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하셨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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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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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12 00:00
잠실동에 가신 것도 신중하지 못했고
대구공회를 가신 것도 신중하지 못했고
대구공회를 나오신 것도 신중하지 못했고
부공1 중에서도 이 목사님께 간 것도 그렇습니다.
목사님의 장점은 우리 공회 교역자들 중에 으뜸이나
신중하지 못하고 울컥 하면 벌컥 해 버리는 바람에 목사님을 앙망하다가 허망했습니다.
뭐든지 자유하십시오. 그러나 신중 숙고 냉정만은 꼭 가지십시오.
오랜 세월 알고 지내며
목사님을 남 달리 존경하며
사모님 역시 너무도 좋은 분이시므로
사랑하며 아끼며 존경하며 큰 힘으로 삼고 싶어 드리는 간청이며 간구입니다.
목사님 출신 지방 분들은 장점이 99가지인데 딱 한 가지
울컥하면 벌컥해 버리는 바람에
빈 세월만 보내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 김성도 님이 쓰신 내용 <<
:
: 떠나기 전에 마지막으로 둘러보고
:
: 이 집 주인은 훌륭하고 사람 좋고
: 머리도 좋고 좋은 일도 많이 하는데
: 이사 가기 싫지만
: 고신으로 뚤리는
: 길을 막으러
: 어린 철없는 교인 본받는
: 곁길 막으러 떠나야 한다
:
: 부모 떠난지
: 이십년이 넘은 총공회 집은
: 서공이는 이민 가서 소식이 없고
: 대공이는 집나가서 소식이 없고
: 부일이 부둘이 부삼이는 등지고 사니
: 형제들이 힘을 합쳐도 이 험악한 세상에
: 살아 나갈 동 말 동 하는 데
: 이 일을 어떻게 해야 하나!
:
: 내게 필요한 것 다른 형제에게 있고
: 형제의 필요한 것 내게 있다는 것을
: 깨달을 날이 언제 일런가!
:
: 어느 듯 해가 서산에 가깝고
: 좁고 협착한 길을 재촉하는 구나
: 깊은 잠들 곳 가기 전에
: 8월 8일 거창 장생골 휴게소에서 다 같이 만나
: 여독(旅毒)과 회포(懷抱)를 풀면
: 편안한 잠을 들 수 있겠는데····
:
: 金盛道 牧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