다.


 


오락의 의미는 넓습니다. 하나님과 말씀을 떠나서 인간 제 단독이 자기 즐겁게 자기 좋게 즐기는 것이면 전부가 오락입니다. 장기 바둑 숨바꼭질 댄싱은 오락이고 낮잠을 즐기는 것은 오락이 아니라 할 수 없습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장기 바둑 댄싱은 돈을 줘도 싫어하고 오로지 낮잠만이 인생을 사는 낙이 되는 분도 있습니다.


 


어쨌든, 'TV 시청'을 금하는 것은 가장 대표적인 경우이기 때문에 설교자들이 예를 들 때 일반 교인 전부를 향해 각자가 가진 문제는 다 다르겠지 누구나 공통적으로 알아 듣고 또 'TV 시청'을 참고하여 다른 생활 문제도 조심하도록 교훈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부인이 지금 'TV 시청'을 하는 것은 아직 분별 없는 자녀들이 있다면 자녀 교육에도 좋지 못하고 또 다른 식구들이 있다면 주일을 어지럽히는 모습이 다른 식구들에게까지 전해지기 때문에 몰래 숨어서 짓는 죄와는 다른 성격이 있습니다. 만일 두 분만 살고 계신다면, 그 죄나 잠 자는 죄나 전화로 친구들과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 하는 죄나, 밀렸던 설겆이 하는 죄나 꼭 같습니다.


 


 


5.따라서 우선 부인에게 'TV'보다 조금 더 나은 것을 할 수 있는 면을 연구하셨으면 합니다.


 


TV 시청은 주일날 오전에 무슨 프로그램이 있는지 모르겠으나, 중독성이 있는 연속극이 문제일 것 같습니다. 만일 연속극 문제라고 한다면, 그 연속극이 지금 1-2개월 이하로 남아 있는 경우면 조용히 기다렸다가, 그 연속극이 끝난 다음에 새로 시작하는 것이 있을 때 그 때 차단하는 것이 쉽습니다. 이미 지금까지 보아온 것에 대하여는 부인의 집착이 예사롭지 않을 것인데 이를 두고 크게 다투거나 문제가 발생되면 다음에 확실하게 잡을 수 있을 때, 싸움의 여진이 남아 있어 불리합니다.


 


힘으로 한다면 이곳에 질문할 필요가 없었겠지요? 마음으로 완전히 갈라서고 짐승처럼 붙어 살 마음이라면 물어볼 필요도 없었을 것입니다. 할 수 있는 대로 사람이 다치지 않고 부부 문제로 비화되지 않도록 하면서 대화와 설득으로 가르쳐서 스스로 돌이키게 하려니까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적어도 부인이 주일날 시청이 자랑스럽고 의가 되며 복받을 일이라고 주장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혹시 넓은 교단에서 믿었던 분이라면 그렇게 주장하는 수도 있지만 그것은 합리화일 뿐이기 때문에 그런 말이 나올 때 대꾸하는 것보다는 서로 조용히 생각해 보자 하고 그냥 두는 편이 낫습니다.


 


너무 보고 싶으니까 끊지 못하는 것이 일반인들입니다. 공부해야 할 줄 알면서 친구 때문에 놀러가는 학생의 심리와 같고, 편식을 하면 안 되는 줄 알면서 입맛 때문에 편식을 하는 것과 같습니다. 오락실을 다니는 아이들과도 같은 심정일 것입니다. 이런 경우에 가족이 들어서 그런 악습을 차단하는 것은 보이지 않는 전쟁이라고 생각하셔서, 마지막에 이기는 사람이 이기는 것입니다. 오늘 쳐야 할지, 1개월 후에 쳐야 할지, 시간도 보시고 기회도 보셔야 합니다.


 


연속극이 끝나고 나면, 그다음에 새로 시작하는 것은 정을 붙이려면 무엇이든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떼놓기가 쉽습니다. 만일 특별히 봐야 하는 것도 아닌데 단순히 할 일이 없고 무료하기 때문에 습관적으로 TV를 켜는 분 같으면 이는 주일문제가 아니고 일주일 전체의 평소 생활 근본 자세 문제입니다.


 


 


6.'TV'를 보지 않도록 말리는 것보다 'TV'를 볼 시간이 없도록 다른 계획을 잡으셨으면


 


항상 그렇게 하지는 못하겠지만 당분간 TV와 멀어지게 하기 위해서 일부로 토요일 오후에 처가집에 가서 잠을 자고 아침을 먹고 일어나서 교회로 바로 가는 방법도 있겠지요? 물론 이런 경우 그 처가댁이 주일날 아침에 TV를 켜놓지 않는 곳이라야 하고 또 우리 식구들이 가서 식구들이 모두 만나면 TV를 켜놓을 분위기도 아닌 경우에 해당되는 일일입니다. 부인이 자기 친정 가니까 좋고 나는 TV 와 떨어지게 하는 일시 방법이어서 좋다는 것입니다. 만일 친정집에 하루밤을 잤다가 그 집에서 TV보다 더 큰 죄를 짓는 분위기가 있다면 혹을 하나 더 붙이는 것입니다.


 


또 한 가지 방법은 TV를 자동 녹화 해두었다가 월요일날 보게 하는 방법입니다. 물론 좋은 방법은 아니지만, 현재 부인 정도의 신앙이면 담배를 줄여나가며 끊듯이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비디오 제품 중에 토요일날 미리 녹화장치가 가동되고 월요일날 꺼내 볼 수 있는 기능이 있을 것입니다.


 


또 다른 방법은 주일날을 지나서 인터넷으로 방송국에 들어가면 재방송 프로그램이 있을 것입니다. 그렇게 제공이 되는 자료인지는 모르겠으나 가장 좋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근본적인 문제가 그 프로그램을 좋아해서 보는 것이면 녹화를 하든 재방송을 보든 하면 되는데, 그 방송을 보게 되는 이유가 주일날은 공휴일이어서 완전히 쉬고 놀고 마음을 풀어놓은 상태에서 할 일이 없으니까 TV라도 보게 되는 경우라면 그 시간에 TV를 보지 않으면 다른 죄라도 같은 차원에서 짓게 됩니다. 심지어 그 시간에 불필요하게 잠을 자거나 그릇을 씻거나 방을 치운다면 그 죄나 그 죄나 큰 차이가 없습니다.


 


 


7.할 일을 찾으셔야 하고, 보이지 않게 기도를 해야 합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것은, 일반인이 일반적인 지혜로 대처할 방법을 말씀드렸습니다. 그러나 가장 확실한 것은 주일학교 교사를 한다든지 아니면 성경공부 프로그램에 재미를 붙이든지 해서 주일날 복받고 좋게 할 수 있는 다른 일을 찾아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런데 이것도 저것도 해당이 되지 않고 신앙이 너무 없어서 다른 길이 없다면, 그 부인이 기계가 아니고 노예가 아니고 매놓은 소가 아니므로, 그 신앙 수준에서 돈벌러 나가는 것이나 춤추러 나가는 것이나 이왕이면 대문 밖에 나가서 죄짓게 하는 것보다는 그런 일로라도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하되 다만 다른 사람에게 죄가 영향을 끼치지 않도록 방문을 잠그고 조용히 혼자 보게 해야 합니다.


 


그리고 뒤로는 부인의 신앙이 스스로 그런 일에서 벗어나도록 시간을 두고 말씀의 이치를 깨닫도록 설교에 눈이 뜨게 하고 성경에 재미를 붙이고 또 TV는 아이들에게 교육적으로도 크게 나쁜 것이며 여자분들의 인생을 망치고 가정을 파괴하는, 여자들에게 연속극은 남자들에게 술담배와 같은 것임을 인식시켜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 모든 일은 겉으로는 내가 해야 할 일을 찾아 열심히 하되 궁극적으로는 하나님께서 그 마음을 돌이켜 주지 않으면 뚜껑닫힌 솥에 물붓기밖에 되지 않으므로 불쌍한 아내의 마음을 돌이키게 해달라고 뜨겁게 간절히 오랫동안 기도하는 기도가 있어야 합니다.


 


그렇게 위하여 기도하여서 한 사람을 조금씩 신앙으로 인도하는 연습을 부부간에 해 보라고 질문자께는 그 정도 신앙의 부인을 주신 분이 하나님입니다. 긴장하고 노력하고 열심히 충성해서 이 한 가지를 부인에게 바로 인도할 수 있는 분이 된다면, 앞으로 많은 사람을 지도할 수 있는 목회자가 되는 첫걸음을 걷는 것입니다.


 


 


8.참고로


 


이곳 /문의답변/을 통해 비슷한 내용을 살펴본 기억이 있습니다. 검색창을 이용하셔서 주일날 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소개하면서 식구들에게 강요하지 말아야 할 문제와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부분에 대하여 설명드린 것도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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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질문) 주일날 TV시청은 죄짓는 일입니까? (/1690)


 


주일날 TV 시청은 죄짓는 일인가요?


주일학교 반사하면서 주일오전, 오후예배, 그리고 분교 다녀와서 집에 들어가면 시간대가 저녁이고, 거실에 TV가 켜저 있으면(참고로 본인만 믿음) 자연히 시선이 가거든요.


그런 것도 다 뿌리쳐야 하는건가요? 더군다나 재밌다고 챙겨서 본다면 더 그런거죠?


 


(답변) 58:13, 오락을 행치 말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주일을 두고 기본적으로 조심할 일과 주일의 본질적 의미 등에 대하여는 이미 /연구실/문의답변/이나 /연구실/쉬운문답/ 등에서 충분히 살펴보았으므로 검색을 통해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주일날 TV 시청 문제는 사58:13 말씀을 가장 자주 인용하며 참고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가족 전체가 믿지 않는 분들이면 그분들은 믿지 않을 자유를 가지고 주일에 TV를 볼 수 있는 권리가 있습니다. 잘 타일러 이해를 구하는 것은 할 수 있으나 충돌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면, 주일에 TV 시청하는 가족들과 자리를 피하는 것이 지혜로운 일입니다. 오후 분교 예배를 보신다면 늦게 남아서 성경을 보거나 기도를 하시고 집으로 가시면 일찍 자거나 다른 지혜를 찾아보셔야 할 것입니다.


 


현재 신앙으로는 가족의 TV 시청 분위기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계시지만 사실 이 정도 어려움은 신앙세계에서는 어려움이라고 할 수 없는 아주 약한 문제입니다. 구구단 외우기도 초등 3학년으로서는 어려운 과제지만 수학을 하려면 구구단 정도의 어려움은 거뜬하게 넘어서야 합니다. 가족들의 TV 시청 정도의 어려움은 그 정도로 표현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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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질문) 주일날에 오목 두는 것은 (/1988)


 


주일날에 왜 오목을 두면 안되나요?


 


(답변) 58:13 에서 오락을 행치 아니하고, 라고 했습니다.


 


1.사58:3 말씀


 


만일 안식일에 네 발을 금하여


내 성일에 오락을 행치 아니하고


안식일을 일컬어 즐거운 날이라, 여호와의 성일을 존귀한 날이라 하여


이를 존귀히 여기고


네 길로 행치 아니하며


네 오락을 구치 아니하며 사사로운 말을 하지 아니하면


 


 


2.구약에는 안식일이라 하고 신약 오늘날에는 주일이라고 합니다.


 


주일날은 주님의 날이니 주님 기쁘게 하는 일을 하는 날이고


자기를 기쁘게 하는 날이 아니기 때문에 오목을 하지 말라고 하는 것입니다.


오목 두는 것을 주님이 즐거워하신다면 주일날 해도 됩니다.


그런데 오목을 두는 것은 오목을 두는 우리가 즐거운 것이지


주님이 즐거워하지는 않을 것 같지요?


 


 


3.만일 주일날 오목을 하지 않으면 심심해서 견디지 못하는 학생이 있다면?


 


오목을 두지 않으면 등산이라도 해야 한다면?


오목을 두지 않으면 심심해서 낚시라도 가야 하는 어린 신앙이라면?


등산이나 낚시를 가는 죄보다는 조용하게 앉아서 오목을 하는 것이 낫겠지요!


 


공부 시간에 떠들고 장난을 치는 것도 잘못이고


공부 시간에 선생님 몰래 만화책을 보는 것도 잘못입니다.


그러나 떠들고 장난을 치는 잘못보다는 차라리 몰래 만화책 보는 것이 낫습니다.


 


 


4.주일날 무엇은 해야 하고 무엇은 하지 말아야 할 것인가?


 


①주일날 해야 할 일


 


주일날 오전예배는, 믿는 사람이면 좋든 싫든 무조건 가야 합니다.


그리고 조금이라도 신앙이 있다면 주일 오전 오후 2번은 교회를 가야 합니다.


 


만일, 신앙이 점점 많이 자라기를 원하면


예배 참석 외에 남는 시간에 성경 읽고 기도하면서 점점 주님 기쁘하는 일을 늘려가면 됩니다.


주님이 기쁘하시는 일을 많이 할수록 신앙은 많이 자랍니다.


공부를 열심히 할수록 공부 실력이 느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②주일날 하지 말아야 할 일


 


주일날 돈을 사용하거나 공부나 일을 하는 것은 무조건 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조금이라도 신앙이 있다면, 주일날은 모든 행동을 조금 조심해야 합니다.


 


만일, 신앙이 점점 많이 자라기를 원하면


낚시 가는 것, 등산 가는 것처럼 활동을 많이 해야 하는 것부터 줄여야 합니다.


그리고 신앙이 더 많이 자라고 싶으면 자기를 즐겁게 하는 일을 줄이면 됩니다.


 


 


5.따라서 주일날 오목두기는 자기 신앙에 따라 각자 알아서 결정해야 합니다.


