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을 피하는 무리, 빛을 비추는 복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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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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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5 10:13
연구소 직원의 중풍소식까지 바로 전하는 모습을 보면서
평소 타 공회의 병환이나 사고나 장례 소식을 전한 것이 선의였음을 비로소 알게 되었습니다.
남의 불행을 자기 행운인 줄로 안다면 복음의 반대편이라 하겠지요.
이곳의 직원 소식이 중요한 것은
연구소가 가진 자료와 앞으로도 발표해야 할 연구들의 소식 때문입니다.
이 자료와 이 발표물은 연구소의 의무요 사명인 동시에 우리 전부의 것입니다.
다른 공회는 이곳에 소식이 전해질까 싶어 내부적으로 입단속이 심각합니다. 마치 평양처럼.
목회자가 자신의 치명적인 질환을 감추는 것이 자신의 세상 명성과 이해관계 때문이라면
교회를 담보로 잡고 가게를 운영하는 사업가일 것입니다.
뇌경색이나 뇌출혈을 겪은 목회자들은 한두 사람이 아닙니다.
제가 아는 두 분의 경우는 뇌손상 후에 성격이 돌변하여 교인들이 입을 닫지 못할 정도입니다.
두 분이 교회 재산이나 계좌를 자기 이름으로 붙들고 버티며 월급이나 퇴직금을 턱도 없이 요구했고
평생 유독스럽게 경건했던 분이 막가는 성격이 되니까 교인들이 상종도 못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위기를 당한 직원의 쾌유를 기도합니다.
다만 이전에 버렸던 돈을 탐닉하여 모두가 걱정하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또 연구소의 자료나 발표문을 자녀만의 사유재산으로 빼돌릴 수 없도록 조처하기 바랍니다.
하도 많이 속다보니까 이곳도 그럴까 싶어 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