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야베스의 기도와 백 목사님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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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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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1.08 00:00
'행정실'에 올린 글이며, 이곳에 해당되는 내용이어서 이동하였습니다. 열람의 편이를 위해 칸 나누기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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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베스의 기도와 백 목사님의 기도
이름 한병영 날짜 2001-11-08 [02:20]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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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베스의 기도와 백 목사님의 기도
"내 삶을 기적으로 채우는 기도의 원리"의 부제를 단 "야베스의 기도"라는 책이 미국, 한국 등 국내외 교계에서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이 조그만 소책자는 미국인 브루스 윌킨스 박사가 지은 것이다. 인터넷서점 아마존에서 최고의 베스트 셀러라는 평이 있다. 이 책은 미국에서도 선풍적인 인기가 있고, 한국에서도 대단한 인기가 있다. 하도 인기가 있다고 하여서 나도 한권을 사서 읽어 보았다.
이 책의 내용은 구약성경에 나오는 야베스의 기도문구대로 이 책의 저자나 그의 권유를 받은 다른 사람들이 따라서 기도를 하니 어려운 데서 구원되고, 소원이 달성되고, 계획이 성취되고, 불가능하게 보이던 일이 이루어지는 기적이 수없이 나타났다는 이야기이다. 야베스의 기도는 역대상 4:9-10로서 '원컨대 주께서 내게 복에 복을 더하사 나의 지경을 넓히시고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나로 환란을 벗어나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 하였더니 하나님이 그 구하는 것을 허락하셨더라'이다.
현재 처한 지경이 좁아서 보다 지경이 넓어지기를 원하는자, 현재의 처한 환경이 스스로 환란이어서 근심이 있는자, 이를 벗어나 근심이 없기를 바라는자는 이와 같은 기도를 하여서 하나님이 구한대로 허락하셨으면 하고 기독자라면 누구든지 바라고 싶을 것이다. 이러한 기도문은 이 성경 역대상 본문을 쉽게 읽고 넘어 갈수도 있는데, 이 책 저자는 이를 간과하지 아니하고 여기에 집중하여 파고 들어서 자기나 다른 사람의 체험을 글로 나타내어 많은 사람들에게 기도의 전능을 알리고, 소망을 힘있게 하였다는 점에서 보람있고 가치있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말할 수 있다. 물론 이 책의 내용은 별스런 것은 아니고, 이미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어서 기적이 나타나는 삶, 복을 받는 삶, 환란에서 벗어난 경험, 지경이 넓어지는 것을 얻고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이 새로울 것은 없다. 어쨋든 나도 이 책을 읽고 이 기도문대로 기도를 수차례하고 암송하고 기억하였다.
백목사님은 우리가 기도하면 벌써 주님은 주실려고 손에 들고 계신다고 하였다. 무엇을 어디 있나 주섬주섬 찾아보는 것이 아니라 구하는 대로 주실려고 손에 들고 기다리신다고 하였다. 이러한 말씀은 기도의 효력에 대해서 너무도 충분한 설명이 된다. 내가 구하는 것을 주님은 찾아보시고 주는 것이 아니라 손에 들고 계시다니. 위의 야베스의 책 못지 않게 기도하고픈 마음을 생기게 하는 소망의 말씀이다. 나는 야베스의 기도문을 생각하면서 이러한 백목사님의 기도에 대한 설교가 머리에 떠올랐다. 기도하면서 할일은 할일대로 하고서 가만히 기다리라고 백목사님은 설교하였다. 전에 농촌에서 소가 귀할 때에 소를 먹이지 못한 동네 사람들이 많았다. 어떤 사람은 자꾸 소를 빌려달라고 소 주인집에 찾아와서 계속 조르기만 하는데, 또 어떤 사람은 일단 소를 달라고 하고 나서 논에 가서 자꾸 일을 해재키니 나중에 소 주인이 소를 누구에게 주겠느냐 ? 소 주인이 먼저의 사람에게는 좀 미안합니다만 이 사람부터 먼저 쓰고 다음에 사용하십시오라고 하지 않겠느냐 하였다. 훌륭한 기도에 대한 설교이다. 또 돈을 빌리러 가는 자가 지금 돈줄자는 술먹는 사람을 싫어하는데 술을 먹고 얼굴이 붉어지고 걸음이 비틀비틀하면서 돈 빌리러 가는자가 누가 있겠느냐. 자기대로는 돈 줄자에게 잘보이려고 정성을 다하고 빌리러 가지 않겠느냐. 백목사님의 기도에 대한 좋은 비유이다.
야베스의 기도를 밤낮으로 하는 것도 좋다. 다만 무조건 야베스의 기도문구만을 반복해서 외우는 것보다 더 효과적인 기도는 자기를 살펴가면서 하는 것이 더 좋다. 매일 아침 야베스의 기도를 하고 이 기도을 적어서 화장실 거울이나 다른 곳에 붙여두고 그것을 볼때마다 자기의 새로운 비젼을 되새겨보라고 이 책의 저자는 권유한다. 복을 구하는 에베스의 기도를 일상생활의 한 부분이 되게 하라고 권유한다.
야베스의 기도나 백 목사님의 기도나 다 좋다. 나는 환란에서 구해달라는 기도를 하나님이 허락하시기를 바라며 이미 주님은 손에 들고 기다리신다는 것을 믿는다.
서울 동대문에서
한 병영 보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