 


어떤 사람은 주일날 오목을 두도 되고 어떤 사람은 평일에도 두면 안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람마다 다르니까, 현재 자기 신앙을 자기가 살펴 자기 양심대로 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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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질문) 주일을 끼고 나가는 해외여행에 대하여 4269


 


일반 진영에서는 해외여행이 오래전부터 일반화되어 있습니다.


돈많 은 교인들만 많아서 그런지 모르겠으나 하여튼 개인적으로 다녀오는 것도 보통이고 또 교회서는 회계지원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뭐 이름은 선교여행 해외교회 교회방문 성지순례라고 붙이지만 내용을 들여다보면 해외여행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이름을 붙여야 교회돈을 사용하는데 마음이 편하겠지요? 목회자들도 해외여행이 다반사여서 어떤 교단은 교단소속 목사님 전부가 단체로 해외에서 수련회를 하거나 기도회 이름으로 나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요새는 우리 공회 교회들도 해외여행을 많이 한다고 듣고 있습니다.


또 교인들도 과거는 아주 눈치를 보면서 몰래 슬쩍 갔다 오는 정도였는데 요새는 떳떳하게 다녀옵니다. 벌써 공회목사님들 중에서도 해외여행을 갔다 온 분들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해외여행은 거의 주일을 끼고 갔다 와야 하는데 이 문제를 어떻게 생각합니까?


 


(답변) 주일을 지키는 것은 본교회 출석을 말합니다.


 


1.주일을 지킨다고 할 때 흔히 빠뜨리기 쉬운 것이 있습니다.


 


평일이 날 중의 중심이 되고 주일은 귀찮게 하나 끼워진 듯 주일을 대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아무리 주일을 지켰다고 해도 주일의 근본 방향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에 주일의 세부사항은 지켰으나 주일의 근본방향을 잃었으므로 주일을 범한 것이 됩니다.


 


주일을 놀기로 작정한 날처럼 지내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 역시 주일의 근본 방향을 잘못 아셨기 때문에 주일에 지킬 세부사항을 잘 지켜도 역시 주일을 범한 경우가 됩니다. 세부사항 지킨 것이 잘못이 아니라 주일에 대한 인식이 죄가 된 경우입니다.


 


주일은 날 중의 중심입니다. 주일이 중심이고 주일을 위해서 평일이 있으며 주일날 받은 은혜를 가지고 실행해 보는 평일입니다. 주일을 가장 중심에 놓은 다음 그리고 주일에 지켜야 할 세부사항도 지켜야 하는 것이 주일에 대한 바른 자세입니다.


 


 


2.주일을 지키는 장소를 두고 이런 면도 있습니다.


 


각 사람에게는 신앙의 중심지라는 것이 있습니다. 현재 은혜를 받고 있는 곳, 필요한 말씀을 체계적으로 배워 나가는 곳, 받은 말씀으로 실행해 나가기 위해 계속 접촉해야 하는 환경, 전도하기 위해 공을 들이는 대상, 앞서 데리고 나온 사람을 기르기 위해 혼자 마음 속에 지도 단계를 설정해놓고 하나씩 끌고 가는 구상... 이런 것이 장소적으로 한 곳에 모이게 되는 것이 일반적인 현상입니다.


 


답변자로 말하면 1977-1989년까지 서부교회 교인으로 부산시 동대신동 1가 381번지에 있던 서부교회를 신앙의 중심 장소로 갖고 있었습니다. 그곳은 어디서도 들을 수 없는 성경과 교리를 배울 수 있었고, 그곳에서 드리는 예배와 말씀의 은혜는 다른 곳과 너무 큰 차이가 나기 때문에 본능이 그 장소로 향했으며, 그곳을 찾아가서 오래동안 다니다 보니까 그 교회에는 답변자를 부모보다 더 큰 사랑과 관심으로 지도하는 분들이 생겨지고 있었으며, 그런 신앙에 유리한 환경을 가지고 시간이 흐르다 보니까 답변자가 직접 챙기고 지도해야 하는 주일학생들이 차차 늘어나고 있었습니다.


 


부산시 동대신동 1가에 위치한 서부교회가 답변자에게 신앙의 확실한 중심지역이 되자 먹고 자는 숙소도 공부하러 가는 학교도 일하러 가는 일터도 모조리 이 신앙중심지에 유리하고 편리하도록 만들어가고 있었습니다. 만일 신앙에는 동대신동 1가 381번지 서부교회가 좋으나 출퇴근 하기에는 서울이 더 좋다며 서울로 생활 중심지를 옮겼다면 답변자의 생활은 직장 중심이지 신앙 중심은 아닐 것입니다.


 


그래서 믿는 사람은 천국이 중심이고 세상은 천국을 위해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살아가고 조절하게 되며, 교회가 중심이고 학교나 직장은 교회 생활에 맞추어 조절하는 것입니다. 삼성전자나 공무원들은 직장을 중심으로 주택도 자녀 학교도 결혼도 심지어 교회 결정까지도 짜맞추게 됩니다. 어느 것이 중심이냐가 가장 크고 중요한 문제입니다.


 


주일을 두고 일하지 말아야 하고 장사하지 말아야 하는 등 여러 수칙들이 있으나 정작 주일이 진정 주일답게 지켜지려면 그런 세부사항은 기본이고 그와 함께 주일에 대한 근본 생각도 달라져야 합니다. 주일이 중심이고 다른 날들은 주일을 위해서 존재하기 때문에 주일에 편리하고 유리하도록 평일이 조절되고 배치되어야 하지 주일이 다른 날이나 신앙 외의 다른 일에 들러리로 따라 다녀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신앙중심지와 주일을 지키는 장소는 하나가 되는 것이 자연스럽고도 당연한 일입니다.


 


자기가 은혜받고 신앙생활하기에 가장 편리한 곳을 중심으로 자기 세상생활의 공간과 활동무대까지 전부 짜맞추어 놓았을 것이니 다른 곳에서 주일을 지킨다면 주일성수의 세부항목은 지켰을지라도 자기의 신앙중심지를 이탈한 곳이라면 신앙에는 손해가 있을 것이므로 주일을 넓은 눈으로 볼 수 있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주일을 지키는 장소까지도 현재 자기가 출석하는 본교회가 될 것입니다. '본 교회'란 자기 신앙중심지로 결정된 곳이기 때문입니다.


 


 


3.어떤 분들은 본 교회 자체를 신앙중심지로 삼지 않은 경우도 보고 있습니다.


 


저쪽 교회로 가야 신앙에 유리한데 안면 체면에 붙들려 이 교회에 몸을 두고 마음은 저 교회에 있는 분도 있고, 심지어 교회를 자기 회사 사장님이나 직장 윗사람 눈치 때문에 그들을 따라 옮기는 분들도 있고, 교회를 시장으로 생각하여 회원 모집이나 보험상품 판매 또는 고객 확보와 관리차원에서 다니는 분들도 계십니다. 또 습관적으로 믿어왔기 때문에 할 수 없이 다니던 교회를 그냥 몸만 끌고 오가는 사람, 오가다 알게 된 교회에 뜻도 없이 은혜도 없이 그냥 다니는 분들도 계십니다.


 


이런 분들이 주일을 지키는 것은 좁게 보면 주일을 지킨 것이고 넓게 보면 근본적으로 주일의 가장 중요한 면을 잃어버리고 살고 있습니다. 자기의 신앙중심지는 바로 자기가 속한 본 교회라야 하고, 본 교회를 결정할 때는 자기 신앙중심지가 되어야 할 곳으로 택해야 하며, 본교회를 정상적으로 결정하여 확정하신 분이라면 당연히 가정이고 학교고 직장이고 할 것 없이 모든 세상생활을 장소적으로는 그 신앙중심지인 본교회에다가 맞추어놓아야 하기 때문에, 자기의 모든 것의 모든 것이 다 모여있고 걸려있는 곳에서 주일을 지키게 된다는 것은 굳이 따로 말하지 않아도 그렇게 될 수 밖에 없고 그렇게 되어지게 됩니다.


 


말하자면 대통령이 청와대를 중심으로 움직이는데 하루밤 부산에서 잠을 자게 된다면 그 손실과 희생이 말로 할 수 없이 크게 됩니다. 그렇게 해서라도 객지에서 하룻밤을 보내야 하는 경우가 없지는 않지만 경호나 예전이나 긴급상황에 대한 보고체계 결정 또는 순간대응 등을 고려한다면 대통령이 청와대를 비우고 외출이나 외박을 한다는 것은 국가적 대사로 결정할 일입니다. 요즘은 전자장비 등 기술이 고도로 발달하여 편리하게 되어 있다 하지만 그래도 근본적으로는 이런 설명이 맞을 것입니다. 더구나 신앙은 기술이나 재주로 대체되지 않는 것이므로 신앙중심지가 생활중심지이고 특히 날이라는 기준으로 볼 때는 신앙의 가장 중심이 주일이므로 주일과 신앙중심지는 일치되는 것이 옳습니다.


 


 


4.다만, 신앙중심으로 사는데도 장소가 움직일 때가 있습니다.


 


신앙을 중심으로 말씀대로 살려고 하다 보니까 신앙중심지를 잠깐 떠나야 할 때가 있습니다. 무리하게 퇴원을 해서 주일을 본교회에서 보내려고 한다면 육체 건강에 너무 치명적일 때, 그리고 그 후유증이 오래 가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신앙중심에 손해를 보게 될 때 우리는 병원에서 1년을 살 수도 있고 그곳에서 주일을 지킬 수도 있습니다.


 


군대를 가는 일 때문에 전방에서 주일을 지키며 본 교회를 3년간 그리워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탈영을 하거나 징집기피를 해서 본 교회 출석을 고집하는 것이 주님의 뜻인가? 3년간 본교회 출석을 하지 못해도 사회가 군입대를 요구하고 그것을 거부했을 때 당하는 불편을 놓고 비교해 볼 때 현 우리 사회 체제에서는 군대를 갔다오는 편이 신앙중심에 유리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1950년대 말 어느 한 때 백영희신앙노선은 차라리 군입대를 잠깐 피하는 것이 더 낫겠다고 판단해서 현 중진 목회자들 중에서 그렇게 했던 때가 있었습니다. 무엇이든 세상일을 두고는 절대 해야 할 것도 없고 절대 하지 말아야 할 것도 거의 없다는 것도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입원 군입대와 같은 경우도 그렇지만 학생의 해외 유학이나 직장인의 해외 출장과 같은 경우도 고려해야 할 경우가 있습니다. 신앙중심을 지키기 위해서 이 땅 위에서는 우리가 경제생활을 항상 휴대품으로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 그 직장에서 장기간 해외 출장을 가야 한다면, 이 해외 출장 때문에 직장을 포기하고 주일을 본교회에서 지키느냐, 이 정도 기간과 이 정도 횟수의 출장이라면 먼 훗날 장기적으로 신앙중심지를 더욱 잘 지키고 신앙생활하는데 더 유리할 면이 있어 출장을 갔다오는 것이 좋으냐고 각자가 자기 현실과 자기 신앙내면을 따져서 결정해야 할 일입니다.


 


문제는 세상이 좋고 놀기를 좋아하고 직장이 더 중요한 사람이 회사에서 해외 출장을 가라고 하니까 겉으로는 할 수 없이 가야 한다고 표정을 지으면서 속으로는 놀러가는 재미에 좋아서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 어떤 사람은 본교회 주일을 생각해서 꼭 피하고 싶은데 회사의 명령이 주님의 명령이라고 판단되어 마지못해서 가게 되고, 이왕 가야 한다면 즐겁게 가겠다고 마음 자세를 그렇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 중심을 보시고 평가하실 것입니다.


 


 


5.어떤 사람은 이러하고 어떤 사람은 저러합니다. 하나님의 인도가 각기 다릅니다.


 


여기서 일반적인 원리는 여러 면으로 설명을 드리지만, 어느 한 사안을 두고 마지막 결론은 사실 드릴 수가 없습니다. 판단하시는 이는 오직 하나님 한 분이라는 것은 바로 이런 면을 두고 말합니다. 성경이 말한 것은 얼마든지 우리가 판단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의 판단이 아니고 성경판단이 그러하다고 우리는 따를 뿐이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주일 문제를 두고 그 사람이 마음 속으로 어떤 방향을 가지고 기본 자세가 어찌 되었는지를 확정짓는 것은 대부분 그 사람과 하나님의 내면 관계입니다. 외부에서는 여간 영안이 밝지 않으면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잘못 판단하면 곤란합니다.


 


예를 들면 아브라함이 배가 고파 애굽으로 내려갔던 창세기 12장의 행동은 타락과 탈선이었습니다. 먹는 것이 중심에 있고 하나님의 명령은 먹는 것을 따라 다니던 어린 시절이었습니다. 그러나 13장에서는 이제 다 없어지고 다 굶어죽어도 하나님과 말씀과 그 축복 뿐이라는 신앙으로 자랐기 때문에 비옥한 소돔 땅을 포기하고 황무지 가나안으로 돌이키게 됩니다. 그러나 야곱은 노년에 흉년을 만났을 때 양식을 사오라며 자식들을 일시 애굽으로 출장을 보낸 일은 있는데 요셉이 모시려고 할 때 애굽에 가는 것을 거절했습니다. 굶어죽어도 애굽으로 타락해서 가지는 않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창46:3에 나타나셔서 두려워 말고 앞으로 하나님께서 할 일이 있으니 애굽으로 가라고 했습니다. 배가 고파 내려갔던 아브라함과 죽어도 가지 않겠다고 했으나 하나님의 인도 때문에 내려갔던 야곱의 경우가 외형으로는 같았으나 내면은 달랐습니다.


