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판에 반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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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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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20 00:00
초판의 의견을 각계각층으로부터 다양하게 수렴했습니다. 대체로 저희가 수렴해야 할 내용이었습니다. 몇몇 오해로 인해 비판을 한 부분은 해당 부분에 그런 오해를 염두에 두고 간단히 한두 마디 덧붙이면 최소한 오해로 인한 비판은 피하고 그대신 이 노선의 특색이나 개성쯤으로 볼 수 있도록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이 홈의 소리 없는 후원자 중에 한 분이 등단 시인이 계신데 전기책을 읽으신 후 백 목사님의 전기의 가치에 비해 표현에 아쉬운 점이 많다며 성형 수술은 하지 않을지라도 자연미를 살리는 약간의 단장을 할 수 있는 중견 수필가를 소개해 주셨습니다. 이 홈의 신앙 성향을 살리는 방향에서 맵시 있게 마무리를 해 주시도록 부탁을 했는데 현재 최종 답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협조를 해 주신다면 이 홈의 경제가 넉넉하지는 않다 해도 백영희 전기라는 중요성 때문에 충분한 사례를 드리고 추진하고자 합니다.
>> 산곡백합화 님이 쓰신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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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영희 전기의 일부를 읽은 후의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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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백 목사님을 스승으로 모시고 40년간 지도를 받고 있는지라 이번 전기출간은 백 목사님을 알지 못하는 사림들에게나 유용하지 나와 같은 경우는 웬만큼 백 목사님의 생애와 사상을 알고 있는터라 이 전기에 대해 읽어 봐야 겠다는 필요성이 잘 생기지 않아 츨간 된지 제법 시일이 경과되었어도 몇 시간 전까지 읽지 아니하다가 오늘 주일에 그래도 어떻게나 생겼는지나 한번 봐야 겠다는 생각이 미쳐 손에 잡히는 책 갈피대로, 순서 없이 아무데나 부분적으로 읽어 봤다. 완전독파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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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선 이렇게 부분적으로 몇 대목 읽어본 소감을 말하자면, 이 이 전기는 백 목사님의 생애와 그 신앙을 내 선입생각보다는 비교적 잘 나타내지도록 씌어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런 소감 하에 이미 올린 아랫글에서 내가 '교사'선생님의 글만을 읽고서 전기를 섣불리 부분 평가한 것이 잘 못인 것을 여기서 밝히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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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전기를 다는 읽지 안하였지만 부분적으로나마 읽은 독후감을 표하자면 저자 그룹의 노고가 깃들인 상당히 잘 된 전기라고 평하고 싶다. 신앙가들의 전기는 그 독자들로 하여금 신앙에 유익되게 하는 교훈성과 또 전도 효과도 발휘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이번 전기는 이 두 가지 요소를 모두 갖추었다고 평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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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에서 내가 이미 '교사'님의 서평을 보고서 - 전기를 내 자신이 읽지 아니한 상태에서- 교사님의 평가를 내가 재평가한 것 중 일부가 나 자신의 오평이라고 스스로 보이는 부분과 또 새롭게 이런 부분은 이런 것이 좀 내용에 들어갔으면 좋겠다고 생각되는 것들과 또 사소한 맞춤법 등을 지적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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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 194~ 변판원 순교자의 이야기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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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 집사는 자기 집에서, 예수 믿는다고 형제들에게 머슴살이는 하는 식으로 학대 받고 해도 - 당시 그 흔한 고무신 하나 사서 신지 못하고 송판을 썰어 삼 끈으로 구멍에 꿰어 신고, 보리풀을 한 짐씩 지고 산을 오르 내리는 .....그래도 항시 기쁘게 살고..... 풀이나 나무하러 산에 가면 골짜기가 쩌렁 쩌렁 울리도록 "산곡의 백합화 성도들이여... 하늘의 저나라를 바라 보아라. 세상에 살길이 험할지라도....하룻밤을 지난 듯이 잠깐이로다......" 이런 찬송 가사를 내용에 삽입하였으면 좋을 듯합니다. 변 집사를 소개하는 부분에서 당시 순교 상황을 묘사한 것이 너무 처참하고 목불인견인 대목이 나오는데 이런 부분을 읽은 독자들로 하여금 마음을 순화시켜 주는 효과가 37장 찬송의 일부라도 넣으면 있을 것입니다. 변 집사의 집안에서의 핍박 속에서도 항시 기쁜 생활을 하였다는 - 위의 산에 나무를 하러 가서 37장을 부른 대목이나 송판으로 게다를 만들어 신고 ....등에 관한 백 목사님의 설교 부분을 원문 그대로 인용하는 방식도 - 박스 처리를 하든지-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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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p. 271 연애 신고를 하라는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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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부분에 대해서는 나는 '교사'님의 평만 듣고서 너무 백 목사님을 심한 사람으로 평가할 우려가 있을 수 있음을 밝히고 수정을 요한다고 보았는데 이런 나의 견해를 취소합니다. 오늘 전후 문맥을 다 보니 이런 우려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오히려 오늘날 일반 교회에서도 젊은 남여 간 너무 쉬운 교제로 문란해지고 신앙에도 손해를 보게 하는 현실을 고려 한다면 이 대목은 실은 수정을 할 필요성이 없다고 오늘 보여 집니다. 즉, 그대로 놔 두어도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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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p. 257
