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학과 - 밤예배 문제

공회내부 발언      

간호학과 - 밤예배 문제

설명
신풍교회 0 0


(글 쓰는 취지)
경험이 전혀 없어, 이 방면을 먼저 아는 분들께 경험과 지혜를 구합니다.


(형편 소개)
교회의 위치가 시골이어서 학생들의 평균 학습력은 보통이거나 보통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떤 학생들은 학습력이 우수하나 신풍교회는 중고등학교 6년 과정을 검정고시 2년을 줄이고 대학을 일찍 진학하기 때문에 제대로 진학하는 경우에 비해 진로나 진학을 낮춰 잡습니다. 이 노선에서 결혼하고 직장을 잡고 공회 신앙 생활에 유리하게 활용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일입니다.

여학생들의 경우 최근에 간호학과를 적극 추천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큰 병원이나 대학 병원을 목표하지 않고 동네 작은 의원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간호사인데도 조무사 정도의 대우를 받고 동네 작은 병원을 다닐 정도가 되면 우리 신앙에 맞추면서도 가정의 경제 문제를 해결할 실력을 갖출 것으로 생각했고 또 우리 신앙으로 살려면 따로 할 것도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교회 게시판에 올려 진 글)

제목: 밤예배
일시: 2013/9/13(금)

오늘 000 XXX 등을 보지 못했습니다. 아마 간호학과의 실습이나 특별 일정 때문일 것으로 생각합니다. 특별한 일정이 있으면 밤 예배는 주일과 달리 빠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사가 되면 신앙 전반이 무너 집니다.

밤예배의 경우
- 빠질 수 있는 경우와 지켜야 하는 경우
- 빠지게 된다면 차선으로 생각할 방법

등을 선생님과 부모님들이 잘 생각하여 학생들로 하여금 평소 생각하고 연구하고 대화와 토론을 통해 원칙을 먼저 세우고 우선 순위를 정하고 그 후에 각자 신앙에 따라 알아서 하도록 해야 합니다. 무조건 밤 예배를 지킨다고 학교나 학업을 포기하는 것도 문제고 학교의 특별 일정이라 하여 밤 예배를 빠지다가 신앙 전반이 허물어 지는 것도 문제입니다.



(댓글: 000 부모)
개학 이후 2학기 실습일정 때문에 수업이 밤늦게까지 있습니다. 7시 예배 정각에 혼자 기도하도록 매예배 때마다 챙기고 있습니다. [09/14-08:59]

(댓글: 사회)
학교나 병원의 일정이라는 것은 면밀히 검토하고 연구하고 노력해 보면 예배를 참석할 여지가 있습니다. 학교 일정을 변할 수 없는 고정적인 일정으로 보고 예배를 학교 일정에 비는 시간에 참석한다고 생각하지 말고, 예배 시간에 학교 일정을 조절하고 맞출 수 있도록 연구해 보면 좋겠습니다.
예를 들면 최소 수업일수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수업의 4분의 1까지는 빠져도 학점 통과를 할 수 있습니다. 실습이라면 일정 조절이 훨씬 쉬울 것입니다. 토요일이나 추석이나 기타 명절처럼 남들이 피하고 싶은 날이나 그런 시간들을 도맡고 나서면 밤예배 문제는 없지 않을까요?
주일 때문에 밤 예배를 빠지지 않을 수 없도록 일정이 채워 진다면 병원측에 이야기를 해서 밤 7시 예배 시작하는 시간에 혼자 10분이라도 따로 예배를 한 곳에 가서 보고 오겠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자기 입으로 그렇게 할 수 있어야 병원 생활에서 신앙을 흐트러지지 않을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본인의 신앙 자체에 한계가 있다면 이런 면도 더 이상 부탁할 수는 없습니다. 그런 경우는 부모가 평소 신앙 교육을 제대로 하지 못했음을 회개해야 하고 기도로 배후에서 본인이 돌아 서고 힘을 얻고 스스로 전진하며 어떤 환경에서도 우리 신앙의 기본만은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옛날에는,
결혼을 하면서 신앙을 고려하지 않고 덜컥 하는 경우
살아 가면서 시댁과 마찰이 없도록 좋게만 하다가 신앙이 후퇴하는 경우
지금은,
공부와 직장에 손해 보거나 주변에 눈치 보이지 않으려고 환경을 맞추다 보면
어느 덧 신앙은 흐려 지고 일반 신앙화로 나가고 뒷날은 세상 사람이 됩니다.
부모가 직접 병원이나 학교와 대화하는 것보다, 본인들이 스스로 협의하고 조절하고 노력하게 하는 것이 필요하고, 그 이전에 그렇게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게 해야 합니다.

지금 '실시간' 때문에 학생들이 자기들과 비교할 수 없는 교회의 지도자급 교인들 중에도 일부가 밤 예배를 고정적으로 나오지 않는 모습을 보며 학생들은 순식간에 예배 참석의 자세와 사고방식을 바꾸고 있는 것이 아닌지 염려가 됩니다. 우리 교회 장년반이 밤예배를 실시간으로 참석하는 경우는 학생들이 알지 못하는 특별한 형편이 있고 또 근무지에서 실제 실시간으로 예배를 참석하지만, 문제는 학생들은 이런 어른들의 외부 모습만 보면서 밤예배는 형편 따라 나오지 않아도 된다고 인식을 하게 됩니다. 밤예배 시간에 맞춰 실시간으로 참석하거나 개별적으로 기도시간을 가지면서 예배를 대신한다 해도 몇 번만 반복하다 보면 내면으로는 아주 달라 집니다.