 


평생 해외 출장으로 세월을 다 보내는데도 하나님께서 주일을 진실되이 지켰다고 복주실 분도 있고 평생 본교회 주일을 지켰는데도 하나님께서 쳐다보지도 않을 분도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바벨론에 멸망하기 전에는 본교회였던 예루살렘성전을 끼고 살았어도 전멸시켰고 그 본교회조차도 없애버렸습니다. 그들의 본교회생활 자체가 잘못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다니엘과 같은 포로된 어린 신앙들은 본교회를 그리워만 했지 70여년 평생을 한번도 가 볼 수 없었으나 그들은 구약의 본교회 예루살렘성전 없이도 본교회 주일을 잘 지켰던 분들입니다.


 


 


6.오늘 본교회 주일 개념이 실종된 시절입니다.


 


아직까지도 주일을 말하는 곳은 더러 많기 때문에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직까지도 주일날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최소한 들은 적이 있는 분들이 더 많은 시대여서 진실되이 그렇게 지켜 살려는 우리에게 다행스럽습니다. 그들은 바로 지키지 않아도 속으로는 우리처럼 지켜야 한다고 알기는 하기 때문에 말로는 더러 훼방을 해도 속으로는 부러워하고 공경하기 때문입니다. 조금 더 세월이 지나면 주일을 지키는 사람 보기를 식인종 보듯 박물관 유품 전시된 것 보듯 할 날도 올 것입니다.


 


오늘까지는 아직도 주일이라는 말이 우리 교계에는 있습니다. 그러나 넓은 교회들로부터 급격하게 주일이 해체되고 있습니다. 가면 좋고 아니면 말고, 지킬 수 있다면 지키고 꼭 지켜야 할 일은 아니고, 그런 식입니다. 심지어 본교회 주일이라는 개념은 그 교회 담임목사가 자기 매장에서 물건을 사라는 식으로 주장하거나 또 일반인들이 듣기도 그렇게 듣는 정도입니다.


 


문제는 교인들이 세상생활 세상편리가 중심이고 신앙은 세상에 지장없을 정도로 하고 있기 때문에 본교회 주일을 말씀드릴 그런 신앙을 유지하는 분들도 거의 없습니다. 일단 '본교회'라는 개념이 있는 교인들이라야 이번 질문을 두고 설명할 수 있기 때문에 여러 말씀을 먼저 드렸습니다.


 


 


7.주일의 해외여행


 


꼭 같이 설악산을 가고 제주도를 가도 즐기고 놀러갔다면 죄가 됩니다.


꼭 같은 곳을 가면서도 진정 마음 속에 하나님 지으신 자연을 탐방하러 간다면 좋습니다.


술집 안에는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구경을 하러 가 볼 수도 있습니다.


놀러다니고 안 갈 곳을 가는 분들이 대개 이런 논리를 가지고 다니는데 그리 되면 회개할 기회조차 주지 않으니 삼가하셨으면 합니다.


 


백목사님 생전 마지막 해 1989년은 주일학생들이 컴퓨터게임에 대규모로 빠져들던 때였습니다. 컴퓨터게임하는 가게를 가 보시겠다고 몇 번이나 벼르다가 결국 가보지는 못한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말을 듣고 주일학교 반사들이 학생들의 세계를 파악한다며 컴퓨터게임하는 가게를 찾아가서 아주 죽치고 눌러앉아버린 경우도 있습니다.


 


 


정말 장기간 누적된 피곤한 육체를 푹 쉬게해야 할 일이 있어 주일을 끼고도 쉬러 가야 할 때가 있습니다. 이곳에서 백목사님 제자 중 가장 존경하던 2명 중 1명이었던 서영준목사님은 현직 담임목사님이었으나 주일을 끼고 쉬러 갔습니다. 잘 쉬게 하려고 교인들에게 연락처 자체도 알리지 않았습니다. 답변자조차도 알지 못했습니다. 그 사모님과 백목사님만 알고 간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분은 그 휴식이 지상의 수고를 끝내고 이제 더 이상 주를 위해 사용할 에너지가 없어 그대로 천국가셨습니다. 그래서 진정한 성자들에게는 평생 충성을 하고도 휴식이라는 개념이 사실상 없습니다. 천국의 안식만 있을 뿐입니다. 어쨌든 이번 질문을 두고 이론적으로 답변드리자면 주일을 끼고 쉬러 갈 수 있습니다.


 


주일을 끼고 출장도 갈 수 있기 때문에 주일을 끼고 해외에 살펴보고 알아봐야 할 일도 있습니다. 비록 믿지 않던 시절이었으나 백목사님의 16-19세 기간 일본 경험은 정말 어떤 희생과 댓가를 치르고라도 가졌어야 할 소중한 것입니다. 믿은 이후에는 본교회 주일 때문에 그런 경험 기간을 가질 수 없다고 할 수 없습니다.


 


자기가 살고 있는 환경은 자기의 시야 범위를 엄청나게 줄여버리는 효과가 있습니다. 자기와 전혀 다른 환경을 한번 눈에 확인하는 일이 어떤 경우에는 지극히 큰 경험이 되어 향후 신앙중심으로 살아가며 또 다른 사람을 신앙으로 지도하는 일에 큰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해외여행이든 국내여행이든, 심지어 여행까지도 신앙중심에 꼭 필요한 이유가 있고 그 여행을 통해 얻는 수입과 잃어버리는 것을 면밀하게 계산해서 신앙에 유익하다고 판단하면 할 수 있습니다.


 


 


8.꼭 가야 한다면 이런 면을 생각해야 합니다.


 


가야 할 여행이라고 해도 그 여행을 갔다오면 대개 분실물이 다량 발생하는 것을 봅니다. 건방져지고 아는 척하는 교만이 생기며 제 분수와 자기에게 주어진 현실도 모르고 엉뚱한 소리를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선진국을 갔다 온 분들은 그 나라는 이렇게 잘 하더라 하는데 그들이 그렇게 잘하게 된 그 이면의 땀과 조상들의 노고와 소속 국민들의 자기 희생을 배워와서 내가 앞으로 이렇게 해야지 하면 좋겠는데 다른 사람들에게는 그렇게 해야 한다고 하고 자기는 이전 그대로인 경우입니다. 아니면 관광지를 갔다와서 놀고 쓰고 방종만 배워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될 사람은 갔다 오지 않아도 책 한권으로 세계를 다 갔다오고 TV화면 한 컷으로 세계구경을 다 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안 될 사람은 에덴동산에 넣어둬도 선악과를 먹고 세상으로 도망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쨌든 해외여행을 하고 오면 허파에 바람구멍이 생기는 것은 분명합니다. 자주 다녀서 이제 노숙해졌기 때문에 전혀 그렇지 않다는 사람들은 처음에는 그러했는데 이제 무감각해져서 자기가 느끼지 못할 뿐이고 그 사람의 근본이 바람이 든 인생으로 변질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밥솥으로 말하면 김이 빠진 경우라 해도 될 것입니다. 마지막 끓어오르는 순간에 뚜껑을 열어 버리면 밥이 된 후에도 무엇인가 허전한 면이 있습니다.


 


초인적인 자기 절제와 초월적인 신앙의 사람이 아니라면, 믿음 있는 사람과 함께 신앙의 긴장을 놓지 말고 조심해서 다니고 여행 기간 중에도 주일이 있을 때는 단호하게 일정을 멈추고 미리 주일 중심으로 일정을 짜서 될 수 있으면 월요일 출발해서 금요일 돌아오는 것이 낫고, 꼭 주일을 끼고 가야 한다면 자기 때문에 교회에서 신앙어린 사람들의 본교회주일 개념에 혼선이 없도록 잘 설명하는 것도 필요할 것입니다.


 


또 같은 해외여행이라도 시기가 있고 경우가 있어 갔다와 봐야 놀다 오는 나이가 있고 갔다 온 것이 평생 도움되는 그런 나이와 신앙수준과 그럴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답변자는 초등학교 수학여행이나 체험학습조차도 최대한 가지 못하게 하는 편입니다. 가야 할 곳이라도 가는 시기와 동행하는 사람 등 여러 면을 고려하면 가도 되겠다고 해서 보낼 곳이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학교에서 경비지출이 있어 같은 학교를 다니는 교회 청년들이 2주간 해외여행할 기회가 있어 부모들에게 무리를 해서라도 보내도록 한 적이 있습니다. 동행할 4명 중에 1명은 모든 면으로 답변자가 믿을 수 있는 사람이 있어 그 사람이 함께 가는 경우라면 가도 도움이 되겠고 그런 사람이 함께 동행할 기회는 평생에 한번 올까 말까 하는 정도이므로 안심하고 보냈습니다.


 


 


9.공회의 경우


 


과거 백목사님 생전 마지막 해였던 1989년에 거창지방 목회자들이 백목사님 몰래 제주도 관광을 간다고 돈을 거두어 비행기표를 사서 광주에서 제주로 가도록 예정한 적이 있었습니다. 총공회에서는 상상도 못할 일이었습니다. 출발하기 직전에 목회자 한 사람이 아무래도 양심에 걸려서 비행기를 안심하지 못하겠다고 자수(?)를 하는 바람에 모두들 꾸지람을 듣고 계획이 무산 된 경우가 있었습니다.


 


벌써 16년이 넘은 일인데, 백목사님 생전이라면 총공회 교역자들은 수도승보다 더하다고 할 때 그 높은 차원의 목회자들도 이런 저런 이유를 말했겠지만 결국 속으로는 양심에 어긋난 일이었습니다. 주일을 끼고 간 것도 아니었으나 여행 자체가 놀러가고 그냥 관광을 가는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꼭 가야 할 옳은 일이면 백목사님이 반대를 하든 말든 가야 하는 것이 신앙의 근본입니다.


 


그리고 백목사님 순교하던 1989년 8월 27일 주일날, 그 주일이 지난 다음날에는 서울공회 목사님들이 어디를 놀러가기로 또 예정을 해두었다가 출발 하루 전에 백목사님 순교 소식을 듣고 이 시대를 붙들던 종을 데려 가는 이런 신령한 세계의 대사를 두고 목회자들은 육체를 즐기는 일에만 주력했다며 하나님 앞에 너무 죄송해서 회개한다는 말을 직접 들은 적이 있습니다. 아마 두 경우 다 그 지역 목회자 전부는 아니었다고 믿고 싶습니다.


 


1989년 3월 답변자가 여수 신풍교회로 부임하자 먼저 호남지역에 와 있던 목회자들이 기도실에 모이면 어디 목회자들끼리 마음 편하게 놀러 갈 곳을 찾아 의논하던 기회가 많았습니다. 알고 보니까 백목사님 지도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지방에서는 재주껏 모두들 가보지 않은 곳이 없다고 말할 정도였습니다. 다른 교파나 교회들과 비교한다면 이제 걸음마 수준이라고 항변하겠지만 탈선으로 방향을 잡은 이상 50리 간 사람이나 100리 간 사람이 시간 문제일 뿐입니다.


 


 


목회자로 말하면 심방 때문에라도 안 가본 곳이 없다 할 만큼 많은 곳을 가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보고 싶어 가려고 움직이기 시작하면 이미 그 뒤는 쳐다 볼 필요도 없습니다. 답변자 교회는 교회 행사로 움직인 것은 16년 째 어느 한 곳도 없지만 교회가 교인들을 데리고 어디를 가든 그 가는 것 자체를 반대하지는 않습니다. 만일 오늘이라도 꼭 필요하다고 느끼면 어느 교회도 가보지 않았던 곳을 다른 교회보다 더 장기간 더 큰 규모로 갈 수도 있습니다. 다만 이 모든 면을 두고 하나님 앞에서 훗날 돌이켜 오늘의 행동과 여행과 모든 결정에 대하여 떳떳할 수 있어야 합니다.


 


독립기념관이나 속리산 계룡산 등은 교회 부임하던 16년 전부터 꼭 교인들을 모시고 한번 가야겠다고 하면서도 시간이 없어 아직도 가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언젠가 가 보겠으나 교회가 참으로 말씀대로 살려고 현실 속에서 노력하다보면 그럴 기회가 오지 않고 시간을 낸다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이 깨어 사는 분들의 공통적인 경험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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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질문) 주일날 입관예배는 드려도 됩니까? 337


 


주일날 입관 예배는?


가족이 토요일 새벽에 병원에서 소천 했을 경우 입관 예배를 언제 드려야 합니까?


병원에서는 사망 24시간이 지나야 입관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러면 주일날이라도 입관 예배는 드려야 되는지, 아니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제법 큰 교회에서 주일날 입관예배를 드리는 것을 보았습니다.


 


또 불신 가정에서 혼자 믿는 신자에게 주일이 끼어 있는 가족 장례식이 생길 경우 어느 정도의 범위로 그 장례식을 처리해야 합니까?


좋은 가르침 부탁드립니다. - 최수영


 


(답변) 주일은 피할 수 있습니다. (1차보충)


 


1.꼭 규정대로 해야 한다면 일단 장례법은 이러합니다.


 


매장 또는 화장하는 순간이 장례식에 따라 차이가 많기 때문에 우리가 일반적으로 관이 집밖으로 나가는 장례는 24시간, 즉 날자로는 2일장은 되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런 규정이 있는 것은 사망이라고 판단한 후에 다시 깨어나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규정을 꼭 지킨다고 해도 살아있는 사람에게도 할 수 있는 몸을 씻는 일, 그리고 수의(옷)을 깨끗이 입히는 것까지는 24시간 전에라도 할 수 있으며 관에 넣어두는 것까지도 됩니다. 다만 코와 입을 솜으로 막는 일은 하지 말고 또 관뚜껑에 못질을 하지 않고 살짝 올려놓는 정도로 마무리했다가 24시간이 지난 뒤 완전 봉하면 됩니다.


