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교인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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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강동교인님을 정죄하거나 비판하기 위한 글이 아닙니다. 제가 강동교인님을 평가할 위치나 자격이 안됩니다. 하지만 강동교인님과 제가 20년 가까이 함께 지내왔기에 이 글을 적습니다.
토요일(10월 25일) 강동교인님이 저에게 전화를 하셨습니다. 강동교인님이 저에게 사과를 하고 싶어서("사람이 본인이 잘못되었다고 인정이 안되는 이유"에 대하여 강동교인님이 답글을 단것에 대한 개인적 사과의 이유로) 전화를 하셨고, 저도 2가지 이유로 전화를 먼저 하고 싶었다고(1.저도 사과를 하고 싶어서 2. 강동교인님의 주교설교를 개인적으로 받고 싶어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토요일에 저와 강동교인님이 4시간 정도 통화를 하였고 저의 생각을 가감없이 전했고, 강동교인님이 "더이상 연구소 홈페이지에 글을 작성하고 싶지 않는데, 잘 안된다"며 토로를 하였고, 강동교인님이 오늘 아침에도 연구소 여기 홈페이지에 글을 작성을 말아야 하는데 글을 계속 올리게 된다며 문자를 저에게 보내셔서, 제가 고민하다가 이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이 글을 작성을 하려다 마려다 고민을 하다가, 오늘 아침에 "앞으로 사망에 이르는 죄 짓는 것을 방지 하여야 한다는 교리-교훈적 메세지" 있어서 최종적으로 글을 적어야 겠다 마음을 먹었습니다. 이 글이 저의 주관적 잘못된 판단으로 글을 적는 것이라면, 또 연구소홈페이지의 글을 읽는 분들에게 신앙에 손해가 된다면, 담당님이나 연구소관계자께서 글을 삭제해 주시거나 비번을 걸어 주시면 됩니다. 제가 강동교인님께 문자로 통화로 이야기를 해도 되지만, 지난 토요일에 4시간(그 전에도 이번 사안과 관련하여 20시간 이상은 통화가 되었기에) 통화를 하였는데도, 오늘 아침에도 동일한 문제를 가지고 강동교인님이 문자가 와서 홈페이지에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강동교인님과 저는 2004년 연말에 처음으로 고향교회에서 만났었습니다. 저는 당시에 신학생이었고 청년부회장 이었고, 강동교인님은 네비게이토에서 10년정도 생활을 하시다가 몇 가지 이유로 고향으로 돌아와서 가족과 함께 지내며, 고등학교때 잠시 출석 했었던 저의 고향교회에 다시 다니게 되었습니다. 고향교회 담임목사님이 저에게 강동교인님을 만나보라 하셔서 "저는 당시에 강동교인님이 초신자라 생각을 하고 강동교인님을 처음 만났었는데, 강동교인님은 저보다 모든면에 신앙이 나으셨고 개인경건이 완성이 되어 있는 분이셨습니다. 지금도 3공회 전체에서 개인경건이 강동교인님보다 나은분이 10여명이 넘기는 어렵지 않나 생각이 됩니다. 저를 돌아보면 저는 신앙은 엉망이었는데, 신학교에서 신학지식과 총공회노선을 조금 알고 있었기에 이 면은 강동교인님보다 나앗던것 같습니다. 저에게 강동교인님의 신앙캐릭터 자체가 큰 충격이었고(신학교에서도 강동교인님같은 신앙인의 모습을 거의 보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저와 많은 대화를 나누었고 제가 청년부회장을 할 때 강동교인님이 저보다 3살이나 많으신데 저의 이야기들을 정말 잘 들어주셨습니다.