타 교단들의 경우 70년대부터 교인들이 사회적으로 직장을 쉽게 가지기 시작하면서 밤예배에 대한 자세와 모습이 달라졌고 그런 신앙 후퇴가 주일과 신앙의 전반에 영향을 미치면서 타 교단은 70년대부터 신앙 해체에 들어 갔습니다.
이제 우리 교회도 최근 실시간 사용과 함께 시내 근무하는 분들과 학생들의 실습과 같은 이런 일 때문에 25년만에 위기를 맞고 있는 것은 아닌지? 교회 전체를 통제하여 밤예배를 엄하게 지키도록 만들고 또 진학이나 직업 환경 자체를 포기해 버리도록 하는 방법은 쉽습니다. 그러나 그 것은 5세 아이를 기르는 방법입니다.
각자 하나님 앞에 자기 책임 하에 각자 자기만의 전투를 따로 치르야 합니다. 교인 각자로 보면 어떤 이는 실제 그럴 만한 일이 있어 그러하기도 하고, 어떤 경우는 신앙이 어려서 양심의 가책 없이 빠지기도 하고, 어떤 이들은 단호하게 벗어 버리기도 하고, 어떤 이들은 요셉처럼 다니엘처럼 기적을 보며 신앙의 자유를 얻기도 해야 하는데 교회가 정상적인 교회라면 이렇게 다양한 신앙들이 섞여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서도 교회 전체적으로는 밤예배가 과거와 비교할 때 당연히 지켜 져야 하는 분위기가 지배를 해야 합니다. 그런데 먼저 진학학 간호학과 언니들이 병원 실습 때문에 밤예배를 예사로 빠지는 모습을 보며 또 부모들도 일이 있으면 예배당에 빠지는 모습을 보며, 자라 나는 학생들은 자기들도 일이 있으면 예사로 빠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분위기가 형성 될까 싶어 걱정입니다.

주일과 비교할 수는 없지만 밤 예배는 왠 만한 희생을 무릅쓰고 지켜야 한다는 사람들이 되어야 하고, 혹 피치 못하여 빠진다면 그 빠지는 시간에 대해 본인들이 안타깝고 노력하며 달리 애를 쓰는 모습이 보여 져야 합니다. 중간반 선생님들과 부모님들은 개인이나 교회 전체를 봐서 염려 될 만한 분위기나 사안이 발생하면 또는 그런 일정들이 고정적으로 생기면 목회자에게 연락을 해 주셔서 간호학과의 실상이 어떤 정도인지 제가 알아야 합니다. 의과대학도 공부하는 6년은 그냥 다니는 줄 알았고, 그래서 간호학과도 3년 또는 4년을 당연히 학교만 다니고 실습은 그렇게 영향을 크게 끼치는 줄 몰랐습니다.

실습과 같은 학교의 수업 일정, 시내로 출근하면 근무지를 책임지고 있는 우리 교인들이 각자 피할 수 없는 일정이 있다 해도 교회 전체의 분위기가 흐려 지지 않고, 빠지는 개인의 신앙과 자세만 흐려 지지 않는다면, 이런 일들이 들어서 예배가 더 소중하게 실감되며 자기 현실에 따른 자기의 별도 걸음이라는 것은 신앙에 도움이 됩니다.

군대를 가는 남반들은 주일 예배도 예배당을 갈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밤예배는 아예 없거나 아니면 아주 노래판을 벌이고 난동 수준입니다. 그래서 함께 모여 예배 드리는 생활은 거의 포기를 해야 합니다. 이럴 때는 자기 혼자 자기 일정과 신앙에 따라 자기 스스로 해결해야 합니다. 바로 이런 3년 때문에 과거 남반 청년들은 아무리 신앙이 펄펄 살아 있다 해도 군대를 갔다 오면 신앙을 포기하는 정도가 많아서 공회는 군대를 제대하지 않으면 세례조차 주지 않았습니다. 남반들에게 신앙의 위기를 주는 이런 군 생활이 먼 훗날에 보면 신앙을 제대로 단단하게 만들었고 어떤 이에게는 아주 물 만난 고기처럼 기적을 보며 신앙을 쑥 자라게 만들었고 어떤 이들은 고통을 받아 가며 어려웠던 시절을 생각하여 제대 후에 제대로 준비하며 신앙에 몰입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현재 간호학과가 일단 학생들의 예배에 문제가 되고 있고 이 현상은 조례교회 학생들에게도 앞으로 마찬 가지가 될 터인데, 여학생들에게는 간호학과가 세상 살아 가는 데 유리한 점이 많아서 제가 적극 권장을 했으나 지금 몇 년의 과정을 지켜 보며 우리 모두 연구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교회 차원에서는 중간반 선생님들이 1차적으로 풀어야 할 연구 과제입니다. [09/14-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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