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영희 목사님 전기 -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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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희 목사님 전기 -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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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시대를 위해 주신 이라기 보다는 말씀을 생명보다 소중히 여긴 목사님의 삶을 강조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처음 들어본 목사님의 삶을 기록한 내용에 일단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책의 중후반부까지는 일제 강점기와 전쟁의 고통스러운 시대에 신앙을 지키며 교회의 지도자로서 다른이들에게 신앙의 절개를 지킬 수 있도록 격려하신 강단 있는 모습이 기록 되어 있었습니다.
사실 산기도중에 호랑이가 동행하고 늑대가 기도자 옆에 앉아 졸다가 간다는 등의 내용은 하나님이시라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나 현실적으로 잘 와 닿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척박한 시대에 하나님의 말씀을 삶으로 실천하시고 그에 따라 하나님께서 여러 가지 역사를 보이신 일들은 지금 나태한 나의 신앙에 경종을 울립니다.
총칼 앞에 목숨을 내어 놓으며 신앙의 절개를 지키신 선배님들의 모습이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내용에 목사님의 삶 속에서 말씀대로 살아가다 보니 하나님께서 넘치도록 채워 주셨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중반부를 넘어서면서 부터는 그분의 삶에 대한 기록을 어느정도 읽었기 때문에 이해가 가는 부분입니다. 그러나 앞서의 내용이 없었다면 오히려 반감이 생길 수 있고 현실 속에서 열심히 신앙으로 살아가려는 사람들에게는 조금은 박탈감을 줄 수도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중후반부터 목사님의 목회 방식이 많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지혜롭고 현명하신 방법들이 많이 있고 무조건 강권만 하지 않으시고 당사자의 의견을 물으셨다는 부분이 있어 수긍이 됩니다. 이미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와 인본주의적인 사상, 그리고 이나라에서 더 이상 목숨을 내어놓고 신앙을 지키지 않아도 되는 상황 속에서 목사님의 목회방식 속에 숨은, 말씀대로 살아가려는 노력을 어떻게 적용해야 할 것인지는 고민의 문제가 되는 것 같습니다.
가끔 목사님께서 성경을 다 외우신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실제로 그러셨는지는 모르겠지만 믿어지지는 않는 부분입니다. 도저히 흉내 낼 수도 없고 이 세상에 그런 사람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것으로 그분이 하신 모든 일들이 다 온전한 하나님의 일이었다라고 칭찬(?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받을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서부교회에 부임하셔서 목회자로서 교회를 정상화 시키기 위해 동분서주 하시면서 일하시다 보니 개인적인 신앙은 오히려 손해를 보았다는 부분이 와닿습니다.
백태영씨의 군생활에 대해서 잘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병사들보다도 자유를 많이 얻어 성경을 세 번이나 통독하였다고 하는데 사실 자유를 주어도 말씀에 대한 열정이 있어야 성경도 읽는 것입니다. 그분의 열정이 있었다고 생각되어집니다. 그러나 단체 생활에서 그리스도인들은 간혹 편리를 얻어내고 궂은 일에서 제외되는 것을 하나님의 은혜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본이 되지 않는 모습이기도 합니다. 현 시대에는 물질과 권력이 있는 사람들 가운데 자신들이 얻게 된 것들을 무분별하게 사용하며 주님의 은혜라고 말함으로 인해 어렵게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공감을 얻어내지 못하는 일이 더욱 많습니다.
사창굴의 여인에서 그곳을 나오도록 인도하지 않으신 목사님의 의견에 동의하기 어렵고 ‘그자리에서 말씀대로 순종하여 죄를 짓지 않고 살려다가 맞아 죽게 되면 죽는 것이 신앙’이라는 부분은 백목사님의 신앙노선을 볼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제명 편에서 한명이라도 반대표가 나오면 옮긴다고 했는데 사택 식구들 7명이 반대 했다고 했습니다. 고신 지도부 뜻이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했는데 뭔 이야긴지 모르겠습니다. 정확하게 서술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교인 신앙지도 편에서 학생회를 마뜩치 않게 여기시는 주장이 나옵니다. 서로 의견이 다른 것 같습니다. 사람이 성장하는 과정에 겪는 많은 마음의 변화들과 거쳐야할 과정들은 곧 하나님이 주신 것이기도 하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물론 그러한 과정들 속에서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을 배워야하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그러나 그 과정을 무시하면 안될 것 같습니다.