그리고 제가 신학교 졸업반 때, 고향교회에 전도사로 와달라는 청빙이 있었는데(저는 고향교회에서 인정을 받은 것이었고, 또 부모님과 여동생가정 작은아버지가 고향에 있기에 몹시도 고향교회에 전도사로 가고 싶어 했습니다) 강동교인님이 저에게 "책으로(연구소 홈페이지의 글) 배울 때가 있고 직접 와서(3공회에 직적 교인으로 소속되어서) 배울 때가 있다"라고 하면서 저에게 부산 동천교회를 함께 다녀보자고 하였습니다. 저는 고향교회 전도사로 너무나 가고 싶었지만, 강동교인님의 말도 옳은 말이었기에 제가 6개월동안 고민을 하고 수없이 마음이 왔다갔다 하다가, 종국에 동천교회를 다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강동교인님은 제가 동천교회와 3공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주일성수를 잘 할 수 있도록 여러면으로 도우셨고, 또 저의 사촌여동생 결혼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셨습니다. 돌아보면 저와 저희 가족의 인생의 큰 진로가 강동교인님으로 인하여 크게 바뀌었습니다.
이 글을 적는 이유는 저의 현재 생각은 강동교인님이 큰 생각자체를 잘못하고 있다고 판단이 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강동교인님께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서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오늘 아침에 현재 상황이 너무 않좋아서 차라리 강동교인님 가정이 몇년 전에 저희의 고향으로 가서 개척을 하고, 저도 저희 가족분들도 그 교회에 소속되어 신앙생활을 했더라면 지금 상황까지는 안오지 않았을가 하는 생각이 들어 마음이 많이 안좋았습니다.
이 글을 적는 가장 큰 이유는 강동교인님과 제가 1년후에도 3년후에도 5년후에도 지금과 동일한 포지션으로 계속 지내고 있지 않을까 하는 큰 두려움에... 몇년 후에는 지금의 둘 다 지금의 모습이 아니었으면 해서 글을 적습니다.
그 이유가 대략 6~7년 전부터 강동교인님이 저와 3공회 목회자분들과 주요 교인분들에게 문의 했던 내용이 "내가(강동교인님 본인) 강동교회를 나와서 다른 3공회 교회를 다녀야 하나? 아니면 강동교회를 계속 다녀야 하나?" 였습니다. 그때 제가 강동교인님께 "지금 이 질문을 내년에도 내 후년에도 그 다음해도 동일하게 강동교인님이 저에게도 다른 3공회 분들에게도 할 것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실제 그렇게 되었었고, 그리고 현재 강동교인님의 방향성과 홈페이지에 글 올리는 방향성도 저는 최소 3년정도는 계속 가지 않을까 생각이 되어 집니다. 그래서 이 글을 여기 연구소홈페이지에 적는면도 많습니다.
제가 작년초에 소속된 3공회 교회를 3주정도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여러면으로 무너져 있었고 정체가 많이 되어 있어서 진로에 대하여 정말 심각하게 고민을 하였고, 정말 3공회 교회를 나가야 겠다 마음을 많이 먹었었습니다. 3주정도 일반교회의 여러교회에서 예배를 드려보면서 3공회가 문제가 아니라 모든 것은 저의 문제임을 인식하게 되면서 다시 3공회 교회로 돌아와서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강동교인님께 그때도 그랬고(강동교회를 나가야 할지 고민할 때) 지금도 제 마음은 강동교인님이 현재의 포지션을 계속 유지한다면, 강동교회를 잠시 나와서 머리를 좀 식혔으면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강동교인님이 3공회를 나가라는 말이 아닙니다. 저는 강동교인님이 강동교회를 나오시면 다른 3공회교회를 당연히 다니시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현재의 포지션이 계속 된다면 총공회 3공회를 떠나서 강동교인님과 강동교인님의 가정에 앞으로 악영향이 많을 것이라 판단이 되기 때문입니다.
