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적으로 세세하게 다 알면 신앙생활 잘하는것 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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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공회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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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8 10:38
교인 이라는 작성자분 제 글에 정신감정 받아야 한다는 그런 막말을 하시고 성경 지식적으로 여러 논쟁을 하고 있으신데, 저도 글들을 보면서 서부교회 교인이라 추측하였고 다른분도 여러 글들을 보시고 서부교회 교인이라 추측 하였습니다.
정말 추한 모습입니다. 성경 지식적으로 세세하게 알면 신앙생활 잘하는것으로 인정해줍니까??? 제가 서부교회 출신 이라는 말을 싫어한다는 이유중에 하나가 바로 이런 모습입니다.
물론 성경지식 세세하게 아는것 중요합니다. 하지만, 성경대로 행동하는 행위와 그에 맞는 인성이 겸비되지 못하면 아무리 성경지식 많이 알고 있다한들 형식적인 지식만 습득할뿐 다른 사람을 구원하고 모범이 되어 그 사람을 기르는 역할을 아예 할수가 없습니다.
오늘날의 이런 모습이 총공회 전체의 모습으로 비춰지는것 너무나 안타까울 뿐입니다.
제가 알기로 신앙생활에서 가장 기본-기초-토대는 바른 성경적 지식입니다. 종교개혁을 완성 시켰던 칼빈의 기독교 강요의 첫 장에 지식론이 나옵니다. 칼빈은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지식은 <하나님을 아는 지식 - 인간을 아는 지식> 이라고 합니다. 인간을 아는 지식은 아담의 원죄로 모든 인류가 타락하여 절망 가운데 빠져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고전8:1 에 보면 지식은 교만케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알기는 아는데 행하지 않는 지식은 그 사람을 교만케 한다는 말씀입니다. 제 자신도 그러하고 주변에 신앙생활을 오래 한 분들중에 교만한 분들을 보면 "알가는 많이 알지만 행함이 없는" 분들 이었습니다. 그래서 공회노선을 잘 아는 분들이 교만에 빠지기 쉬운것 같습니다.
타인을 위하는것처럼 어려움에서 구제하고 복을 받을수 있도록 도와주는것처럼 온갖 포장 다하고 이용하지 마시고 차라리 연보많이 하고 운영하는데 큰 공을 세운 사람만 대접해준다 라고 말씀하시기 바랍니다.
도와주는것도 없고 그 사람을 이해하고 변화시키지도 못하면서 큰 공을 세운 사람에게 대접하니 양면성을 가진 교회 아닙니까? 사람에게 정신감정이나 받으라는 막말을 할 정도면 인성은 다 검증된것이 아니겠습니까? 다들 외부적으로 표현을 안할뿐이지 다를바가 뭐가 있습니까?
그 중에서도 서부교회 출신들은 배운 것이 많다 보니 입에서 몇 소리를 더하게 되고, 또 우리가 모두 부족하다 보니 아는 만큼 실행하지 못하는 법이고 남들이 볼 때 서부교회와 백 목사님 이름까지 비판해도 할 말은 없습니다. 그렇다고 아는 것을 비울 수도 없고 또 알지 않으려 할 수도 없습니다. 이래도 저래도 아는 말씀으로 자기를 또 돌아보고 또 돌아보는 수밖에 없겠다 싶습니다. 목회자는 강단 위에서 설교를 하다보니 이런 비판을 가장 많이 받아야 하고 어떤 비판이 나와도 목회자는 혼자 십자가를 지고 광야로 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목회자지만 '부산공회' 교인의 말씀은 모두 맞습니다. 오랜 세월 쌓여버린 우리 내면의 장점.... 그 속에 찌들어 엉켜붙어 있는 우리의 대사증후군? 당뇨병 고지혈증 비만 등등 대충 신앙에 이런 면을 해결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수밖에 없다 싶습니다. 공회 교회를 출석하게 된 타 교단 교인의 눈으로 지적을 하면 일절 돌아보는 것이 자기에게 좋고 우리에게 좋겠다는 마음입니다. 이곳에서 많은 말씀으로 질책하는 것은 지켜보며 쌓인 것이 많았고 그런데도 참았다는 표시같습니다. 그런데도 강하게 질책하지 않고는 꿈쩍도 하지 않을까 해서 고언을 주시는 것 같습니다. '부산공회소속'을 표시했다면 불신자가 와서 적는다 해도 배우는 것이 공회인데 하물며 부산공회 안에서 겪어보며 하시는 말씀이야 우리 모두 깊이 돌아볼 숙제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개인신앙의 노력속에 자신에게 한정된 틀에박힌 신앙생활을 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오랫동안 총공회 부산공회소속으로 있었지만, 큰교회와 작은교회 규모의 차이일 뿐입니다. 실제로는 다른사람을 구원하고 변화시키는 백영희 목사님이 추구하셨던 목회의 목적 교리 행정의 모습에서 이제는 많이 벗어난 모습이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타인을 잘못되었다 비판하는 부분에서는 항상 조심하고 신중하고 구별하라고 배웠지만, 이제는 이런 말들을 해야할 시기가 왔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전 글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이제는 총공회가 정치인들 같이 누구 목회자 라인 누구 구역장 라인 그런것을 중요하게 여기고 실제로 타인을 전도하고 말씀을 가르친다고 하지만 결국 자기 라인 사람을 끌어들이기 위한 정치일뿐 실제로 그사람에게 도움이 되거나 이해하려는 목적은 전혀 보이지 않기에 이런 글들을 쓰게 되었습니다.
제가 또 하나의 사례를 들자면, 저는 부모님이 모태신앙이 아니라 성인이 되어 나중에 신앙생활을 하기 시작했고 물려받은 좋은 능력이나 집안배경을 물려받지는 못했습니다. 그래도 항상 말씀에서는 말씀대로 하나하나 신앙생활하고 말씀을 알아가려고 하면 언제가는 하나님에게 복주실것이다. 그런 희망으로 신앙생활 했지만,
결국 인맥이고 직분과 직책의 권위속에 저와 같은 이런 신앙인은 늘 평범한 직장이나 다니며 연보나 내고 교회 봉사나 하면서 늘 희망고문 당하는 신앙인이고, 어떤 목회자의 자녀는 학창시절 방황하고 성인이 되어서도 딱히 무언가를 하지 않아도 공회의 장로님이 운영하는 회사에 인맥으로 취직 시키고 목회자의 자녀라고 결혼도 상대를 바로 찾아서 결혼 시키고, 결국은 일반 평범한 교인은 평생 희망고문 당하며 대접 못받는 이런 교회가 어떻게 타인을 구원하고 지도하는 총공회가 될수 있는가? 화도 나고 억울하고 그동안 교회에 쏟아부운 정성들이 다 헛되다 생각되는 이런 마음이 과연 제자신 한명에게 해당되는 것인가 생각보니 저와 같은 평범한 교인은 다 같은 마음이라 생각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와 같은 평범한 교인이 떠나기 시작하는 것이며, 점점 지금의 신세대가 될수록 이제는 이렇다는 것을 빨리 인지하기에 교회에 더 오지 않으려고 하는것입니다. "목사"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과연 우리가 일반교단을 비교하면서 안심하고 우리가 잘하고 있다고 착각하는것이 맞는것인지 신중하게 생각하는 시점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