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동교회 주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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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곡백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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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05 00:00
빌리그레헴 목사, 카터 전 미대통령, 노병천 전 대령(현 장로)의 김일성에게, 박정희대통령에게 전도한 일화를 소개한 전도지는 내용이 좋다. 김일성에게 전도하기란 상당한 용기가 필요하였을 것이다. 하지만 빌리 목사님이나 카터 대통령은 김일성 보다 세상에서도 더 낮은 위치는 아니었다고 보기에 어느 정도의 용기를 가지고서만도 전도를 할 수 있었을 까생각해 본다.
노병천 대령은 당시 박 대통령의 신분으로 볼 때에 일개 대령이 당시 서슬이 퍼렇던 대통령에게 전도하기란 참으로 비상한 용기가 필요했을 것이고 맥주를 따라주는데 안마시기도 제법 어려웠을 것이다. 당시 청와대의 대면 자리에서 필요한 것은 인간적 용기만 가지고서는 부족했을 것이고 그 현실에서는 노 대령의 말에 성령이 동행하여 지극히 큰 능력이 역사하였으므로 가능했을 것이다. 잠실동 교회의 주보도 이런 소개를 할 때는 가치가 있을 것이다.
카터가 고향에서 미 대통령의 재임시에 주일학교 반사를 하였던 일화는 우리 공회 설교에서도 잘 나온다. 카터는 이런 믿음이 있으니까 재임시보다 퇴임후에 오히려 일을 더 많이 하는 전직 대통령으로 알려져 있다. 지금 북 쪽에서는 남과 미에 지속되는 협박 속에서 한인족 미인을 인질로 붙들어 놓고 전에 처럼 카터를 부르고 있는 것 같다. 이 걸보면 카터는 북쪽에서도 알아주는 인물인 것 같다. 역시 카터가 이번에도 평화의 사도 역할을 할런 지. 카터는 늙지도 안 하나 보다. 주님을 바라보고 믿음을 가지고 살면 늙지도 아니하고 늙었다고 밖에 버려지지도 아니하고 늙음과 상관없이 점점 안으로 들여 주님에게 쓰여지는 것인가. 꽃피는 이 봄이 가고 있는 주일날 밤에 고요히 명상에 젖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