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단과 발표에 좀 더 신중하셨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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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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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27 00:00
1. 사람에 대한 평가와 발표에 좀 더 신중하셨으면 합니다.
이병철, 김윤수, 김효성, 조영엽 목사님들에 대하여 김성도 목사님께서 깊은 감명을 받으시고 존경심을 가지시고 계신 것은 이해합니다.
그러나, 사람들에 대한 평가는 그것이 나쁜 평가가 아니라 좋은 평가라 할지라도 발표엔 조심하셔야 합니다.
그 평가가 옳은지 그른지에 따라 그 결과가 너무도 무시무시 하기 때문입니다.
어린 신앙들이 그 평가를 듣고 그들 인생 전부를 통째로 한 입에 삼켜질수도 있고 그런 사례를 우리는 너무도 많이 봐 왔기 때문입니다.
만일 그들이 잘못된다면 김성도 목사님께서 책임 지실수 있을까요?
발표를 하시기전 판단을 옳게 하신 것인지? 냉정하게 먼저 돌아 보셨어야 한다고 생각되어 이 글을 올립니다.
2. 다음은 백목사님께 배운 교훈대로, 이 분들께 대하여 자연스럽게 드는 저의 의심이요 의문입니다.
(1) 하는 말만 보고 판단하지 말라 배웠습니다.
그 분들 중 어떤 분이 중생한 영이 범죄하지 않는다고 저술했다 한들, 그 말 한마디로 그 분을 평가하지 말라고 배웠습니다.
저술 하나 발견 했다고 대뜸 발표하신 건 성급했습니다. 쌀가마니에서 돌맹이 하나 발견 한건지, 돌가마니에서 쌀 한톨 발견한 건지 주의하라고 배웠습니다.
(2) 행동과 양심이 옳게 보인다 하더라도 하나 더 살피라고 배웠습니다.
사람이 각자의 양심에 철저하고 곧을 순 있으나, 지식이 잘못되면 진리와 하나되지 못할 수 있다고 저희는 배웠습니다.
(3) 그리고, 우리가 하나 더 배운 것은 '열매를 보라' 하신 것입니다.
앞서 언급하신 분들의 열매는 그분들이 오랫동안 거처하고 노선으로 정하신 현재를 가지고 설명할 수 있습니다.
앞의 두 분은 부공2 소속이시고,
그 중 뒷 분은 김반석 선교사와도 왕래하는 사이시고,
네 분 중 뒤의 두 분은 총공회를 탈퇴하여 일반 교단에 적을 두고 있는 분이시며,
그 중 뒷 분은 한기총 같은 곳에서 활동을 하고 계신 분이십니다.
잠시 거처에 실수할 순 있어도, 너무 오랜 세월을 요지부동하신 분들이십니다.
무슨 말이 더 필요하겠습니까?
(4) 배운 교훈대로 따지다 보니 제게 드는 의심이 있습니다.
그 분들이 백목사님의 교훈을 옳다고 여긴다면 그 오랜 세월 동안 왜 이곳으로 노선을 변경하지 않으셨는지? 그 분들의 현재가 그분들의 양심과 신앙을 증명하고 있는 건 아닌지?
아무리 안타까워도 정말 지금 이런 의심이 드는대로 판단하는게 객관적이며 내 양심에 맞는 건 아닌지?
3. 그리고 책임 질수 있는 말을 발표하라 배웠습니다.
이상의 제가 제기한 의심들을 김성도 목사님께서 모르시고 발표하셨다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저 분들의 장점을 보시고, 그리고 김목사님 보다 더 훌륭한 자질을 보시고, 안타까운 심정에 좋게 판단하시고 발표하시는 것을 이해 못하는 바가 아닙니다.
그러나, 부탁드립니다. 많은 어린 신앙들이 보고 듣고 있습니다. 죄송합니다만, 앞으로는 글을 적으실때 발표에 좀 더 신중을 기해 주셨으면 합니다.
이곳에 '산곡의 백합화'란 필명으로 글을 적고 계신 분이 계십니다.
두 분 모두 저보다 이 교훈을 먼저 받아 실행하시는 저희의 선배이시고, 좋은 의도로 가끔 글을 적으시는 것을 압니다.
그러나, 제가 정말 아쉬운 것은 글을 적고 발표하시는데 있어, 그 파괴력과 의도치 않은 악영향에 대해 생각을 하시고 글을 적고 계신가 하는 우려를 떨쳐 버리지 못할때가 많습니다.
김 목사님 그리고 산곡의 백합화님 대단히 죄송합니다만, 가끔은 내가 쓰고 있는 이 글이 옳은 것인지? 표현과 전달 방법은 맞는 것인지? 그리고 꼭 지금 이 곳에 이 글을 적어야만 하는지? 나로하여금 지금 이 글을 적게 만드는 그 중심과 원동력의 정체는 무엇인지?
처음엔 선으로 시작하였다 할지라도 수시로 변하는 중심이 글을 마치는 지금도 그대로인지?
글 적으실 때마다 몇번이고 탈고를 거듭하시고 적어주셨으면 합니다.
4. 감히 한 가지 기대를 담아 숙제를 드린다면...
제가 보기엔 김목사님께서 이번에 적으신 글 속에는 저 분들께 대한 성급한 판단 말고도, 저희가 배운 교리와는 너무도 다른 표현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을 먼저 김목사님께서 스스로 찾아 걸러내고 적으실 수 있을 정도로, 그 정도의 탈고를 하신 후에 주의하여 글을 적으실 수 있다면 저희 후배들에게도 많이 도움이 되는 유익하고 유용한 글과 경험들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그런 기대를 담아 감히 이글을 두분께 올립니다.
5. 참고로, 지금 시간을 보니 제가 이 짧은 글을 적기까지 2시간이 걸린 것 같습니다.
글을 수십 차례 적고 지우고 다시 적고, 그리고 수십번 읽고 표현을 고치고 글을 전부 지우고 아예 다시 새로 쓰고 지우고를 반복하고도 지금도 마음에 걸리는 표현이 몇 군데 남아 있습니다. 후배도 이런 노력을 하는데, 선배님들은 어찌하셔야 할지를 참고하시어 숙고하여 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