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사람 백영희』를 읽고

공회내부 발언      

『하나님의 사람 백영희』를 읽고

설명
교사 0 0


* (소개)
이 글은 연구소가 '백영희 목사님을 알지 못하는 타 교단이나 불신자께 서평을 부탁'하여 받은 내용입니다. 따라서 글 쓴 분을 비공개했고, 비록 본인이 모르는 장소지만 이 글에 대한 비판은 피해 주시고 이 글은 다른 곳에 직접 인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 행정실
----------------------------------------------------------------------------------


외부인으로서, 백영희 목사님을 모르는 독자로서 책에 대한 감상평을 써 달라고 하셔서 내가 좋아하고 닮고 싶은 (공회 교회-註) 선생님께서 존경하는 목사님에 대한 책이기에 궁금하기도 하여 읽어 보겠다고 말씀드렸는데 다음 날부터는 어떻게 해야할 지, 지혜롭게 대처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 생각이 많아졌습니다. 오랜 시간 많은 분들의 연구와 노력 끝에 만들어진 책이며 그 주인공이 훌륭하신 목사님이고 또 글쓴이 또한 그러한데 글로 표현하는 능력도 부족하고 믿음도 어린 내가 책에 대한 생각과 느낌을 쓴다는 것이 망설여지고 두려움이 있었지만 이 부분에 대해 기도하는 중에 드는 생각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셨기에 이 책이 지금 내 손에 있고 분명 이 책을 주신 목적이 있으실 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성령님께서 나에게 주실 깨달음을 기대하며 읽는 동안, 앞으로 이 책을 읽을 백영희 목사님을 모르는 많은 독자 중 먼저 읽은 한 사람으로서 느낀 점을 솔직하게 몇 가지 적어 보았습니다.

첫째,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식민지 시대, 동족상잔의 비극의 시대를 지나 지금은 모든 것이 풍요롭고 안전하며 종교의 자유가 허락된 대한민국 땅에 살고 있음에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했습니다. 가끔씩 선교사님들의 안타까운 사역현장 소식을 접할 때 잠깐씩 느꼈던 나의 안일하고 감사가 없는 신앙생활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게 되었고, 어쩌면 지금은 적들의 보이는 총과 칼은 없지만 더욱 혼란스럽고 악한 문화 속에 살기에 우리 목사님 말씀처럼 전신갑주를 날마다 입고 살아야 함을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둘째, 용어에 대한 주석이 좀 더 있었으면 합니다.
p.17 상모돌리기
(상모돌리기가 무엇인지 모르면 하나님의 진리와 연관지어 생각하기 어려워 전하려는 메시지를 정확히 파악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상모돌리기와 진리의 좀 더 연관성 있는 설명과 곡마단 구경 또한 항상 똑같은 것만 보여주었을 때 왜 실망하였는지 잘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이 내용은 무엇을 위해 쓰여졌는지 궁금합니다.)

p.68 심령이 컬컬하다
(심령이 컬컬하다는 표현의 대략적인 의미는 알겠지만 일상적인 용어는 아니라 정확히 어떤 상태인 지 잘 모르겠습니다. 심령이 ‘답답하다?‘ 아니면 ‘메말라간다?‘ 일까요? 심령이 컬컬하다는 표현은 처음 들어봤습니다.^^;;)

p.147 연보

셋째, 저자가 한 명인데 문체가 변한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p.102이전까지는 딱딱하고 거친 느낌이었는데 그 이후 부드럽게 변화하여 동일인물에 대한 설명이 아닌 새로운 인물에 대한 설명으로 느껴졌습니다. 불신시절과 그 이후 새사람이 되었을 때의 느낌을 전달하려 했다면 그 괴리감이 좀 큰 것 같습니다.

넷째, 이 책의 영향력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이 책이 시중에 팔릴 것이라 들었고, 교회에선 전도용, 교육용으로 쓰일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그렇다면 백영희 목사님을 모델로 삼고 본받으려는 이들이 다음의 표현들을 어떻게 받아들이게 될지 함께 생각해 보았음 합니다.

p.60-61
백영희 목사님께서는 죽자껏 믿어 하나님께 큰 복을 받아 큰 부자가 되었고 그 전에 믿었던 이들은 잘못 믿어 망하였다는 부분입니다.
하나님의 복이 물질의 부요함이나 혹은 세상적 성공만으로 비춰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나아가 세상에서 어려움을 당하거나 질병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이들은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지 않다거나 벌을 받는다고 생각하는 우를 범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p.64
하나님 외의 것에 내 마음을 빼앗겨 성령님의 역사하심 따라 일을 하지 않고 내 열심과 뜻대로 해서 채소가 시들고 소가 죽었다는 의미로 독자에게 다가 가야하는데 마지막 부분의 백영희 목사님의 결심부분은 다소 오해의 소지가 있고 위의 내용과 연계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혹여 결심부분을 읽고 하나님의 일과 세상의 일을 분리한다던 지, 내 열심으로 주어진 일만 하면 된다고 받아들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p.88
이 부분의 메시지 또한 무엇인 지 짐작은 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사랑으로 전염병을 두려워 하지 않고 이웃을 사랑으로 치유하였고 하나님께서 목사님과 교인들을 돌보아 주셨음을 알게 하려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믿어 죽지 않았고 믿지 않기에 죽었다는 표현은 자칫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이 우리의 영혼의 살아남(구원)이 아닌 육신의 생(生)과 사(死)만에만 국한되어 생각되어질 수 있는 부분 같습니다.