 


실제 교통사고로 돌아가시는 분이 병원에 입원되면 경찰조사와 검찰결제가 있어야 합니다. 사람의 생명에 관계되는 일이라 만에 하나 고의 살인 등을 조사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경우 명백하게 교통사고 사망이라면 경찰서를 통해 검찰에 장례허가를 받게 되고 이런 허가는 바로 나오게 됩니다. 그러나 장례는 24시간을 넘겨야 합니다. 이런 경우도 입관 문제가 아니라 장례 문제가 24시간 이후라는 규정이 있습니다.


 


2.일반적으로는 장례가 이렇습니다.


 


안 믿는 사람들은 귀신 문제로 하루 중에 어느 때라는 것을 잡아서 입관을 합니다. 그러나 요즘은 시신에서 나는 냄새 등의 문제도 있고 또 그런 옛법을 거의 지키지 않기 때문에 별 상관없으며, 이런 입관하는 시점을 가지고 시비하는 가정이 아니라면 대개 입관 전에 보고 싶고 또 봐야 하는 가족들의 형편을 고려하여 입관시점을 정합니다. 너무 늦으면 시신이 뻣뻣하게 되어 시신의 살갖을 상하게 하고 또 옷을 입힐 때 어려움이 많습니다. 요즘 교통편으로는 새벽에 돌아가신 분이면 그 날 저녁이면 올 사람은 거의 왔을 것이고 저녁 조금 늦은 시간, 예를 들면 밤10시 정도라도 초상집으로는 근무중인 상태이기 때문에 입관할 수 있습니다. 그런 시간까지 도착하지 않은 가족이 있다면 앞에 설명드린 대로 씻기고 입히고 관에까지 넣어둔 다음 뚜껑과 얼굴가리개 입관 코만 살짝 열어두는 정도에서 일단 마무리하고 마지막 가족이 오면 보인다음 최종 못질하면 됩니다. 주일날 사망하시는 경우는 자연스럽게 다음날로 넘기기가 쉽습니다. 그러나 그런 가정에는 당장에 입관부터해야 한다고 소리를 높이는 가족이 한 둘 있게 마련이어서 믿는 사람의 입장에는 어떤 경우에도 기도준비와 마음 가짐은 미리 하셔야 합니다.


 


3.주일날 입관예배가 진행된다면


 


사망하신 분에게는 여러 가족들이 있어 전반적으로 협의하는 것이 옳습니다. 유교법에서는 상주가 하게 되어 있지만 요즘은 가족사회니까 두루 의논하게 되어 있습니다. 주일을 꼭 지키는 자신의 신앙만 내세울 수 없고 다른 종류의 신앙을 인정해야 합니다. 타협은 할 수 없으나 다른 신앙을 내 신앙에 억지로 마추는 것도 또 다른 죄가 됩니다. 따라서 주일을 아는 분이 상주 또는 장례에 주장권이 있다면 토요일 새벽에 가신 분을 토요일 저녁에 입관하자고 하는 데에는 큰 무리가 없을 것이고 또한 주일날 가신 분이면 입관은 하루 지난 후에 보통하는 것이니까 월요일 일찍 하자면 됩니다. 실은 입관이 하루 이상되던 때는 교통편이 불편했던 상고시절입니다. 주일을 편리하게 지키는 분들이 계시고 그런 분들의 입장을 고려해야 한다면 주일을 지키는 분은 자신의 소원만 밝히고 다른 분들이 결정하시라 하고, 그대신 입관하는 것은 지켜만 보겠다고 할 수밖에 없습니다. 만일 주일에 입관예배를 드린다면, 입관은 우리 손으로 하지 않지만 입관예배를 가정에서 드리는데 그 예배까지 불참하는 것은 문제가 있습니다. 입관은 문제지만 예배는 예배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가신 분이 주일을 지키던 분이라면, 그때는 '가신 분이 좋아하던 대로 가신 분 위주로 하는 것이 가신 분의 장례가 될 것이고 가신 분이 좋아하지 않는데도 우리 마음대로 하는 것은 예절도 아니고 도리도 아닌 것같다'고 차분하게 설명하면 다 통하게 됩니다.


 


4.불신 가정에 혼자 믿을 때 주일 장례식


 


1)주일 예배문제


비단 주일 장례식이 아니라 평일 장례식이라도 일단 장례식에 상을 차려놓고 할 터이니 그 집에 믿는 내가 다른 사람을 전도하지 못해 모든 장례식이 불신 귀신법으로 진행되는 자체가 전체적으로 내 책임입니다. 그러나 이런 죄책은 마음에 두시고 일단 불신가정이 불신법으로 주일에 장례를 치르게 되면, 예배는 보러 갔다 와야 할 것이고 만일 보러가지 못할 정도라면 집 안에 어느 구석을 찾아서라도 예배시간을 혼자서 지켜야 할 것입니다. 입대한 군인이 훈련소에서 자기 교회에서 예배봐야 한다고 탈영한 경우도 있습니다만 하나님께서 자기 교회 예배당에서 예배보지 못하도록 주시는 때도 있습니다.


 


2)입관 등 장례 절차


불신자들은 자기 부모의 입관도 지켜보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지방마다 집안마다 다 다릅니다. 지켜보는 것은 할 수 있습니다. 직접 하시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에 다른 문제로도 주일날 다른 가족들과 달리 행동하는 것은 알지 않겠습니까? 만일 출상이 나간다면 주일에 따라 나갈 수는 없습니다. 집을 지키고 집에서 혼자 예배보면 될 것입니다. 장례를 따라 나가지 않는다면 얼마나 큰 패륜이라고 하겠습니까마는 유교법, 전통장례에도 사랑하는 사람의 장례에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집 안에서만 장례를 참석하고 관이 집을 나가면 더 이상 따라가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경우로 말하면 될 것같습니다.


 


3)문상 등 여러 인사 등에 대하여는


 


주일날 상주로 문상을 받는 자리에 배석하는 것도 문제가 있습니다. 그러나 부모 초상에 부모 문상을 자식이 안 받는 경우가 있느냐! 고 한다면 할 말이 별로 없습니다. 그렇게 되면 교회 욕, 광신도니 별 소리가 따라 나옵니다. 그러나 죽은 부모 문상을 자녀들이 받는 제일 어려운 대목조차도 요즘은 자녀들이 다 배열해서 받지 않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문상을 받는 사람 연락을 받는 사람 등 장례에는 여러 맡을 자리가 많으니 가장 주일 지키기 좋은 자리로 이동해서 최대한 움직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구체적으로 질문한다면 구체적으로 답변하겠으나 일반적으로는 그렇습니다.


 


5.가장 참고하실 것은 이것입니다


 


바쁜 질문 같아 몇가지 일단 답변드리고 다시 정리하여 보충 또는 수정하겠습니다만 장례와 주일이 겹치면 평생에 한 두번 당사자로서 당하는 일이기 때문에 많은 실수를 하게 마련입니다. 어쨌던 주일을 주일로 지키는 것이 성공입니다. 그러나 어느 말, 어느 행동을 어떻게까지 해야 된다는 것을 전부 다 정할 수는 없습니다. 가장 주일을 주일로 지키시되 그렇게 못하는 부분은 평소의 내 신앙수준과 준비의 당연한 결과입니다. 그렇게 알고 또 한편으로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노력이 장례 때 갑자기 강화되어 지금껏 준비없었던 자신은 돌아보지 않고 그날 다른 모든 불신자와 투쟁하는 모습으로 보이는 것은 곤란합니다. 최대한 자기 한 사람, 또 자기가 관리해야 할 자기 부인이나 자녀가 있다면 이들을 지혜롭게 충돌되지 않게 부지런히 챙겨 여러 핑게를 대서라도 소리가 나지 않게 해야 합니다.


 


꼭 참고 하실 것은 장례가 나면 '이런 법이다, 그런 법이 없다.....' 별별 법이 다 나옵니다만 한국의 장례법은 엄하기로 유명하지만 맹정은 그 엄한 법이 집안과 지방을 따라 다 다르기 때문에 주일날 불신 가정의 가족으로는 꼭 막다른 골목에서 더 이상 피할 수 없을 때는 '장례가 집안마다 지방마다 아주 다른 경우도 있습디다. 그러니 이런 경우는 양해 해 주셨으면' 이것으로 빠지면 못 빠질 경우가 없습니다.


 


뱀같이 지혜롭고 비둘기같이 순결해야 할 아주 대표적인 경우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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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질문) 부모님 장례식이 주일이면? 5643


 


제가 학교에서 형들하고 교회 이야기를 가끔씩 하는데요.


한 형이 이런 질문을 하더라구요.


만약에 너에게 애인이 생겼다 치고


만약에 그 애인의 부모님께서 돌아가셔서 장례식을 주일날에 한다면


너는 장례식을 갈것인지 아니면 교회를 갈 것인지 이런 질문을 하더라구요.


 


정말 만약에 애인 뿐만아니라


친한 사람이나 도움을 많이 받은 사람들 쪽으로 주일날 장례가 치뤄진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답변) 주일 한번 빠지는 것이나 연애 한번 하는 것이 같은 행동


 


1.연애를 죄라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십계명 중에서 7계명을 좁게 지키지 않고


개인의 특별한 형편을 고려해서 조금 넓게 지키는 사람입니다.


 


그렇다면 주일날 장례식에 가는 문제는 4계명인데


4계명도 7계명을 지키는 정도로 지킬 것이니 그렇다면 장례식 정도는 갈 수 있을 것입니다.


 


 


2.만일 연애는 7계명 범죄므로 엄격하게 금한다는 사람이라면


 


연애를 하지 않을 것이므로 상대방 부모 결혼식에 가는 일도 없을 것입니다.


연애를 아예 하지 않을 것이므로 질문 자체가 성립될 수 없습니다.


차라리 결혼 이후 아내의 부모님 장례식이 주일이라면 어떻게 할 것인지 물어야 하는데


요즘 시대에 연애를 죄라 하여 금할 사람이라면


주일에 부모 장례식이 있어도 윗글 'help1'께서 소개한 앞선 문답의 내용에 따라 처신할 것입니다.


 


 


3.이번 질문은 이 노선의 사람들이 흔히 다른 사람들에게 듣는 질문입니다.


 


주일날 입사시험이 있다면 어떻게 하겠느냐


주일날 대입시험이 있다면 어떻게 하겠느냐 .....


 


이 노선의 사람들은 주일을 엄하게 지키기 때문에 다른 교파사람들이나 불신자들이


우리들에게 이렇게 큰일을 만나면 어떻게 하겠느냐고 묻는 수가 많습니다.


일부는 장난으로


일부는 조롱으로


일부는 진지하게 사례를 연구하는 차원에서 질문하게 됩니다.


 


우리는 말싸움에 밀리지 않기 위해서가 아니고


나 자신의 신앙환란을 평소 준비해야 하므로 미리 잘 살펴봐야 합니다.


 


이번 답변에서 한 가지 더 소개하고 싶은 것은


신앙은 균형도 생각해야 합니다.


 


젊은 두 부부가 부모를 모시지 못하겠다고 산 부모를 양로원에 고려장 해놓고


북한의 굶는 사람들을 도와야 한다고 눈물을 펑펑 흘린다든지


십일조는 그토록 엄격하게 지키면서


주일을 그토록 엄격하게 지키면 율법주의라고 비판한다든지 하는 일은 문제가 있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원만하게 고르게 신앙이 발전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이 면이 앞서가고 저 면이 뒤쳐져서 불신자에게 조롱도 받고 합니다.


그러나 자기 여러 면을 냉정하게 생각해서 짊어지지 못할 짐을 가지고


너무 큰 고통을 받거나 큰 환란을 겪는 경우는 심각히 생각해야 합니다.


 


이랬거나 저랬거나 말씀을 지키는 것은 좋은데


뒤에 감당못할 행동 때문에 후회하게 되고 또 더 신앙이 악화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말하자면 아나니아와 삽비라의 연보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하니까 따라 했는데 해 놓고 보니까 아까와서 후회한 경우입니다.


 


 


엄하게 지킬수록 좋은데


엄하게 지킨 다음 자기가 뒤를 감당할 수 있겠는지


현재 자기 현실과 자기 신앙을 고려해서 조금이라도 신앙이 앞으로 발전하는 방향으로 결정하는 것은 일단 좋습니다. 그렇게 결정한 것이 혹시 남보기에 죄를 짓는 것처럼 보여도 신앙은 개별 신앙이므로 자기 신앙이 이전보다 조금이라도 전진하는 것이면 하나님은 그 사람에게만은 희망을 두시고 기다리고 은혜를 주십니다.


 


한 말 술먹던 사람이


오늘 주일날 한 잔 술만 하고 교회로 온다면 잘한 것입니다. 그 사람에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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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질문) 주일날 교회 묘지 사용 5526


 


할머니와 큰 며느리가 함께 살며 함께 공회 교회를 다닙니다.


따로 사는 두 아들들은 안 믿는 분들입니다.


 


할머니가 금요일에 돌아가셨기 때문에


모시고 있던 며느리는 토요일이나 월요일에 교회장을 하자 하고


두 아들들은 삼일장이 원칙이니까 주일날 장례를 치르자고 합니다.


두 아들들도 교회 장례는 반대하지 않습니다.


 


 


 


질문


 


첫째, 주일 예배시간을 피해서 교회장을 치를 수 있는지


둘째, 주일날 가족장을 치르는 경우 교회 묘지를 사용할 수 있는지


 


(답변) 상대방에게 조금이라도 권리가 있다면 막지는 못합니다.


 


교인이면 누구나 묘지를 사용할 수 있으니


그 가족이 묘지 사용을 주장할 수 있습니다.


 


그 사용일자를 주일에 하겠다고 한다면


교회는 허락할 수 없다고 말은 할 수 있으나


가족들이 그렇게 한다 해도 막을 수는 없습니다.


