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한 사람, 함께하는 사람, 함께할 사람

공회내부 발언      

함께한 사람, 함께하는 사람, 함께할 사람

설명
공회원1 1 0

1. 함께했고, 함께하는 사람들


겟세마네 동산을 앞두고 예수님께서 마지막 만찬을 하시는데, 그 자리에 ‘사도들과 함께’ 앉으셨습니다. 그동안 주님을 따라다닌 열두 제자들입니다. 가룟유다는 배반할 자이지만 이때까지는 함께했습니다. 열두 제자는 예수님을 알고 난 후 마지막 만찬 때까지 함께한 사람들입니다. 예수님께서 그들과 마지막 만찬을 함께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셨습니다.




2. 함께할 사람들


사도들과 함께 앉으셔서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고난을 받기 전에 너희들과 함께 이 유월절 먹기를 원하고 원하였노라’ 그동안 함께한 제자들과 마지막 만찬을 함께 하시면서, 그들과 함께 유월절 먹기를 원하고 원하였다고 하십니다. 지금 함께하는 그들이 앞으로 주님 가시는 그 길도 따라서 함께할 것을 암시하신 말씀입니다. 대속의 길을 원하고 원함으로 걸어왔으니 너희들도 앞으로 깨달아 그 길을 걷게 될 때 원하고 원함으로 걸으라는 것을 미리 말씀하신 것입니다. 끝까지 주님과 ‘함께할 사람들’입니다.




3. 이 노선의 걸음에


신앙의 바른길은 좁은 길입니다. 옳고 바른 길을 ‘정로’라고 합니다. 좁은 길은 말 그대로 좁은 길입니다. 길도 협착합니다. 좁고 협착하여 찾는 이도 적고 걸어가는 이는 더 적습니다. 옳고 바른 생명의 구원 길, 그런데 좁은 길입니다. 협착한 길입니다. 그래서 찾기가 어렵고 가기가 힘드니 가는 사람이 적고, 대개는 다 찾기 쉽고 가기 편한 넓은 길을 찾고 걷습니다.


자타가 아는 대로 공회의 노선은 좁은 길입니다. 좁은 길인데 알고 보면 구원의 생명 길 정로입니다. 그런데 찾는 이가 적습니다. 찾지 못하니 아는 이도 없고 걷는 이도 없었습니다. 백 목사님 한 분이 깨닫고 앞서가시면서 길을 열어놓으셨습니다. 목사님 생전에 함께하던 이들이 많았지만, 그분 가시고 나니 함께하는 사람들은 극소수가 되었습니다.




4. 함께하다가 떠난 이들


백 목사님 가신 후 이 노선을 바로 알고 그대로 이어서 걸어가는 사람은 한 분뿐입니다. 모두 안다고 했고 걷는다고 했는데 아니었습니다. 대개는 몰라서 모르고 몰라서 걷지 못했습니다. 알았는데 몰랐고 걸었는데 아니었습니다. 좁은 길이라 찾지 못했고, 모르니 걷는 이가 없습니다. 안다고 했는데 몰랐고 아니어서, 가다 보니 세월 속에 다 넓은 길을 찾았고 넓은 길을 걸었습니다.


좁아서 찾지 못하고, 찾지 못해서 아는 이도, 걷는 이도 없는 좁은 길을 혼자 걸었는데, 걸어가다 보니 걷는 모습이 좋아 보여서 아주 소수지만 그 길을 보고 함께하는 이들이 생겨났습니다. 큰 곳에서 보면 보잘것없지만 그래도 함께하는 이들이 있어서 좋았는데, 또 세월이 지나니 함께 하던 이들이 이런저런 이유로 떠났습니다. 성향이 맞지 않아서, 자존심이 상해서, 왕이 되고 싶어서, 이것도 저것도 아니고 그냥 막가는 식으로… 함께하다가 떠난 것입니다. 안타깝지만, 방법이 없었습니다.




5. 끝까지 함께하기를


소수지만 지금도 함께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함께했으나 떠난 분도 있고, 중간에 합류한 분도 있고, 처음부터 함께했고 지금까지 함께하는 이도 있습니다. 마지막까지 함께할 이들은 얼마나 될지 때가 되어 봐야 알겠습니다. 열두 제자 중에 가룟유다는 마지막 만찬까지 함께했으나 떡을 받은 후 아예 배은의 길을 가서 멸망했고, 나머지 열 제자는 겟세마네 동산에서 도망쳤고, 베드로는 멀찍이 따라갔지만 마지막에는 결국 도망쳤습니다. 끝까지 함께한 이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예수님 부활 승천하시고 오순절 강림 후에 비로소 회개하고 마지막에는 모두 끝까지 함께했습니다.


좁고 협착한 길, 찾기도 어렵고 찾는 이도 없고, 걷기도 어려운, 그런데 옳고 바른 생명의 구원 길, 이 길에 함께한 것은 귀합니다. 지금 함께하고 있는 것은 더 귀합니다. 이보다 귀중하고 이보다 더한 복이 있을까? 그런데, 지금까지 함께했고 함께하고 있지만, 더 중요한 것은 ‘끝까지 함께하는’ 것입니다. 신앙은 끝까지 가는 것인데, 이 노선에 함께한 걸음도 끝까지 함께해야 하겠습니다. 그렇게 되기를 소망하며, 그렇게 이루어주시기를 간구합니다.

가짜가 2025.04.25 10:27  
말씀 계명 보다인간 하나님 보다 사람 이런 설교가 강단에서 나온다면 인본주의다
왜 좁고 협착한가 각자가 판단 하지만  진짜로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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