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주의가 70% 될 것. 죽을 준비 하라 - 1988.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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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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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31 08:42
부공2가 총공회 재산을 혼자 가지려고 연구소 직원들의 교회를 살륙을 하고 있다. 이 문제로 지난 날의 일지를 열람해 보고 있다.
일시: 1988.11.24. 10:20
장소: 연구소 2층 소장실
통화: 연구 부장에게 전화로 확인
'대학교에 공산주의 학과가 있다는데'
'학과까지는 생기지 않고 옛날 공산주의 반대를 위한 이데올로기 과목을 없애고 서울대 등 몇 곳에서 공산주의 사상을 가르치는 과목이 허용되기 시작했고 또 공산주의 사상을 담은 책들이 금서였는데 부분적으로 풀리기 시작했습니다.'
'자본주의는 범위가 좁다. 그대신 실효성이 있다. 공산주의는 실효성이 없다. 그대신 범위가 넓다. (그래서 이 나라가 결국은) 사회주의 쪽으로 방향이 나가겠는데 문제는 이것이 10중 7까지 되어 기독교와 싸우게 된다. 너도 목 내놓을 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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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자본주의는 당장에 잘 먹고 잘 살도록 실력 위주로 살게 한다. 그런데 실력 있는 사람들이 너무 장악을 하면 훗날 문제가 된다.
공산주의는 나눠 먹고 살자니 당장에는 다 망하게 되어 있다. 그런데 오랜 세월 훗날을 생각하면 그 말이 이상적이고 좋아 보인다.
1988년 기준으로 우리 나라는 먹고 살 만한 상황인데 모두가 잘 먹고 잘 사는 세상을 만들자며 말싸움을 계속 되면 사람들은 허황된 이상에 도취하여 공산주의를 지지하게 된다. 공산주의는 기독교를 박멸하는 사상이다. 어느 날 양보하지 않고 믿을 사람은 죽음을 각오해야 한다. 지금 1988년의 남한 사회가 움직이는 방향은 연구소의 연구 부장의 목을 앞으로 겨누게 된다. 미리 알고 준비 하라고 하신 말씀이다. 그리고 당신은 이듬해 1989년 8월 27일 먼저 가게 된다. 이 길이 그렇다.
대충 믿고 대충 살고 싶으면 이 곳을 대충 참고하면 된다.
이 곳을 심각하게 접하고 정말 바른 길인지 따지고 전력하게 되면 마침내 좁은 길의 저 끝에서 처단 처형 학살이 기다린다. 원수의 칼이 오기 전에 동지들이 등짝에다 먼저 손도끼를 내려 찍는다. 변판원의 구덤재 만당처럼. 지금 대구지법으로 몰아 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