 


 


마치 한전에서


주일날 예배당 내부로 들어오는 외부 전봇대 변압기 공사를 하겠다면


예배에 방해되지 않도록 일정을 조절해 달라고 요청을 할 수는 있지만


공사를 막고 나서지는 못합니다.


 


한전이 공사하는 외부 전봇대와 시설들은 거의 한전 것이고


교회묘지는 그 교인이 들어갈 한 자리는 그 가족들이 사용할 수 있으므로


약간의 범위는 차이가 있으나 궁극적으로는 상대방에게 조금이라도 권리가 있으니


상대방이 상대방의 권리를 사용한다면


우리는 자타 구원을 위해 최선은 다할 수 있으나


의논이 맞아지지 않을 때 상대방의 행동을 막고 나서지는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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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질문) 주일날 결혼식 참석 3180


 


주일날 가까운 친척, 형제라든가, 부모님 재혼의 경우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꼭 주일날로 잡혀 있어서 변경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가까운 친척뿐만이 아니고, 사촌 등의 친척, 혹은 특수한 관계에 있는 분들의 결혼식이 주일날 있을 경우 참으로 난감합니다.


 


미안하다고 거듭 밝히고 참석치 말아야 하는지,


상대방이 도저히 납득 못하면 얼굴이라도 비춰져야 하는지.


 


일반교단에서는 교회마다, 목사님 마다 지도 방법이 너무 다릅니다.


총공회 노선을 걷고자 한다면 어떻게 처리해야 하나요?


 


(답변) 좋은 답변을 준비하려 했으나, 시간이 허락되지 않아 죄송합니다. 주일문제


 


주일날 결혼식 참석은 금해야 합니다.


 


주일날 장례식 때문에 이전에 살펴본 자료가 있었습니다. 같은 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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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 [생활]주일은 피할 수 있습니다. (1차보충) 01/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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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주일 관련 질문에서 주일에 중요한 일들이 있을 경우를 대비해서 평소 미리 조심해야 할 사항을 답변한 적이 있습니다. 검색어로 찾아보셨으면 합니다.


 


며칠 간 계속 집중해야 할 다른 작업 일정이 먼저 잡혀 있어 자세하게 답변해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며칠 뒤에라도 시간이 허락되면 다시 답변을 보충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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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질문) 모텔이나 자판기 사업과 주일 문제 5774


 


믿는 사람이 모텔을 인수한다면 주일문제가 어찌 되는지요?


믿는 사람이 학교나 병원에 자판기 사업을 한다면 주일문제는 어찌 되는지요?


주일 문제를 상담합니다.


 


(답변) 사용료 임대료 생활유지비용 등과 관련


 


1.주일 문제의 세미한 부분


 


경제활동 노동활동 개인취미 등 주일에 금할 원칙도 몇 가지가 있고


예배처럼 해야 할 행동도 있습니다.


 


원칙은 쉽게 설명드릴 수 있으나


구체적으로 어느 선까지 금지하고 어느 선까지 허용하느냐는 문제는


각자 자기 신앙과 자기 개별 현실에 따라 자기 양심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2.이번 질문 관련 '주일 매매금지'를 살펴본다면


 


①할 수 있는 경우


 


첫째, 자동처리 사용료


 


전기 전화 가스 수도 사용료는 주일날 유로로 사용하고 매월 한번 지출합니다.


이런 경우는 사람을 직접 고용하지 않고 자동처리 되기 때문에 하는 것이니


주일날 전화국 교환원 사용 전화나 가스배달은 금하지만


전기 전화 도시가스 수도처럼 고정 장치를 통해 자동으로 사용하는 것은 할 수 있습니다.


성경이 다른 사람을 안식일에 일 시키지 말도록 했기 때문에 사람이 직접 나를 위해 일하는 경우가 아니면 할 수 있습니다.


 


 


둘째, 임대료


 


월세나 전세와 같은 임대료는 주일을 포함한 가격이지만 평일에 지출할 수 있습니다.


주일에 해당되는 부분을 따로 분리할 수 없는 기초 생활 관련 사항이기 때문입니다.


성경도 임대를 허용했고 안식일마다 임대상황이 해제되어야 한다는 말씀이 없기 때문입니다.


 


 


셋째, 생활 유지비용


 


하숙과 같은 고정적 생활비용은 주일 문제와 상관이 없습니다.


나그네로 남의 집에 묵게 될 때 주인이 주일 비용을 받지 않는 것은 주인의 복이고


나그네로서는 1주간을 머물렀다가 나올 때 주일비용을 빼고 지출하지 못합니다.


 


 


②할 수 없는 경우


 


첫째, 주일날 직접 계산하는 경우


 


하숙의 시작이나 결산을 주일로 잡는 것은


하숙 자체가 문제가 아니고 주일날 평소 하지 않던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것이 문제가 됩니다.


그렇지 않고 평일날 하숙집에 들어와서 하숙을 시작하거나 하숙을 끝내고 나가는 것은 안됩니다.


그렇지만 주일날에 그 사람이 나가버리게 되면 나로서는 할 수 있는 것도 있고 없는 것도 많습니다.


 


 


둘째, 그 양이 많은 경우


 


주일날이 중간에 끼여 계속되는 사업 중에 하숙이나 임대나 일반 공공요금 사용료 같은 것은 주일과 상관이 없지만 한편으로 생각할 것은, 주일날 하숙을 치는 사람이 하숙생들을 뒷바라지 하기 위해 주일을 주일답게 지킬 수가 없다면 이는 스스로 절제해야 합니다.


 


주일날 일하지 않고 돈 사용하지 않았다 해서 하루종일 잠만잔다면 그것도 주일을 범한 것이 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하숙이라고 해서 예배에 방해가 될 정도로 하숙생을 많이 들인다든지 아니면 하숙의 성질이 주일날 땀을 흘려 일을 해야 한다든지 하면 하숙 자체는 죄가 아니라 해도 그 분량 때문에 주일을 바로 지키지 못할 수 있습니다.


 


빌딩 임대업을 하는 사람은 주일을 피해서 임대계약을 맺고 통장으로 임대료를 입금받으면 63빌딩을 소유한 주인이라도 그 임대 때문에 주일 범하거나 주일에 문제가 될 일은 없지만, 허리 아픈 노인 집사님이 젊은 대학생 하숙 2명 치느라고 하루 3끼 밥챙기는 것만 해도 고역이 된다면 이는 주일을 범하는 일이라 해서 말려야 할 사안이 될 수 있습니다.


 


농어업인으로 말하면, 요즘 대형화 된 양식장이나 양계장의 경우 사람이 매일 밥을 먹듯 자기가 기르는 짐승에게도 주일날 사료를 줄 수 있는데 그 사료 주는 양이 주일날 하루종일 계속해야 한다면 믿는 사람으로서는 제한을 해야 하거나 아니면 다른 방법을 고려해야 합니다.


 


 


3.질문하신 모텔과 자판기 사업


 


①모텔


 


모텔의 신규 투숙과 퇴실은 평일에만 한다고 써붙인다면 할 수 있습니다.


매일 사용되는 일용품은 토요일에 미리 준비하고


매일 청소해야 하는 것은 주일날은 각자 하라 하고 그만큼 할인을 제시하면 될 것이고


복도 청소는 대청소가 아니고 간단하게 줍는 정도만 하고 토요일 저녁에 미리 해놓는다면


할 수 있습니다.


 


조금 큰 모텔이면 종업원을 사용해서 청소나 관리를 그런 식으로 나누면 되는데


혼자 하려고 큰 모텔을 그렇게 하다가 앞에서 소개한 대로 분량이 넘치면 안 됩니다.


 


유흥 목적의 모텔이 아니라


여행의 편의시설로 순수하게 운영되는 정상적인 모텔이라면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신앙인이면 아무리 이 계산 저 계산에 다 맞는다 해도 이왕이면 좀더 신앙에 유리한 사업을 하는 것이 좋은데 그렇게 생각한다면 모텔은 은혜롭게 운영되기는 어렵다고 하겠습니다. 모텔업을 하지 않고 포기하여 더 큰 죄인이 되는 것보다는 약간 문제가 있다 해도 조심해서 하면 할 수도 있습니다.


 


 


②자판기


 


주일날 자판기에 가서 돈을 끄내 온다든지 물건을 새로 교체하는 것은 안 됩니다.


문제는 토요일에 모든 준비를 다 갖추었다 해도 자판기가 주일날 전기만 켜져 있으면 자동으로 돌아가고 손님들이 자기들 편리한 대로 이용하게 되는데 이는 피해야 할 일입니다.


 


따라서 자판기 사업을 하려면 토요일날 저녁에 자판기 전기를 차단하고 주일은 쉰다고 적었으면 합니다. 자판기는 전화기 사용처럼 자동사용 되는 것이 아니고 매번 동전을 넣고 물품을 구입하게 하는 것이므로 나는 상관이 없으나 다른 사람이 주일날 돈과 물품을 나로 인하여 꼬박꼬박하게 하는 것은 곤란합니다.


 


만일 처음 믿는 사람이 가게를 직접 운영하다가 자판기로 사업을 바꾼다면


그 사람의 신앙수준에서는 발전일 수 있습니다.


혹시 자판기를 여러곳에 설치하여 자판기만으로 사업을 하는 분이면


토요일날 다니면서 전기를 다 내리면 될 것이고 만일 위치가 멀어서 문제라면


그 주변에 그 일만 맡길 아르바이트를 구하면 될 것입니다.


 


 


4.주일의 은혜


 


이렇게 주일을 철저하게 따지다 보면 결국 수입이 줄고 비용은 늘어나게 되는데


바로 이런 주일의 고정적 희생과 손해를 하나님께서 제도적으로 만드신 이유 중 하나는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구경시켜 주시기 위해서입니다.


주일을 잘 지키지 못해서 복을 받지 못한 이야기는 한도 없이 들을 수 있으나


주일을 잘 지켜 끝끝내 손해를 받다는 이야기는 역사에 없습니다.


 


우리가 믿는 사람이기 때문에


우리가 말씀 때문에


우리가 손해 보는 것이 없다면 어떻게 그분의 복과 능력을 체험해 볼 수 있겠습니까?


 


우리에게 가르칠 많은 것이 있지만 그 중에 하나는 이런 면입니다.


주일을 지키되 지나치거나 오해하여 잘못 지키는 것도 문제지만


주일을 지키려 하다보면 손해나 귀찮은 것이 많은데 그것을 즐기지 못하면


아직 믿음에 굳게 섰다 할 수 없음을 깨달아 잘 알고 계산하고 살피되 만일 주일 때문에 제한 할 것이 생긴다면 그때는 기쁘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클 것이고 하늘나라 가기 전에 세상에서부터 당장 큰 은혜가 뒤따를 것이라 하는 심정으로 주일을 살펴보시기를 권합니다.


(재질문) 주일날 교회에서 주차장 사용은 어떻습니까?


 


교회에서 주일날 주차장이 부족해서,


주일날만 하루 10대정도 빌려놓은 다음, 돈은 한달치씩 평일날 계산한다면 어떻겠습니까?


 


주일날 주차관리인이 나와서 교통정리를 조금씩 해줍니다.


 


(답변) 주일을 제대로 지키지 못하는 교인을 돕는 일이므로 할 수 있습니다.


 


1.예배당과 교인 가정의 거리


 


자가용으로 교회를 오가는 그 자체는 주일 문제와 상관이 없으나


자가용이 고장 나거나 눈이 오는 등 예상치 못한 기상조건에서는 주일을 제대로 못 지킬 경우가 더러 있을 것이므로 교회로부터 도보거리 이상에 떨어져 사는 것은 시정해야 할 일입니다. 교회와 자기 집의 거리는 그 사람의 신앙정도를 평가할 수 있는 아주 간단한 측정법이 될 수 있습니다.


 


 


2.주일날만 사용하는 주차장 사용료


 


교회에는 신앙어린 분들도 항상 있으므로 교회로부터 멀리 떨어져 사는 교인들은 항상 있기 마련입니다. 예배당에 올 때 자가용을 이용하는 분들은 자가용이 아니면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는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보다는 자가용 이용이 더 나은 방법이므로 교회는 교인들이 주일을 조금이라도 더 잘 지킬 수 있도록 주차장을 확보해야 할 것입니다.


 


교회의 주차장 확보문제는 대개 이런 경우일 것이니 이런 면으로 교회가 주일날만 사용하고 평일날 사용료를 지출하는 주차장을 마련한다면 이것은 교회 자체가 주일을 흐리게 지키는 것이 아니고 자기 교회 내에 신앙어린 교인들의 주일 예배를 돕는 문제이므로 교회로서는 해야 할 일입니다.


 


 


3.주차장을 확보할 때


 


자체 주차장을 갖는 것이 가장 좋으나 주차장 확보를 무리하면 또 다른 문제들이 그만큼 생길 것이므로 늘 주일 문제를 두고 마음은 두어야 하나 무리를 크게 하지는 않도록 조심했으면 합니다.


 


자체 주차장이 없다면 이왕이면 1개월 계속해서 사용하는 주차장을 확보하는 것이 좋고


경제가 어려우면 주일 삼일 오일처럼 고정적으로 예배가 있는 날들을 다 확보하는 것이 좋으며


경제가 꼭 어려우면 주일날만 확보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가장 마지막 방법입니다.


 


 


4.임대 예배당의 경우


 


자체 예배당이 없으면 예배당을 세를 내고 마련해야 하는데


주인에게 지출하는 임대료에는 예배당 건물의 주일 사용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교회가 가난하면 시간 단위로 예배당을 임대하는 경우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미국에 있는 한인교회들의 경우 개척초기에 대개 미국인교회 예배당을 빌리되


주일날만 모임을 갖기 때문에 주일날 주인교회 예배시간을 피해서 시간당으로 사용료를 내고 있습니다.