교계 외부 편에서의 킹목사에 관한 견해도 역시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세계 최대의 주일학교편에서 조갑제 기자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불필요한 오해를 살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나인숙 집사의 간경화 일화가 나옵니다. 웬지 목사님의 강한 가르침이 더욱 돋보여 고개가 갸웃거려집니다.
이성관계와 결혼지도는 언제나 어렵고 조심스러운 부분입니다. 목사님은 전권을 가지고 성도들의 어린시절부터 강하게 신앙을 지도하셨습니다. 어느정도 타당성도 있었고 마지막에는 개인의 의사를 존중해 주셨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인것 같습니다. 지금 그대로 적용하기에는 논란이 있을 것 같습니다. 산후조리까지 지도하시는 모습에 이르러서는 책을 읽던 독자도 조금 지쳐갑니다. 강인하게 신앙의 양심을 지켜가는 모습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가 하나하나 목사님의 신앙의지대로 무엇이든 관철 시키려는 듯한 모습이 조금씩 보이면서 급기야 산후조리까지..... 성도에 대한 사랑과 관심의 표현이겠지만 이부분에 와서는 좀 짜증이 납니다. ‘모든 일을 이렇게 풀어가야 직성이 풀리시는 스타일이구나’ 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연보지도에 연보하는 사람의 신앙과 실력까지 헤아렸다. 는 부분은 목회자라면 당연히 갖추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알지만 실천하지 못하는 분들도 많죠. 그러나 칭찬 받을 일인가 싶습니다.
목사님의 강인한 성정이 아무 문제가 없는 아이가 있으면 일부러 매 맞을 거리를 만들어서라도 때려야 사람이 된다는 부분에서도 엿보입니다. 저역시 아이들을 존중한다면서 잘못된 일에도 차마 초달을 못하는 저를 포함한 많은 엄마들의 교육 방식에 문제를 제기합니다. 하지만 이렇게까지 강하게 이야기 하는 것은 그분의 강인한 의지입니다.
이후에도 부분부분 그분의 개인 신앙인 듯한 일화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자녀들은 5계명 때문에 순생할 각오를 하라고 했는데 순생이 뭔가요?ㅎㅎㅎ 몰라서 묻습니다.
대학생 집회 역시 견해가 다릅니다.


책을 읽고 난 소감
진행하고 있는 일들이 있어서 많은 부담을 가지고 책을 접했습니다. 첫 느낌은 이상하다 였습니다. 내용이 전개되면서 현실의 삶 속에서 나태하고 안일한 나의 신앙에 큰 도전을 받았습니다.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아니 많은 사람들이 혹 순교의 때가 온다면 나는 과연 할 수 있을 것인가? 고민할 것입니다. 저역시도 그런 생각이 들때면 여지없이 나약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합니다. 세상의 많은 그리스도인들(특히 저를 포함해서)에게 목사님의 삶은 도전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그러나 다른 생활의 부분에 있어서는 얼마나 어필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교정을 좀 더 정확하고 매끄럽게 봐야 할 것 같습니다. 한 문장에 같은 말이 반복되고 제 생각에는 중요한 단어들이 좀 빠지고 하면서 문장이 의미를 제대로 전하지 못하는 부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전문가가 아니어서 꼬집어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위에 전반에 걸쳐 저의 사견을 적은 부분은 제가 읽고 다시 교정을 해야 하는데 시간이 없어 그냥 보냅니다. 두서 없지만 저도 한사람의 독자이기에 눈여겨 보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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