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죄송합니다. 진심으로 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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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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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17 00:00
1. 죄송합니다.진심입니다.
요즘 한 동안 집안 문제로 형제들끼리 고성이 오갔습니다.
서로 차분히 누가 잘못했고,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허심 탄회하게 말하여 속에 있는 것을 남김 없이 다 터 놓고, 앙금이 남지 않도록 하고자 함이었는데, 목소리가 너무 커서 옆집에 까지 들렸나 봅니다. 죄송합니다.
2. 이해를 구합니다.
저희 집안 사람들이 본래 목소리가 커서 그런 것이어서 변명할 꺼리가 없사오나, 염치 불구하고 이해를 구한다면, 형제를 사랑하고 부모를 사랑하고 존중하는 마음들이 모두 지극 하오니, 집안의 영원한 화해를 위해 목소리 큰 형제들끼리 잠시 대화중이라 이해해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넒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대화의 목적이
"속에 있는 것을 다 터 놓고 말하다 보면 스스로 맺힌 것과 섭섭함도 자연히 해소되는 경우가 허다하고,
또 가족끼리 그러다 보면 본인들의 잘못도 생각나고 부모를 생각하다 뉘우치게 되고,
시간 지나면 미안한 마음에 사과할 형제는 사과하게 되고,
또 사과 받은 형제는 지난 날의 섭섬함과 맺힌 것은 다 묻어두고 내 형제가 사망의 길에서 옳은 길로 돌아 왔으니 그것으로 목적 달성이요, 소원 성취요, 부모님께 최소한의 면목이라도 설 것이라" 하는 화목한 가정을 만들고자 함이옵니다.
다행히 옆집 분은, 시끄러운 것 자체도 거슬려 하실 정도로, 평화를 좋아하시는 화평의 분이 시오니 이러한 취지를 충분히 이해하여 주실수 있다고 생각되어 다행입니다.
다시 한번, 집안 싸움으로 옆집 분께 피해를 드려 죄송합니다.
어서 집안 싸움이 끝나기를 저도 바라고 있습니다. 그런데 형제가 절벽을 향해 가는데 옆집 때문에 소리치지 않을 수는 없사오니 이 점 넒은 이해 부탁드립니다. 또 어서 옆집의 집안 싸움이 끝나 조용한 날이 오도록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3. 한가지 더 하소연을 한다면...
옆집에 맘씨 좋으신 아저씨라고 생각하고 제 하소연 좀 하겠습니다.
본디 제 성격이 내성적이고, 소심한 A형이어서, 아무리 좋은 의도라도 형제에게 모진 말 한마디를 하면, 그 말 한마디 꺼내기가 심히 괴롭습니다.
그 괴로움이 여간 고통스러운게 아니어서 한번 모진 말을 하고 나면, 몇일간 잠도 잘 못자고 온통 "행여나 내가 심하게 말해서 형제가 삐뚫어 지면 어찌하나, 혹시나 내가 잘못 알고 틀린 것이었다면 어찌하나, 내 안에도 그 잘못이 더 있는데 내가 말할 자격이나 된다고 공연히 그런 말을 해서 하나님께 벌 받으면 어찌하나" 등등 온갖 잡생각과 두려움과 걱정과 예민함으로 수일간 길게는 몇년간 고통을 당합니다.
더군다나, 제게 모진 말을 들은 그 형제가 침묵으로 일관한다면, 도통 그 상태와 상황을 짐작할 수가 없어, 더 고통입니다.
본디 싸움을 좋아해서 이런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 싸움을 떠 올리는 것 조차 고통스러워하고 무척이나 싫어하는 성격이오나, 집안 일이다 보니 해결을 안할수가 없어 그러하오니 불쌍히 여겨 위로와 이해와 기도를 해주시기 부탁드립니다.
>> 112 님이 쓰신 내용 <<
:
: 몇 십년 전 옛날에 공설 수영장에서 물을 빼내고 그 안에서 개싸움 대회가 있었는데 입장권을 사서 구경했습니다. 요새는 투견대회가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어느 지방에서 소싸움 대회가 있다는 방송은 보았습니다. 지금은 앉아서 보는 시대가 되어서 구태어 그런 싸음터에 가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
: 누워서 침벹아보세요
: 어디에 떨아지겠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