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가 예배의 중심. 설교 은혜는 복습과 동영상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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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공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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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4 09:42
발표 : 이영인 연구부장

89.9.13 (수)
서부교회 배부
비디오 재독에 대하여
1) 비디오 속에 나오는 목사님을 생존 인물이나 인격체로서 상대함은 우상이 된다.
2) 그러나 성경의 이치를 배우는 것은 사람에게 직접 배울 수도 있고
책을 보고 배울 수도 있고
테이프를 듣고 배울 수도 있고
비디오를 보고 배울 수도 있다.
또한 진리를 통해 역사하는 성령은 무엇을 통해 깨닫든지 깨닫는 자의 마음 속에 역사하리라고 믿는다.
3) 특히 목사님의 설교는 그 도가 너무 높고 어려워 몇 번 듣고 지나가서는 이 도와는 아무 상관이 없는 자가 된다. 따라서 이 시대에 우리에게 나타나기까지 재독하고 또 재독하여야 할 것이다.
4) 목사님은 순교하실 시간이 가까울수록 재독을 많이 시켜 말세를 당한 우리에게 이미 전한 복음으로 준비하도록 직접 재독의 길을 열어 놓으셨으니 좋은 것은 계속 세워 나감이 옳을 것이다.
5) 이러한 재독은 타 진영에서도 있는 일로서 현 우리 교우들이 배워서 알고 있는 신앙 상식이면 우상과도 구별하리라 생각한다.
6) 단
a. 설교자의 생시나 사후에 관계없이 화면에 나오는 설교자는 실제 인격체가 아님을 우리는 재명심해야 할 것이며
b. 재독 중에는 성경 이치만 배울 것이요 설교자에 대하여 예를 표하거나 화답하는 일은
(*예 손들거나 대답하지 말 것) 삼가할 것이다.
단순히 이것만 보자면 6)b.의 주의사항에 따라 우상숭배가 될 것이나, 내용적으로 생각해보면 인격체로 상대한 것이 아니라 설교에 집중과 말씀에 대한 나의 입장만 표시한 것이니 전혀 문제 될 일이 아닙니다. 6)a.주의사항이 우상숭배이기 때문에 어떻게 인식을 하느냐가 문제이지 대답하는 것 그 자체가 문제가 아닙니다.
6)b.의 주의사항이 적힌 것을 유추해보자면, 당시는 tv등의 영상매체가 널리 보급 되지 않았고, 백목사님 순교 직후였기 때문에 혹여나 영상을 보면 그런 사람이 있을까봐 최대한 주의하기 위하여 추가한 말일 것이라 생각됩니다. 2000년대 이르러서는 아이나 어른이나 돌아가신 백목사님의 영상이나 음성을 들으며 살아계시다고 생각할 염려가 전혀 없기 때문에 화답하지 말라는 주의사항을 말하지 않았으리라 생각합니다.
과거 어느 한 때에 갇히지 않고 그 현실을 통해 인도하는 주님을 따르던 당시의 바른 길을 지적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교회와 교인에게 시대와 현실을 다르게 주십니다. 새롭게 만들어 주신 현실에서 변치 않는 진리를 붙들고 나가다 보면 겉 모습이나 표현은 과거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과 방송 설교가 일반화 되지 않던 때여서 예배의 설교 부분을 '영상 복습'으로 대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