p.100
마지막 부분의 ‘육체의 힘이 아닌 신령한 능력으로’ 라는 부분의 신령한 능력이라는 표현을 비롯하여 이 책에는 다소 백영희 목사님의 남다른 비범한 능력들에 대한 부분이 나오는데 백영희 목사님을 진정 하나님의 사람으로 말하는데 오히려 방해요소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책의 제목이 하나님의 사람이므로 독자들은 그가 하나님을 만나서 어떻게 변화하였으며 그의 삶 가운데 역사하시고 동행하시는 하나님을 보길 원할 터인데 인간적인 남다른 능력과 미화하는 부분들은 오히려 실망스러운 부분이 됩니다. 백영희 목사님에게 스포트라이트가 비춰지는 것이 아니라 백영희 목사님과 함께 하시어 일하셨던 하나님, 오직 그 하나님만 이 책을 통하여 나타나시고 영광 받으시길 원합니다. 격양된 목소리로 말씀드리는 이유는 이 책이 훌륭한 위인전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진정 제목답게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다간 모습들을 본받고 그와 함께하는 하나님이 지금 이 시간 나와 함께 하고 계심을, 함께 하여 주시기를 소망하며 독자들의 가슴마다 심령의 부흥이 일어나는 살아있는 책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글쓴이가 심사숙고하여 쓴 문장과 어휘인데 하나하나 짚어보았음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p.149
중간 부분에 믿는 사람이 죄를 지어 가난하게 되었다는 부분은 앞에서와 같이 하나님의 축복은 물질이라는 인식과 함께 3년이란 기한을 정해두고 말씀하신 부분은 자기 열심으로 믿으면 해결된다는 기복신앙인 측면과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지 않는 것처럼 생각되게 합니다.

p.160
국기배례와 국기에 대한 주목은 뭐가 다를까요? 이 부분은 내용이 너무 길었고 무엇을 얘기하려 하는지 알기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진짜 우상이 무엇일지 생각해 보는 시간이긴 했습니다. 내 마음과 생각을 하나님 외의 것들이 차지하는 것들이 우상이 아닐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좋아하는 드라마, 연예인, 돈, 옷, 쇼핑, 사람, 갖고 싶은 물건, 좋은 집, 자녀, 보석, 취미활동 등... 절을 하고 안하는 행위로 과연 우상을 섬긴다 아니다 얘기할 수 있을까요?이 부분을 읽으며 오늘 하루 동안 내가 시간과 노력과 물질을 어디에 더 많이 쏟았는지, 나의 마음과 생각이 어디에 있었는지를 돌아볼 수 있어 참 좋았습니다.

p.258
중국과 미국, 그리고 유대인들을 위한 기도를 하셨던 백목사님을 본받아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아직 예수를 모르는 이들과 그 나라를 위한 작은 예수, 선교사로서 살아가면 좋겠습니다.


다섯째, 다음의 언급한 부분들은 이해하고 수용하기 힘든 부분입니다. 가치관의 문제라 생각되어 언쟁의 여지가 있어 쓰지 말까 하다 더 중요한 것들이 생각나서 적어 보았습니다. 아래의 내용들이 맞다 틀리다 등 저마다의 생각이 있겠지만 나의 뜻, 너의 뜻이 아닌 하나님의 마음이 생각이 났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러한 상황에서 원하시는 것이 무엇일까요?

p.181
전쟁이 꼭 하나님의 진노일까요?

p.257
하나님을 오래 믿은 자들과 이제 막 믿는 그 사람들이 동등 대우를 바라면 안된다는 부분
처음된 자가 나중되고 나중된 자가 처음될 수도 있으며 또한 늦게라도 하나님께 회개하고 돌아오는 이들을 하나님 더 기뻐하시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탕자에게 아낌없이 다 내어준 아버지처럼요. 신앙생활에 시간이 그 사람의 믿음의 척도와 복의 척도는 아니지 않을까 생각되며 이 부분은 백영희 목사님의 개인적인 생각인데 성도들이 무조건적으로 수용하게 될까 염려되는 부분입니다.

