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과 세상 복

공회내부 발언      

신앙과 세상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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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회인들에게 흔한 내적 의문

예수님 오실 때 바리새인과 서기관 중에 몇 사람이 말만 들으면 다 잘 믿는 사람인데 과연 그 속에 하나님의 역사가 참으로 있는지 의문이었고 주님에게 표적을 요구했습니다. 공회인들은 갇힌 틀 안에서 열심히 믿을 때는 잘 알지 못하다가 어느 날 다른 교회들과 비교를 하게 되면 공회 교회들과 교인들은 하나같이 모든 면에서 거지 신세임을 자각하게 됩니다.

안내하는 답변자도 그 위에 선배들도 이후의 지금까지 후배들도 큰 차이가 없을 듯합니다. 어떤 분들은 그 어느 세월과 환경에도 변치 않고 단정해 둔 분들도 있으나 답변자는 그런 분을 거의 보지 못했습니다. 평소 잘 연구해서 질문을 하든 조사를 하든 반론을 강하게 하든 이해가 되든 미리 확정해 두지 않고 그냥 하루하루를 분위기 따라 믿고 가다 보면 어느 날 우리가 왜소해 지고 다른 곳이 너무 번듯하게 보일 때가 있고 그 순간에 찬송가 문제나 간판 문제나 예배당 건축 문제나 남녀 찬양대 학생회 문제가 생기면 지난 날의 걸음을 버리고 전향하는 일이 일어 납니다.

질문하신 분만의 질문이 아니므로 공회 노선을 지키고자 하는 분들을 함께 두고 안내하고 있음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2. 진리의 가르 침과 신앙의 현장

제대로 믿으면 물질의 복도 덤으로 받는다는 것은 기독교 통계며 우리 공회의 기본 강조 사항 중에 하나입니다. 다만 설교 안에는 변하지 않는 진리가 있고 사람에 따라 다를 수 있는 현장 통계가 있습니다.

잘 믿는 것은 복이다! 이 말은 영구 불변의 영원한 진리입니다. 잘 믿으면 물질 복도 받는다! 이 말은 현장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죄 지으면 망한다! 이 것은 진리입니다. 죄 짓고도 멀쩡한 사람이 있다! 이 것은 현장에서 목도 되는 모습입니다. 진리와 현장 상황이 다를 때는 진리에 잘못이 생긴 것이 아니라 현장 상황을 두고 착시 현상이 있었던 것입니다.

예전에는 사람이 죽을 때 마지막 순간 갑자기 벌떡 일어 나는 분들이 계셨습니다. 요즘처럼 살 만큼 살다가 살며시 꺼져 가는 자연사나 치료 방법이 발달 된 상태에서는 잘 없습니다. 예전에는 멀쩡한 사람이 급살 병이 들어 죽는 경우가 많았고 이런 경우입니다. 벌떡 일어 나는 그 순간만 본 사람은 '멀쩡'일 것이나, 그 사람을 며칠 지켜 본 사람이면 벌떡 일어 나는 바로 그 모습을 보며 '끝장'입니다. 꼭 같은 현상 하나를 가지고 분명히 자기 눈으로 목격한 일이 반대로 표현 될 수 있습니다. '멀쩡'한 사람과 '끝장' 난 사람이 두 사람이 아니라 바로 동일인입니다.



3. 구체적으로 살핀다면

- 좋은 예배당

참으로 좋은 예배당이 많습니다. 날로 새로워 지고 있습니다. 겉 모습도 괜찮지만 그 내부 시설이 너무 편리해서 화장실이나 식당이나 방음이 된 깔끔한 실내 모습은 답변자도 부럽습니다. 옛날 동사무소와 요즘 동사무소를 비교하면 정말 돈이 좋다 싶습니다. 우리는 돈이 없어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잘 믿는데 변변한 교회 건물 하나가 없습니다. 우리 교회들도 좋은 예배당을 가질 수 있는 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바로 이 정도에서 우리가 우리를 살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과연 우리가 잘 믿고 있는가? 우리의 주일, 예배, 새벽 예배, 주일학교 등을 따져 볼 때 정말 우리가 잘 믿고 있는 분야가 많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모든 분야에서 다 잘 믿고 있는가? 우리의 이해력, 우리의 포용력, 우리의 적극적 활동 등 여러 면에서 우리는 부족합니다.