 


 


5.주차장 문제가 있는 교회는


 


주차장 확보를 서둘다 다른 면으로 죄를 지을 수 있으므로 조심은 하되


자체 주차장을 확보하는 것이 신앙어린 교인들의 주일 지키는 일을 돕는 것임을 알고 마음에 늘 주차장 마련을 위해 조금 더 노력하도록 했으면 합니다.


 


보통 초기에는 주일문제로 마음의 부담을 갖지만 조금 시간이 흐르면 마음 편하게 주일날 유료주차장을 이용하게 되고 이것이 생활화가 되면 주차장 마련하는 돈을 아깝게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유료주차장 문제는 교회의 과도기 신앙어린 사람들을 위하여 교회가 임시 조처하는 것임을 늘 기억하여 한 걸음이라도 신앙의 발전이 있도록 노력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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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질문) 주일날 목사님께 새해 인사가는 것은 6238


 


거룩히 주일 성수하려고 얼마 전부터 하룻 동안은 많은 것을 자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주일에 끼여서 저희교회 목사님께 새배를 드리려는데 새벽예배 끝나고 어른 공경하는 맘으로 찾아가 뵙고 인사 뵐려는데 주일성수엔 문제없을까요.


 


(답변) 주일 새해 인사는 피하시는 것이


 


1.새해 인사는


 


구정보다 신정이 낫습니다.


한해의 시작은 실제 한 해의 시작이 되는 날이 자연스럽고


현재 우리 사회는 구정체제가 아니므로 신정 새해가 새해인사로 좋을 듯 합니다.


 


이유는


우리 믿는 사람들이 세상 사회를 상대할 때


그 사회의 지나친 전통을 주장하거나 혹은 그 사회의 지나친 진보에 서는 것은


신앙에 불필요한 손해가 많기 때문입니다.


 


 


2.주일과 새해 인사


 


주일은 세상 관련 모든 일을 다 중단하는 것이 옳습니다.


좀더 신앙이 자라면 신앙관련 일 중에서도 주일날은 가려서 하게 됩니다.


새해 인사는 주일날 피하는 것이 옳습니다.


 


 


3.혹시


 


불신자 가정에 신앙어린 교인이


주일 아침에 주일예배 보러 오기전 집에 모시고 있는 부모님께


큰절 하는 것은?


그렇게 하도록 지도해야 할 경우도 있습니다.


 


 


4.그러나 상대방이 목사님인 경우


 


교인이 주일날 새해 인사를 드린다면?


일반적인 경우라면 금해야 마땅할 것입니다.


 


그렇지만 주일날 점심시간에 교회에서 단체로 식당을 가는 교파라면?


새해 인사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주일을 주일로 지켜야 한다는 원칙을 가지고 있는 교회라면


주일날 새해 인사는 하지 않는 것이 옳고


특히 목회자에게 주일날 새해 인사를 드리는 것은 피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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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질문) 주일에 들어오는 선물, 추도예배 음식은? (/134)


 


주일날 선물이 들어온다든지 음식이 들어 올 때


돈이 들었겠다 싶은 것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것도 있습니다.


추도예배 때문에 장만한 음식물이 들어 왔을때 (제사와 마찬가지겠지만 제사상에 올려 놓을 음식물이 아니고 나눠 먹을려고 한 것 중에서)


어떻게 구별해서 먹어야 할지 가르쳐 주세요


 


(답변) 고전10:28 말씀을 참고하겠습니다.


 


1.주일은 자기뿐 아니라 자기가 관리할 수 있는 범위 안에 있는 사람까지 책임이 있습니다.


 


네 아들이나 남종이나 여종이나 네 육축이나 네 문안에 유하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말라 하심은 자기 뿐 아니라 자기가 관리할 수 있는 범위까지를 말하고 있습니다. 아들이나 종이나 짐승은 자기에게 매달려 사는 존재들입니다. 자기가 마음 먹으면 되기 때문에 자기에게 책임이 있습니다. 장성하여 제 생활을 독립적으로 하는 아들이라면 또는 부모의 통제가 미치지 않는 경우라면 다르겠지만 여기서 아들이란 아비의 슬하에 있는 경우를 말합니다. 손님도 자기 집에 온 이상 신세지는 주인에게 영향을 받게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육축도 주인이 몰고 나가야 나가지 제 스스로 주인을 위해 일하는 존재는 아닙니다.


 


이런 점을 고려한다면, 남이 주일날 사서 들고 들어오는 물건이라면 이미 자기 범위에서 이루어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자기와는 상관이 없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접수하게 되면 '접수'하는 순간부터는 남 핑게 될 것 없이 자기가 받아들이고 자기가 가지게 되었으니 전부는 자기의 행위입니다. 알고는 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주일날 산 것인지 모를 때는?


 


2.고전 10:28 말씀의 원칙은, 모를 때는 물어서까지 하지는 않게 했습니다.


 


제사를 지냈거나 제사를 지내지 않았거나 음식 자체가 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제사에 사용되어진 것을 먹게 되면 그 제사에 동참이 되기 때문에 그것을 금하는 것입니다. 즉 제사 지낸 음식에 독성이 있거나 그 음식 자체가 우리 구원을 해치는 것은 아닙니다. 제사에 동참하는 그 행위와 인식이 큰 죄가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묻지 말고 먹으라고 했습니다. 주일날 산 것이거나 제사 음식이겠다 싶어도 주는 사람이 주일날 산 것이라고 하든지 아니면 제사 음식이라고 하지 않는 이상은 그 출처를 묻지 않는 것이 성경입니다.


 


물론 주일날 선물 받는 일은 그 선물이나 음식을 주일에 산 것인지 여부를 떠나 '기초적인 생활'에 관련된 것이면 받을 수 있지만, 그 이상의 것이라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금요일날 사두었다고 토요일 생일 선물할 것이었는데 만나지를 못해서 주일날 전달한다면, 주일날 산 물건인지 여부가 문제가 아니라 생일 관련 음식이나 선물은 주일날 주고 받고 할 문제가 아니라는 말입니다.


 


불신자와 함께 사는 경우 제사를 지내는 그들의 자유를 우리가 막을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쌀을 사올 때 제사 용도만으로 사왔고 또 그런 줄 아는 경우라면 그 쌀은 먹지 않습니다. 그러나 제사에 사용될 쌀 한 되를 사면서 평소 먹을 쌀과 합해 다섯 되를 샀다면 그런 경우는 제사상에 올라 갔다가 내려 온 것이라고 아는 것만 피하면 됩니다. 제사에 올라갈 생선 2마리를 포함하여 그냥 식구들이 먹을 생선 8마리를 합해서 10마리를 준비한다면, 제사를 위해 따로 정하고 떼어놓기 전에는 먹을 수 있고 손 댈 수 있습니다. 우리가 성찬을 준비할 때도, 성찬에 올라간 떡과 포도즙은 사용하고 남은 것도 태우거나 묻게 되어 있음을 참고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실제 상황에서는 애매하기 그지 없고 또 처신하기에 너무도 곤란한 경우가 갑자기 닥쳐버리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래서 가장 좋은 것은 제사날, 추도예배날 등에는 아예 그 집에 가지 않는 것이 좋으나 이것 역시 가장마다 형편이 다르기 때문에 한 집에 있을 때라면 더욱 많은 경우를 미리 생각해 두시고 혹시 애매한 경우가 생기면 쉽게 단정하지 마시고 적절하게 넘어가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예를 들면 음식의 경우는 편식도 있으며 배가 갑자기 아픈 사람도 있고 또 알레르기 반응이나 한약 또는 양약을 복용하게 되면 가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주일날 들어오는 물건은 확실하게 샀다는 것을 모른다면 받아놓고 후에 처리를 연구해도 늦지 않습니다.


 


흔히 첫 열심에 불타는 분들이 자기 주관대로 죄된다고 생각하면 한 마디 밷고 보는 경우를 봅니다. 후에 그 실수를 바로 잡기 위해 많은 노력이 드는 것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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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질문) 주일에 구제를 해도 되나요? (/182)


 


주일에 구제를 해도 되나요?


(예를 들면 지하철 역에서 구걸하는 사람들에게)


그리고 주일을 어떻게 지켜야 하나요?


어떤 몸, 마음, 행동가짐으로 주일을 지켜야 하나요?


예배 후 주일에 친구들과 놀러가도 되나요?


 


 


(답변) 1.개인 구제는 할 수 있습니다. 2.주일의 자세는 한 마디로 '경건' 입니다.


 


(답변요약)


 


쉬운 문답방이어서 간단하게 답변해야 하나, 빼놓을 수 없는 내용이 있어 '답변요약'과 '답변전문'으로 나누었습니다.


 


1.개인 구제는 할 수 있습니다.


 


지하철에서 마주친 분에게 구제하는 것은 할 수 있으나 이벤트식이라고 하는 요즘 교계나 교회의 행사성 구제는 주일에 해서 안되는 경우가 거의 전부입니다.


 


2.주일에 가질 자세는 경건입니다.


 


활동에 관한 한,


 


우리가 '주'가 되고 주님이 '종'이 된 듯이 움직이는 것이 엿새입니다. 그러나


주님이 '주'가 되고 우리가 '종'이 되어 움직여야 하는 날이 주일 하루입니다.


이 날의 이름은 이름부터 아주 '주님의 날'이니 곧 '주일'이라고 했습니다.


주님을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도무지 이해되지 않을 행동을 많이 하게 되어 있습니다. 마음껏 사용할 자기 날인데 오히려 한껏 제재받고 붙들린 사람처럼 주일을 지나게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구체적으로 할 일 하지 않을 일은 각자의 양심에 매여 있습니다.


 


주일을 두고 위에서 질문하신 '내용'을 볼 때, 그 신앙의 자세가 이미 친구와 나들이 할 신앙의 수준은 지나가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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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전문)


 


1.개인 구제는 할 수 있습니다.


 


그 선을 정하기는 어렵지만, 현재 교계나 교회가 단체적으로 움직이는 구제 행사들이 많습니다. 마주친 불쌍한 사람에게 자기 주머니에서 돈을 내어주는 구제는 주일에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구제라는 내용을 가지고 행사로 진행시키는 것은 주일에 피해야 합니다.


 


주일날 서울지방 교계가 모여 장충체육관에서 전도대회를 한다든지,


어느 개 교회가 주일날 구제를 위한 바자회를 한다든지,


어느 단체가 걸식아동돕기를 운동으로 한다든지,


 


이런 일들은 마치 주일날 신학교가 강의를 한다는 것과 같고


이런 일들은 마치 주일날 예배당 건축 공사를 한다는 것과 같습니다.


 


신학교의 강의는 하나님을 배우는 것이고 예배당을 건축하는 것은 구원 운동에 속합니다. 구제라는 행사 역시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하는 신앙 행위입니다. 이렇게 신앙행위가 되고 구원 운동에 관련되는 내용이라도 그 표현과 진행이 주일에 가질 가장 중요한 자세, 즉 내적으로 하나님 앞에 자신을 세워놓아야 하는 경건에 문제가 생길 때는 주일 외의 날에 할 수 있고 또 주일을 피해서 행사는 행사로 해야 하는 것입니다.


 


2.주일에 가질 자세는


 


백영희목사님은 평생 주일에 가질 자세로 '몸과 의복은 깨끗이 할 것'이라는 표현으로 그 마음의 자세까지 가르쳤습니다. 목소리도 조용 조용, 걸음걸이도 조심 조심, 눈동자 하나와 마음의 생각 하나까지도 두려운 하나님 앞에 세워놓아 그 조심스런 눈빛과 마음의 평정이 지극해야 할 것입니다. 그분이 특별히 오늘은 자기를 불러 들인 날입니다. 시장님이 동사무소 직원 한 사람을 특별히 자기 시장실로 불러 들였습니다. 따로 정한 규정이 없더라도 그 직원이 가질 자세는 너무도 환할 것 같습니다.


 


엿새동안은 힘써 자기를 앞세워 살았습니다. 물론 속으로는 주님께 이끌려 그리 했어야 했지만, 엿새동안 살다보니까 보이지 않는 주님은 많이 흐려졌고 주님께 붙들려 움직여야 할 자기는 너무 강해졌으며 또 자기 생각만 너무 나타나게 되었다 하는 것이 연약한 우리들입니다. 이런 자신을 그대로 방치하면 가속도로 악화가 됩니다. 이런 우리를, 주님은 7일에 한번씩 직접 호출하십니다. 주님의 날, 곧 주일을 우리에게 주신 것은, 다시 한번 주님께 자신을 고요히 세워놓고 그 앞에서 지나간 한 주간 잘못된 것을 책망받고 수정받으며 또 깨끗하게 만들고, 주님이 이제 다시 주실 엿새동안에는 환경에 붙들리지 않고 자기 속 주님에게 붙들려 잘 통과하도록 하신 것입니다. 한 주간 한 주간이 더할수록 주일 때문에 더욱 성화되고 주님을 닮아가는 사람이 되도록 한 것입니다.


 


주일의 전반적인 역할과 전반적인 의미가 이러하다면 우리가 주일에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은 너무도 환할 것 같습니다. 사실 크게 요약하여 주일에 돈 쓰지 말고 일하지 말라는 원칙을 말하지만 사실 구체적으로 할 일 하지 않아야 할 일을 일일이 다 열거할 수는 없습니다. 집사님 수준에서 할 수 있는 일이지만 목회자는 해서 안되는 일도 있습니다. 각자에게 주신 현실과 형편에서 자기가 자기 양심으로 정해야 한다면, 어떤 일을 굳이 죄라고 하지는 않겠지만 어떻게 하는 것이 주님의 날에 주님이 기뻐하시겠느냐는 문제는 환하게 드러날 것같습니다.