: 동등대우를 바라면 안 된다고 한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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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도 '교사'님의 생각과 같이 늦게 믿은 사람이 먼저 믿은 사람과 동등대우를 바라면 안 된다는 표현을 하였다고 해서 우선 선입견으로 이것은 잘 못된 표현일 것이다라고 적었는데 오늘 이 부분을 자세히 보니 전후맥락을 보면 이런 오해를 할 우려는 없어 보입니다. 내가 이런 표현은 반성경적이다 라고 적은 것도 취소 합니다. 즉, 이 부분도 지금 그대로 놔두어도 무방하다고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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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p. 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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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얌전한 아이라도, 모범적인 아이라도 일부러 흠을 찾아 장작으로 때렸다는(팼다는)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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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부분에 대해서는 '교사'님의 평가를 보고서 나는 백 목사님을 폭력꾼으로 묘사한 듯 해서 부적절한 표현이고 오히려 백 목사님에게 누가 될 수 있는 표현이 되기 쉬울 것이라고 적었다. 하지만 요새 기준으로 보면 아무 잘 못도 없는 아이를 때리는 것은 언어도단이라고 할 수 있지만 당시 기준으로 보면 자녀 교육에 엄격한 농촌의 배경이었고 또한 요새에 자녀를 너무 무분별하게 과보호를 하여 자식이 돈 때문에 부모를 죽이는 시대에 경종을 울리고 교훈성의 효과를 고려해 볼 때에 이 시대에는 맞지 않는 자녀 교육법이라고 할지라도 이 부분도 그대로 놔두어도 좋겠다고 생각됩니다. 즉, 이 부분에 대한 '교사'님의 평을 보고서 내가 재평가를 한 것을 오늘 취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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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p. 20 야하다 군부 철공소 이야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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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 목사님은 일본으로 건너가 군부운영 철공소에 가서 부픔들이 어디에 쓰이는 지도 모르고 노동자들은 제작하기에만 열중한 것으로 보고서, 이미 당시 주님은 백 목사님을 장차 위대한 종으로 세울려고 당시 철공소를 견학하게 하신 섭리라고 보는 .... 이 내용들에 관해서는 백 목사님의 설교에서 언급했다. 전기 중에서도 밝혔듯이 백 목사님은 믿기 전부터 자연계시나 일상 생활에서 보고 들은 것들이 우연이거나 그냥 스쳐 지나간 것이 아니고 훗날 믿음을 가지고 목회를 하게 하기 위한 하나의 방편 역할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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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전기 중 야하다 철공소 이야기 중에서 백 목사님이 당시 야하다철공소의 모습을 본 경험이 백 목사님의 설교록에서 어떻게 등장하는 지에 관한 내용을 전기의 해당 부분에 삽입하였으면 좋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해당 설교록 부분을 인용해도 좋을 것으로 사료된다. 왜냐하면 야하다 철공소 이야기만 하면 독자들에게 교훈적 효과가 무미건조할 것 같이 보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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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맞춤법이나 사소한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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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172 3번째 문단
: '삼일절' 운동장------> 삼일절 기념식 거행 운동장 쯤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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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202 '강퍅'-----> 강팍인지 강퍅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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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19 3-4-------> 3~4로. '내지'는 물결표시 이음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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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내가 이 전기를 완전히 독파하지 않은 상태에서 우선 보이는 부분에 대해서는 이상과 같고, 앞으로 계속 보이는 부분에 대해서 적고자 한다. 이번 전기는 위에서 말한 바와 같이 비교적 잘 씌어진 것이 틑림없는 역작으로 감히 평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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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으로, 리얼하게 쓰다 보니 문학적 표현이나 문체가 미흡하지 않나 보이는데, 딱딱하게 보이지 않도록 서정적이거나 목가적 풍경을 표현하는 문학적 표현이 좀 아쉽다고 본다. 심군식 목사 저의 주남선 목사의 전기, "해와 같이 빛나리"는 잘 씌어진 전기라고 본다. 이런 전기의 방식도 참고했으면 더 좋을 것이라고 본다. 이미 참고 했는지도 모른다. 예를 들어 이번 전기의 배경은 개명, 위천 등 거창을 배경으로 전개되는 백 목사님의 삶의 부분이 많이 등장한다. 그렇다면 농촌의 자연 등 목가적 풍경을 문학적으로 묘사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 다만 이런 문학적 표현은 이번 전기에 대해 양념 쯤에 해당될 뿐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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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독교 목사의 전기는 아니지만 전기 중에 수년전에 국내에서 공전의 힛트작인 "공부도둑놈....." 의 미국 상원의원 신호범의 자서전은 문학적 표현은 좋아보이고, 대개 전기를 자신이나 타인이 쓴 경우를 막론하고 문학적 표현은 독자들로 하여금 접근이 쉽게 하는 데 기여를 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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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뭏튼 이번 전기는 우리 공회내에서 읽혀지는 것뿐만 아니라 대외적으로 국내 교계에서도 많이 읽혀져 한 시대를 대변하는 선지자로 살다 가신, '한국의 엘리야'로 칭했던 백 목사님의 생애를 세상에 알리므로써 이 노선의 복음이 전파되는 또 하나의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 저자 그룹의 전기 저작에 대한 충성과 열정을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