예배당을 좋게 짓도록 은혜를 주시면 우리도 가질 수 있습니다. 문제는 좋은 예배당을 받을 수 있는 정도의 그릇이 되지 않습니다. 우리의 신앙이 경제와 예배당 문제를 두고는 사실 너무너무 부족하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우리가 다른 면에서 우수한 것은 그 면으로 복을 받으나 경제와 예배당 건축처럼 이런 면에서 복을 받아도 될 정도인데 주지 않았는가? 그 것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답변자는 공회 내로 두루 살필 기회가 많습니다. '경제' 면 우리는 낙제점을 경우 면할 정도입니다. 이 것이 질문의 이유입니다.

10 과목 중에 체육 음악은 0 점, 나머지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사회 역사 등은 100 점이라면 이 학생은 서울대나 의대를 들어 갈 것인데 체육과 음악을 100 점 맞고 나머지 8 과목을 0 점 맞은 학생이면 좋은 대학 가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우리 공회의 경제 점수는 평균 이상이 되기 어렵습니다. 그 것이 공회의 경제 현황입니다. 오랜 실무에서 겪은 소감입니다.


: 1) 신앙생활을 잘 못 해서 ?

=>
공회인들은 많은 면으로 신앙 생활을 잘하지만 경제를 크게 주실 만큼 경제 면을 두고 신앙 생활을 잘하는 분들이 적고, 그런 교회들이 없어서 현재 우리 경제 수준이 꼭 우리의 경제 면의 신앙 수준에 맞춘 상태로 보입니다. 현재 우리 공회 교인들에게 조금만 더 돈을 넉넉히 주신다면? 세상으로 나가 버릴 분들이 적지 않을 것 같습니다.



: 2) 축복기도를 못 받아서 ?

=>
이 문제는 아닙니다. 기도는 눈을 감고 목사님이 손을 들고 물질의 복을 축원한다는 내용을 발표하는 것도 기도지만 물질 면에서 우리의 부족한 점을 배울 때 우리가 저런 면을 고쳐야 하겠다고 느끼고 주님께 마음에 소원을 가지게 되면 눈으로 뜨고 설교를 듣거나 찬송을 드리면서도 우리 속에서는 기도가 이루어 집니다. 그 기도가 복을 받을 기도라면 하나님은 주십니다.


: 3) 신앙이 어려 받은 축복을 잘 이해를 못해서 ?

=>
현재 우리 교인들이 가진 경제가 타 교회나 일반 세상 수준과 비교하면 아주 저소득일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의 과거와 오늘 신앙을 되 돌아 보면 이 만큼 먹고 사는 것도 큰 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다른 신앙이 어려서가 아니라 우리의 경제 면의 신앙이 어려서 우리에게는 작은 경제 면을 주신 것입니다. 우리의 경제 면의 신앙과 우리가 받은 경제를 비교하면 경제 복을 크게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 동천교인 님이 쓰신 내용 <<
:
: 백목사님 설교를 보면 믿는 사람이 제대로만 믿으면
:
: 물질축복은 기본(?)으로 받는다고 들었습니다.
:
: 길을 다니며 번지르르 하게 지은 교회 건물들을 볼때마다 부러움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
: 울 교회 뿐 아니라 부공3 교회 중에 교회건물이 이렇다 할 곳이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
: 한국교회 어느 교단보다 잘 믿는다는 우리가 물질축복 많이 받아
:
: 번듯한 교회건물이 세워지길 바랍니다.
:
:
: 물질축복을 못 받는 이유가
:
: 1) 신앙생활을 잘 못 해서 ?
:
: 2) 축복기도를 못 받아서 ?
:
: 3) 신앙이 어려 받은 축복을 잘 이해를 못해서 ?
:
: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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