 


목사님이 주일에 친구를 만나서 저수지 둑 위를 걸어간다면 죄라고 하겠습니다.


주일에 돈을 벌고 주일에 술 마시던 초신자가 이런 일을 다 끊고 나니까 주일 오후에 할 일이 없어 그냥 마주친 친구와 저수지 둑 위를 걷고 있다면 하나님께서 신앙발전이 많이 되었다고 업어 주시고 칭찬할 것 같습니다.


 


질문자는 자신을 어느 정도에 세워놓으시면 되겠습니까? 제가 오히려 여쭙고 싶습니다. 그리고 질문자께서는 다시 이곳에 대답하지 마시고 이 글을 읽는 순간 자신이 정할 선이 거의 나올 것 같습니다. 선뜻 떠오르는 그 선이 양심의 선일 것인데 그 선을 조금만 양보해서 넓혀 보자는 마음이 이어 나올 것입니다. 그것은 자기 속에 자기를 세상으로 끌고 가는 옛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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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질문) 학원 선생으로 취직할 경우 주일성수는 (/1533)


 


주일 성수에 관한 문제로 상담을 구합니다.


제가 이번에 학교를 졸업하며, 학원 계통으로 직장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학원들이 평상시에는 주일날 근무를 하지


않으나, 학생 시험 기간에는 수업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 중에서


한 학원의 원장 선생님은 오전에 예배를 드려야 하니 오후


2시부터는 나와서 근무를 해야 한다는 조건을 제시합니다.


 


이 상황에서 어떤 결정을 해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교회에서도 주일 성수에 대해 잘 배우지 못해서


어떤 것이 옳은 것인지 판단이 안섭니다. 또, 사람들 마다


의견이 다 다릅니다.


 


주일 성수에 대한 의미와 이와 같은 상황에서 어떻게 하는 것이


옳은 것인지 가르쳐 주세요.


 


(답변) 주일을 고민하신다면, 주일 출근은 마땅히 거부해야 옳습니다.


 


1.주일에 왜 출근을 하지 못하느냐고 따지듯이 질문하시는 정도의 신앙이라면


 


우선 출근을 해 보시라고 권하겠습니다. 답변자가 목회하는 교회에서 교인들이 혹 그렇게 따지고 대드는 정도의 자세를 가지면, 혹 점잖해서 그렇게 표시는 내지 않아도 속으로 분명히 그런 마음이겠다고 짐작하는 분들에게는, 주일문제를 가지고 어렵게 말씀드리지 않습니다.


 


사람이 수도없는 죄를 짓고, 심지어 주일을 지킨다 해도 주일 하루 중에 짓는 죄가 얼마나 많은데, 꼭 주일날 직장을 가지 않는 그 행동 하나 때문에 가정과 경제와 개인의 앞날을 그렇게 크게 손해를 보게 하고 주일문제 외의 죄는 별별 죄를 짓는 것은 사실 좀 우스운 일이라고 설명까지 해 드립니다. 그러면 대개 마음 편하게 주일을 안 지킬 수 있게 해드립니다.


 


 


2.그러나 주일을 지켜야 한다는 것을 평소 아시는 분이, 갑자기 현실 문제로 닥쳤을 때는


 


지켜 보시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세상 진로나 생활문제를 너무 급하게 생각하거나 높게 잡는 분들에게는 주일문제로 좋은 조건을 놓칠까봐 조급하게 생각하고 따라서 위에서 설명드린 그런 면으로 생각해서 그냥 주일을 대충 지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조금 여유있게 좀 냉정하게 생각해 본다면, 주일은 지키지 않게 되면 세상 살아가는 형편과 경제와 가정 가족에 이르기까지 결국은 자기 손해가 너무 크기 때문에, 멀리 보고 자기의 행복을 진정 원하는 사람이라면 주일은 철저히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데, 앞에서 말씀드린 신앙자세를 가진 분들에게는 이런 설명이나 이런 계산법을 아무리 설명을 해 드려도 이미 이해할 정도가 아니기 때문에 때가 되어 이해가 되는 신앙이 될 때까지 기다리게 됩니다. 그리고 그때까지는 말린다고 해서 되는 일도 아니고 그렇다고 세상처럼 매를 들고 감옥에 보내는 강제방법은 쓰고 싶어도 쓸 수도 없고 그렇게 한다고 해봐야 신앙의 유익은 전혀 없습니다.


 


그래서 마음 편하게 주일날 출근하시라고 권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말만 하고 그치지는 않습니다. 우선 출근할 정도의 신앙이니 출근을 하시되, 혹 신앙이 좀더 자라시고 또 살아가며 느껴지는 점이 있을 때는 하나님께서 지난날은 어려서 그냥 두셨고, 이제는 계산을 새로 하자고 불러들이는 때이니 그런 문제가 닥쳤다고 느껴지시거든 주일문제를 두고 꼭 다시 생각하시라고 한 말씀을 덧붙입니다.


 


 


3.학원 쪽에 관심이 있으시다니, 해 드리고 싶은 말씀이 많습니다만


 


이곳은 답변을 짧게 하겠다는 곳입니다. 간단하게 말하면, 80만원을 받기로 했으면 주일날 못나오는 대신에 40만원만 받으면 어떻겠냐고 제의해 보시고, 120만원을 받기로 했으면 70만원만 받으면 어떻겠냐고 흥정을 해보셨으면 합니다. 만일 성사가 된다면 그 손해액은 전부 주님에게 책임지라고 손해배상소송을 할 수 있습니다. 그 돌아오는 배상액이 너무 크서 한번 맛을 들이시면 간이 점점 크질 것입니다.


 


그보다, 일단 그렇게 제의를 하면 이 학원이 아니면 저 학원에라도 꼭 강의할 자리는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주일 때문에 일단 손해를 보고 우선 발을 디딘 다음, 그다음부터는 일반 강사들이 강의를 하면 꼭 강사들의 버릇 악습 폐단 자기만 아는 내적 꽤부리기라는 것이 있는데, 주일문제를 표시내고 들어왔으니 주님 위해서 그러지 마시고, 한 아이 한 아이를 지극 정성으로 꾸준하게 정말 선생님다운 선생님으로 관리하고 가르쳐보셨으면 합니다.


 


물론 해당 과목에 대한 지식도 필요하고 사전 준비도 필요하며 지혜를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처럼 돈만큼 일한다는 식으로 하지 말고 진실된 정성으로 학생을 위해 정말 있는 힘을 다해 보시면, 비록 몇 년 후에 그 효력이 나타나겠지만, 주일을 마음껏 지키면서도 학원가에 유명 강사로 어떤 직업 부럽지 않은 장래를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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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질문) 주일날 자격증 시험 (/1562)


 


목사님 안녕하세요.


실업계 고등학교를 다니는 남학생입니다.


저에게 고민이 있습니다.


주일날 자격증 시험을 쳐야하는데


주일은 지켜야 되고 어떻게 해야 하나요?


내가 너무 손해 보는 것은 아닌지 생각하니 속상합니다.


 


(답변) 세상을 살려면 숨쉬는 수고는 피할 수 없습니다.


 


1.숨쉬기가 귀찮으면?


 


그냥 죽으면 됩니다. 죽기 싫고, 살아야 할 필요가 있다면? 그렇다면 귀찮아도 숨을 쉬어야 합니다. 1분에 20여번? 심장으로는 60-70번? 하루 100,000번입니다. 너무 힘들고 귀찮고 불편하고 손해가 된다 싶으면? 그렇다면 가면 됩니다.


 


주일 때문에 자격증이나 사회생활에서 겪는 온갖 불편은 익히 잘 알고 있습니다. 질문자께서는 현재 실업계고교이므로 자격증취득이 가장 현실적으로 다급한 이권문제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뿐입니까? 앞으로 결혼하면 이해하지 못하는 상대방 가족들의 주일행사도 있고, 이제 취직하면 주일 출근문제 등 수도없는 불편이 뒤따르게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우선 편히 살려면 학교를 다니지 않으면 됩니다. 답변자 주변에는 학교를 다니지 않고 그냥 마음대로 사는 학생들이 더러 있습니다. 숙제 걱정, 시험 걱정, 아침 시간 맞춰 일어나는 귀찮은 것.... 아무 부담이 없습니다. 그런데 왜 이 땅 위에 모든 부모와 학생들이 그렇게 쉽고 좋고 편한 길을 두고, 16년 포로수용소 가족들처럼 학사일정에 얽매여 옴싹달싹하지 못할까요? 16년 공부를 통해 얻는 수입이 있기 때문입니다.


 


신앙도, 주일 하나 때문에 당하는 불편이 많으나 주일 때문에 신앙의 생명이 유지되고 또 불신자들은 받을 수 없는 은혜를 주일을 통해서 받기 때문에 우리는 남는 장사를 하려고 주일을 지키는 것입니다. 주일을 지키느라고 세상생활에 불편을 당하면 그 불편보다 얻는 수입이 결단코 비교못할 만큼 크다고 '믿는' 이 사람을 우리는 '믿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2.이 홈 여러 곳에 '주일'에 관련하여 질문자와 같은 불편을 가지고 문답한 잘가 있습니다.


 


우선 이 게시판 제목 바로 밑에 있는 '주제별' 검색창을 열고 '주일' 관련 글들을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3.그리고, '자격증' 하나만을 가지고 말씀을 드린다면


 


①기술자격증은 현 우리 사회에서 있으면 좋고, 없어도 큰 불편이 없다는 것을 아셨으면


 


이왕이면 자격증이 있어야겠지요. 그러나 없다고 해서 현실적으로 그렇게 크게 불편할 일은 별로 없습니다. 물론 조건이 좋은 곳일수록 자격증을 소지해야 한다는 기본 조건을 제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다는 아닙니다. 어느 공고 성적 어느 정도로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이라면 보통 취직을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주일날 자격증 시험 때문에 자격증은 없어도 그 대신 평소 성실했다면 학교에서 자격증 있는 학생보다 좋은 곳에 추천할 수도 있습니다.


 


참고로 공대를 나왔다고 자격증을 다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해당 학과를 거쳐 정식 자격증을 따는 학생의 숫자는 많지를 못합니다. 건축학과를 졸업했다고 건축사자격증을 따는 학생은 1류대의 우수한 학생이 아니라면 거의 없습니다. 그래도 자격증이 없어 불리한 것은 있지만 자격증이 없어도 먹고 사는 생활에는 지장이 없습니다. 열심히 하다 보면 자격증이 없어도 실력과 진실을 갖춘 사람이 더 성공하는 경우도 많고 특히 신앙 때문에 따지 못한 그 보충은 하나님께서 대충하실 것이니까 유리하면 유리하지 불리하지는 않습니다.


 


 


②그래도 자격증이 꼭 있어야 하겠다면 '직업전문학교'에 위탁교육을 받으시면 됩니다.


 


지금 매월 20만원씩 수당을 주고 점심을 먹여주면서 전국적으로 기술자격증 취득을 할 수 있도록 3월에서 12월까지 교육하는 직업훈련소가 노동부 산하에 있습니다. 현재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이곳에 위탁교육을 오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여기서 1년간 열심히 배우면 자격증을 5-6개, 잘하면 7-8개까지 딸 수 있는데, 물론 시험이 주일입니다. 그러나 이 과정을 수료만 해도 1-2개 자격증은 자기가 원하는 대로 시험없이 받을 수 있습니다.


 


 


③또 한 가지 방법은 각 기술협회에서 돈을 받고 며칠 소양교육 후 자격증을 주기도 합니다.


 


과거에는 자격증관리가 국가기관이 직접 관장하며 엄격하게 발행을 했으나 지금은 '규제완화'라는 정부 방침 때문에 정부가 인정을 해 주는 자격증인데도 민간 협회에 위임한 것이 많습니다. 그런 자격증 중에 특히 기술계통 자격증은 협회에서 대충 몇 시간 소양교육 받게 한 뒤 회비 명목으로 돈을 몇 십만원 정도? 받고 자격증을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홈에서 공식적으로 연락처를 알려드리기는 곤란하지만, 그래도 이용되는 자격증입니다.


 


 


④이래도 저래도 만족이 되지 않는다면


 


과거는 완전히 포기하는 길밖에 없었으나, 현재 우리나라는 2004년 4월부터 주5일 근무제 시행이 출발됩니다. 그리고 1-2년 정도 과도기를 거쳐 완전 주5일 근무제로 나가게 됩니다. 지금 각종 시험들이 1-2년 차이일 뿐이지 전부 주일 밖으로 나오게 됩니다. 따라서 주님 때문에 1-2년 늦어질 뿐이므로, 부지런히 준비해 두시고, 주님 위해 질문자께서도 작은 수고, 작은 어려움 하나 정도는 겪어 보셔야 그분에게 성의표시가 되지 않겠습니까?


 


오늘 우리가 믿고 가는 이 길을 위해 앞서 걸어간 선배들은, 그야말로 자기 평생의 불편과 사회적 낙오를 초개같이 여기고 오히려 그리스도인으로 사회적 불편을 겪게 된 것을 기쁘하며 걸어간 분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그런 경우에 비한다면, 지금은 그냥 내가 게을러서 그렇지 주일이나 말씀 때문에 세상 살아가는데 손해를 볼 일은, 거의 없는 시대입니다. 근본적으로 시각을 새로 가져 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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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질문) 자격증 시험을 주일날 쳐도 된다는 말을 들었는데 (/1756)


 


직업훈련전문학교에서 1년 간 열심히 공부하면 국가공인 자격증을 3-4개 딸 수 있습니다. 저는 주일날 보는 시험이라서 준비는 하는데 응시원서는 내지 않았습니다.


 


주변에서 교회를 잘 다니는 분들이


 


1.하나님은 중심을 보시기 때문에 몸은 어디에 있으나 중요치 않다고 합니다.