p.271
남녀 반사가 연애를 하는 낌새가 보이면 신고하도록 하는 부분
남녀가 자신의 배우자를 위해 어려서부터 기도하고 데이트를 통해 찾는 과정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동물과 달리 하나님께서 인격과 감정을 주셨기에 교회가 정해주는 사람이 아닌 선택의 주체는 본인이며, 본인이 결정하고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데이트를 하는 과정에서 이 땅의 많은 청년들이 세상 문화를 따라하다 상처받고 믿음을 져버리고 하나님께서 범죄함으로 이렇게 지도하신 것은 이해는 됩니다만 무조건 막고 감시하는 것보다 교회 안에서 함께 활동하며 서로를 알아가도록 건전하고 공개된 데이트의 권장과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데이트, 결혼, 가정에 대한 성경적 입장에서의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p.287
자녀 중에 얌전해서 아무 문제가 없는 아이가 있으면 일부러 매 맞을 거리를 만들어서라도 때려야 사람이 되며 모범적이어서 매 맞을 일이 없는 자녀는 일부러 빈틈을 찾아 흠을 잡아 장작이 부러지도록 때린다는 부분
성경에서도 매를 때려서 가르쳐야 한다는 부분이 있지만 매를 때리기 전에 왜 그와 같은 행동이나 말을 했는지 그 아이의 얘기를 들어주고 하나님께서 그와 같은 때에 어떻게 하라고 하셨는지 성경을 찾아보고 함께 기도하는 부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내 아이지만 내 소유가 아니며 또한 그 아이 안에도 성령님께서 계시고 내가 키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키우시기 때문입니다.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은 오직 하나님께서만 하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p.313
본인들이 병 고침 받은 것을 기쁘게 기록해서 낸 것을 모다 책자로 만들었는데 책자를 낸 목적은 읽는 자들에게 믿음의 능력을 믿게 하려 함이었다,...믿는 자의 받은 기적이라는 부분
그냥 지나칠 수도 있는 부분이지만 간증에 대한 생각을 하게 하는 부분이어서 몇 자 적었습니다. 이 문장의 뒷부분에서 믿음의 능력을 믿게 하려 함이라는 표현은 불필요한 것 같습니다. 믿음의 능력을 믿게 하기 위해서 굳이 병고침 책자나 병고침 받은 이의 간증이 아니더라도 예수님께서 행하신 일들 또한 많으며, 믿을려고 노력해서 혹은 다른 이들의 간증을 듣는다 해서 믿어지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신앙생활동안 날마다의 간증이 있어야 하겠지만 그 간증을 다른 이들 앞에서 얘기해야할 상황에서는 조심스럽게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예수님을 믿지만 여전히 어렵고 아프고 힘든 상황 가운데 있는 이들에게 믿음이 없다 얘기할 수 없고 그 가운데 주님 주시는 평안은 눈에 보이지 않기에 간증이란 참으로 조심스럽습니다.

책장을 덮으며,,
하나님께서 내게 물으시는 것 같았습니다. 하늘나라 나의 전기에는 무엇이 기록되길 원하는지를요. 지금 나는 하나님을 얼마나 의지하고 과연 성령님께서 나를 통해 얼마나 일하고 계시는 지를요. 내 큰 목소리와 두 팔 다리의 힘으로 살아가는 시간들이 참으로 부끄러웠고 하나님께 쓰임받길 원한다는 고백이 입술에만 그쳤던 것들이 죄송스러웠습니다. 남들의 눈을 의식하고 율법을 지키려 노력하며 은혜의 법 가운데 자유하지 못하고 나의 시선이 하나님 외의 것에 더 많이 향하고 있음에 회개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는 내가 심겨진 곳 가운데 빛과 소금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편지로 살아 날마다 성령의 열매가 주렁주렁 맺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이 책을 (공회 교회를 다니는-註) 선생님을 통해 내 손에 들려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드리며, 이 책이 하나님의 뜻하신 목적대로 쓰여져서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돌리며, 보완•수정이 잘되어 이 책을 읽게 되는 이들에게 성령님의 역사하심으로 말미암아 모두가 이 땅에서 각자의 사명 다하는 그 날까지 하나님의 사람으로, 충성된 일꾼들로 살아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쓰기 공회내부 발언 초기목록
(1) 게시판 검색
분류별
자료보기
생활 노선 공회 교리 교계 총공회 서부 신학
교회 설교록 기타 . . . . .
번호제목이름파일날짜
  • 2480
    공회인
    2013-11-01
  • 2479
    산곡백합화
    2013-10-28
  • 2478
    yilee
    2013-10-30
  • 2477
    산곡백합화
    2013-10-27
  • 2476
    교인1
    2013-10-28
  • 2475
    사역자
    2013-10-25
  • 2474
    MSKim
    2013-10-25
  • 2473
    작가지망
    2013-10-24
  • 2472
    산곡백합화
    2013-10-25
  • 2471
    산곡백합화
    2013-10-20
  • 2470
    행정실
    2013-10-20
  • 2469
    집사
    2013-10-18
  • 2468
    불신자
    2013-10-18
  • 2467
    대학생
    2013-10-15
  • 2466
    초신자
    2013-10-11
  • 열람중
    교사
    2013-10-11
  • 2464
    산곡백합화
    2013-10-13
  • 2463
    산곡백합화
    2013-10-14
  • 2462
    행정실
    2013-10-13
  • 2461
    여수
    2013-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