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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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곡의 백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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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19 00:00
피 목사님의 설교는 요즘 세상에서, 한국의 교회 들에서 흔치 않는 설교로 평가하고 싶다. 요즘 교회들은 대개는 축복과 사랑, 용서가 대세의 키워드이다. 이런 세태에서 죄와 의, 구원의 키워드를 설교에서 등장시킨 것만 해도 좋은 설교이다. 요즘 한국의 대형 교회들의 설교를 들으면 육의 사랑, 물질 축복, 정권 유착, 목회자 자신의 영달과 출세, 교회의 양적 성장 위주, 유머, 인기 위주 등의 설교들이 난무하고 있다. 이런 판 속에서 위 설교를 음미해 보면 마치 백 목사님의 설교의 일부를 듣는 것 처럼 느껴온다.
요즘 설교들은 죄나 회개를 잘 말하지 않는다. 위 설교에서 기본구원과 건설구원으로 나누어서 등장시킨 것은 피 목사님이 스스로 밝혔듯이 우리 총공회의 중요 교리를 인용하고 있다. 그간 수십년간 구원을 둘로 쪼개는 것에 대해 논란이 많았지만 이제는 국내 신학과 교계의 그 중심부에서 정통적 교리로 수용하고 있는 것 같다.
설교는 대속, 주권, 죄와 의, 악, 옛사람과 새사람, 회개, 축복 이런 키워드가 어디서나 언제나 어떤 설교에서도 빠져서는 안 된다고 본다. 이런 키워드가 설교할 때마다 등장하는 설교가 좋은 설교일 것이다.
설교비평가, 법학박사 Joseph Han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