주일날 교회에서 예배를 보든지 자격증 시험장에 있든지 그것은 상관이 없고 하나님은 그 중심이 하나님을 향하는지를 본다고 합니다.


 


2.주일날 시험을 치지 않는 것을 보고 안 믿는 사람들이 어떻게 믿겠느냐고 합니다.


우리는 전도를 열심히 해야 하는데 주일날 시험을 치지 않으면 안 믿는 주변 사람들에게 전도의 문을 가로막는 일이 된다고 합니다.


 


3.율법은 신약에 다 폐했기 때문에 주일을 그렇게 지키는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4.꼭 주일을 지키려면 토요일에 지켜라고 합니다.


 


 


많이 배웠기 때문에 주일날 시험을 치지 않겠지만 주변에 여러 사람들이 이렇게 말하기 때문에 말로는 이기지를 못하겠습니다. 어떻게 대답해야 할까요?


(답변) 그들처럼 믿는다면 세상에서 어떤 어려움도 없겠는데...


 


믿는 길을 '십자가의 길'이라고 합니다. 바로 믿으려면 의례 세상과 마찰이 있고 세상 사는데 불편이 있습니다. 앞에서 말씀하신 주변 분들의 말대로 믿는다면 신앙생활하는데 세상에서 아무 어려움이 없을 것이니 예배당에 십자가를 달 필요가 없겠군요.


 


당할 필요가 없는 어려움은 피해야 합니다. 그러나 말슴대로 살아가다가 당하는 어려움은 십자가라고 합니다. 이것을 피하면 십자가의 원수가 됩니다. 베드로처럼 십자가 앞에서 슬쩍 피하면 우선은 좋겠으나 평생 후회를 하고 하늘나라에서 영원토록 부끄러울 것입니다.


 


 


1.하나님은 중심을 보십니다.


 


껍데기만 있고 알맹이가 없으면 외식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은 중심을 보시는 이유가 껍데기 속에 알맹이가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껍데기가 없으면 알맹이는 생기지도 않습니다.


따라서 알맹이 없는 껍데기는 외식이므로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께서 미워하십니다.


그러나 알맹이를 만들기 위한 껍데기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없으면 안 됩니다.


주일날 지킬 것을 껍데기로 지키지 않으면 알맹이 중심은 생기지도 않습니다.


주일날 껍데기로 지켜놓고 알맹이를 빼면 그것도 큰 일입니다.


주일날 지킬 것을 아무리 어려워도 다 지키고 그것을 지키면서 알맹이가 되는 하나님 중심을 가져야 합니다.


 


요일4:20에서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말은 해놓고 말씀을 어기고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 하는 자'라고 했습니다. 주일을 지키라는 말씀을 어기면 그 중심에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말도 거짓말이 됩니다.


 


 


2.안 믿는 사람들이 좋아하도록 해서 전도를 하려면 예수님을 믿지 말아야 합니다.


 


술친구를 전도하기 위해 술을 먹고, 도둑을 전도하기 위해 도둑질을 하고, 불효자를 전도하기 위해 제 부모를 칠 수는 없습니다. 말씀대로 하면서 전도되는 사람만 전도하는 것이 우리 할 일입니다. 말씀을 어기고 전도하는 것은 우리에게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연보를 하기 위해 도둑질을 하는 것은 잘못입니다. 자기 돈이 없으면 연보를 못하는 것입니다. 죄를 짓고 그를 전도해야 한다면 그런 전도는 하나님께서 금하는 것입니다.


 


 


3.율법은 신약에서 다 폐했지만 십계명과 십일조는 지키라고 했습니다.


 


마19:17에서 '네가 생명에 들어 가려면 계명들을 지키라'고 했습니다. 구약의 다른 율법들은 신약에서 예수님 대속의 법으로 바꾸어 지키게 했으나 십계명은 신약에서도 그대로 지키라고 했습니다. 만일 십계명도 신약에 폐했다고 한다면 십계명 중에 6계명이 '살인하지 말지니라'인데, 이것을 폐했다면 사람을 살인해도 되니 살인하라는 말로 해석해야 하겠습니까?


 


 


4.주일을 지키려면 토요일이 율법이라는 것은 안식일의 날자를 바꾼 것을 몰랐습니다.


 


히브리서 3장과 4장에서 안식일 날짜를 바꾸었다는 설명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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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질문) 주일 시험 (/2480)


 


목사님, 안녕하십니까?


있잖아요,


주일날 시험 같은 것은 평생 치지 못하는 것입니까?


그리고 술을 마시는 행위 자체가 죄 짓는 것인가요?


 


20살이 넘어서 성인이 되어서요,


이성과의 사귀거나 하는 행동이 잘못된 것입니까?


 


기도로 준비하고 있습니다만


앞으로 사회에 나가서 모든 시험과 윗사람들과의


주일날 약속이나 술자리 등이 무섭습니다.


어쩌면 잘 해나갈 수 있을까요?


(답변) 출발 처음에 단호하면 모든 것이 수월할 것입니다.


 


술은


 


질문자의 생명과 돈을 위해서 절대 입에 대지 않으셔야 합니다.


요즘 불신사회도 술담배 문제는 끊지 못해서 난리지 좋다고 권하지는 않습니다.


 


괜히 남들에게 권해보기는 하지만 속으로는 간 때문에 벌벌 떨고 있습니다.


신앙 뿐 아니라 질문자 생명과 돈을 위해서 흉내도 내지 마시기 바랍니다.


슬쩍 해보고 나중에 끊으면 되는 일도 더러 있는데 술담배는 아닙니다.


 


질문자 자신을 위해서


처음부터 손을 대지 않는 것이 두고두고 행복하고 좋습니다.


 


 


이성 문제는


훗날 결혼할 상대방과 자녀를 위해서 본인이 스스로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혼할 분에게 미리 사귄 사람이 있었다면 얼마나 미안할 일입니까?


 


또 이성 문제는 미리 맛을 보게 되면 결혼하고 평생 살 분과는 재미없이 살게 됩니다.


밥상 차리기 전에 부엌에서 미리 맛을 보면 정작 밥상에서는 수저 뜨는 흉내만 냅니다.


식사와 이성은 비슷한 점이 많습니다. 질문자를 위해 절제하셨으면 합니다.


 


질문자 자신을 위해서


처음부터 아예 딱 외면해버리면 아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주일시험은


 


우선 시험을 치면 좋은 일이 많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하나 확실하게 아실 것은 하나님께서 어떻게 하시더라도 손해보게 합니다.


따라서 주일시험 치지 않고 하는 일을 찾았으면 합니다.


 


질문자 자신을 위해서


질문자 자신의 뒷날 훗날이 좋으려면 그리하셔야 합니다.


 


 


언발에 오줌눈다는 말이 있습니다.


밑돌 빼서 윗돌 쌓는다는 말도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의 통찰력으로 전해내려 오는 말인데 결산을 두고 하는 말입니다.


 


시린 발에 오줌을 누면 우선 따뜻하지만 조금 있으면 얼어터집니다.


성벽을 쌓는데 멀리서 돌을 가져오려니까 힘들어서 성벽 밑에 돌을 빼서 위에 올립니다.


 


술문제 이성문제 주일문제는 꼭 이런 식입니다.


분명히 지금 당장에는 남는 장사처럼 보일 것이나 결산은 틀림없이 손해입니다.


질문자 자신을 위해서 아예 금하시되


출발하는 첫 걸음에서 딱 끊어버리면 수월하고 별로 어려움이 없는데


조금 손을 대다가 끊으려면 하늘의 별따기처럼 어렵고


조금 더하다가 끊으려면 죽기보다 어렵습니다.


 


 


세상 살아가는 방법은


학교 16년 시계추처럼 정확하게 오가고


졸업 후에는 이런 저런 시험을 통해서 먹고 살고 행복을 누리는 방법도 있는데


 


조금 눈을 뜨고 가만히 살펴보면


사람 살아가는 방법과 과정이 천차만별로 다릅니다. 하나님께서 다르게 하셨습니다.


남들처럼 요즘 학교 졸업한 청년들 걸어가는 모습으로만 살지 않고


나에게 주신 하나님의 특별한 개별 인도를 조용히 신중히 심각해 찾아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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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질문) 공익요원인데 목사님이 반사를 권해서 (/613)


 


안녕하십니까?


 


저는 주일학교반사입니다만 공익이라서 반사 일을 안 하고 있습니다.


목사님께서 저도 어찌될찌 모르니까 반사일 지금부터 하라고 말씀하시는데


제가 주일날 빠지는 날이 있으니까 반사일 하기가 좀 그렇습니다.


 


(답변) 일단 순종을 하는 것이 옳습니다. 그리고 이런 면을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1.가장 곤란한 문제는, 자신에게 문제가 있으면서 직책을 맡게 되는 경우입니다.


 


사도 바울도 '죄인 중에 괴수 죄인'이지만 초대교회를 책임진 막중한 사명을 감당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내면적으로는 바울이 괴수 죄인이었겠지만 외부 다른 사람에게는 표시가 나타나는 잘못이 없었습니다. 따라서 외부에서는 겸손하다며 오히려 은혜로웠을 것입니다.


 


교회에서 직책을 맡길 때, 일반적인 원칙을 말한다면 일단 내면적 부족이나 문제점은 임명에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반대로 말하면 교회 직책을 맡은 분들은 그 지위가 담임목회자 또는 그 이상의 직책에 있다해도 겉보기에 덕스럽다는 말이지 그 속까지 깨끗하다는 것은 아니라는 단서가 붙게 됩니다. 따라서 교회 직책은 일단 외부에 문제점이 표시되지 않으면 임명은 할 수가 있다는 말이 됩니다.


 


직책과 관련하여 외부적으로 문제점이 없어 직책을 맡길 때는 내면 문제는 내부에 두고 외부적으로는 일단 순종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신앙생활과 복음운동에 가장 좋은 미덕은 내적 겸손과 외적 순종이니, 내부적으로는 겸손을 가지되, 외부적으로는 순종하여 충성하는 것이 옳습니다.


 


 


2.문제는 외부 표시가 나는 '문제점'이 있는 사람이 직책을 맡는 것입니다.


 


어느 직책을 맡고 있는 사람의 문제점이 외부로까지 나타나게 되면 어린 신앙에게 행동으로 전달되는 악영향이 있습니다. 교회 회계를 맡은 사람이 부도가 나게 되면 교회에서 다른 말이 나오기 이전 스스로 사표를 내는 것이 옳습니다. 술 담배를 정리하지 못한 분이 집사나 장로를 맡으면 교회가 술 담배를 금하지 않는다고 선포하는 일이 됩니다.


 


주일학교 반사선생님이 학생에게 가르칠 것 중에 첫 손가락에 꼽아야 할 것은, 주일 오전 예배 한번은 필수라고 가르칠 일입니다. 주일학생들에게는 오후예배 새벽예배 성경읽기 등은 그다음 문제입니다. 물론 믿는 가정에서 나오는 학생들의 비율이 높아지고 있기는 하지만 반사가 전체 학생을 상대로 가르칠 때는 그렇다는 것입니다.


 


공익 때문에 뚜렷하게 주일을 참석하지 못하는 모습을 자기 학생에게 바로 보여주는 것은 반사로서는 몰래 하는 술담배나 다른 문제보다 더 큰 문제점입니다. 따라서 일반적인 경우로 질문을 한다면, 하지 않는 것이 옳을 것입니다.


 


 


3.그러나, 이런 경우를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①담임목사님의 부탁이 있을 때는 우선 순종부터 해놓고 볼 일입니다.


 


혹 반사를 맡기 곤란한 형편을 모르고 목사님께서 말씀을 하셨다면 현재 형편을 말씀드려야 합니다. 알고 말씀하신다면 이런 문제점이 있지만 해야겠냐는 말씀을 한번 더 드리고, 일단 순종하는 것이 옳습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어떤 기묘한 길을 예비하셨는지 자기로서는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일단 순종한 뒤 최선을 다해 해 봤는데도 할 수 없는 문제가 나타난다면, 순종한 과거를 가지고 목사님께 어렵겠다는 말씀을 드리는 것이 옳습니다. 교회생활에 모든 면이 다 그렇습니다.


 


②혹 맡게 되는 반이 교회로 말하면 개척교회와 같은 상태라면 할 수 있습니다.


 


기성교회라면 신앙 차이도 천차만별이므로 여러 면에 맞는 목회자가 처음부터 거론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개척교회라면, 복음을 위해 일하고자 하는 그 사명감만이 자격일 뿐이며 다른 요소는 따질 필요가 없습니다. 주일학교 반사로만 임명받고 그다음부터 내가 열심히 전도해서 한 학생씩 인도하여 반을 만들어 가야 하는 경우라면, 공익 여부는 별 상관이 없습니다.


 


물론 맡은 학생들에게, 선생님도 지금 부족해서 주일을 다 지키지 못하지만 주일은 지킬수록 복을 받는 것이니까 선생님도 노력하고 있고 너희도 힘써야 한다는 면을 탁 털어놓고 말해야 합니다. 선생님이 앞으로 주일을 다 지키게 되면 선생님 신앙도 이전보다 더 발전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해야 합니다. 그리고 학생들에게 가르치는 것은 고장이 없습니다. 선생님이 빠지는 것은 놔두고 학생들에게만 주일을 지키라는 것이 여러 고장을 냅니다.


 


주일에 출근이나 기타 문제점이 전혀 없는 직장은 목회직 뿐입니다. 목사님들도 실은 주일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 분들이 허다합니다. 따라서 함께 고치자는 것이 설교요 목회지, 교인에게만 고치라는 설교나 목회는 사실 없습니다. 목회자의 복은 그렇게 강조하다보면 자신이 먼저 고쳐지고 힘을 더 쓰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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