2. 3공회가 강동교인님에게 소망이 컸었습니다. 강동목사님이 우리나라 나이로 내년에 70살 정도 되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 몇년 후가 될 지 모르지만, 3공회의 많은 분들이 강동교인님이 강동목사님 후임으로 강동교인님이 되었으면 소망을 가졌습니다. 제가 3공회 주요 분들에게 직접 들은 이야기 입니다. 그만큼 3공회에서 강동교인님의 모범적인 신앙(새벽예배 절대 안빠지는 신앙, 경제안정, 꾸준한 집회참석 등등)을 모두들 많이 좋게 보았습니다. 그런데 강동교인님이 올해 8월집회 참석 후에 많은 글들을 쏟아내시며 3공회의 방향과 반대되는 주장을 하시는 모습에 많이 놀랐고 당황이 되었을 것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왜 갑자기 강동교인님이 저렇게 하시는지 크게 놀랐지만, 찬찬히 돌이켜 보니 저작권소송이 시작 되었을 때부터 강동교인님은 저작권이 부산연구소에만 있고, 그리고 집회장소 분할에 대하여 반대를 강하게 하시고 계셨습니다. 제가 그때 강동교인님의 주장을 너무 쉽게 "그냥 강동교인님이 그런가 보다" 만 생각을 했었고, 강동교인님의 중도노선(아이가 싸우면 쌍방이 잘못이지 어떻게 한쪽만 잘못이 있겠냐, 북한이 천암함을 폭침을 했는데, 남한정부가 뭔가 원인제공을 하지 않았겠냐)이 계속 세월속에 자랐는데 제가 너무 쉽게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돌아보면 현재의 강동교인님의 포지션은 강동교인님의 원래 가졌던 생각들을 되짚어보면 당연한 위치(옳다는 것이 아니라)인 것 같습니다.
강동교인님, 현재 강동교회의 출석수를 저는 모릅니다. 강동교인님이 잘 아실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개혁주의 노선에 충실했던 두가정이 강동교회를 다니다가 강동교회에 실망을 해서(그분들의 표면적 이유는 강동교인님 때문이라고 들었습니다) 강동교회를 나간 후에 두 가정 모두 앞으로 강동교회에 돌아갈 생각이 전혀 없어 보입니다. 강동교인님이 3공회를 나간 분들의 인터뷰 내용을 전에 댓글에서 언급을 하셨습니다. 저는 그글을 보면서, 총공회 교회를 다니고 싶어서 강동교회에 갔다가 나간 분들이 제가 알기로도 상당히 많은데... 왜 그 분들이 강동교회를 나갔는지에 대해서는 언급을 전혀 안하시는지 많이 의아했고, 그분들과 인터뷰를 먼저해서 강동교인님과 강동교회를 먼저 돌아보아야 하는데.....(제가 2009년부터는 외부에서 3공회에 들어왔다가 나간분들은 왜 3공회를 나가게 되었고 현재 어떻게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지 거의 파악을 하고 있습니다.)
강동교인님...제가 통일교2세의 인터뷰를 들으면서 든 생각은 "앞으로 일본에서 시집 온 통일교 여성도님을 만나면 통일교가 이단이다"라고 말을 못하겠다 였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그 말을 하게 되면 그 일본인 통일교 여성도의 인생 전체를 부정하는 것이고, 그 성도님의 인생을 앞으로 제가 책임을 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올 8월 집회 이후 강동교인님이 많은 글을 작성하셨고 본인의 주장을 굉장히 강하게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그러면 최소한의 양심이라면 양성원에 참석 하셔야 했습니다. 직장...이 정도 발언의 내용과 수위라면 최소한 직장은 그만두고서라도 양성원에 오셔야 했습니다. 그런데 올 10월 양성원은 연휴여서 회사가 쉬는데도 안오셨습니다.
강동교회를 나간 개혁주의 교회의 성도님 가정이 강동교회에 정착을 할 수 있도록 강동교인님이 저에게 전화를 하셔서 부탁을 하셨습니다. 저는 제가 할 수 있는 시간 에너지 등을 모두 들여서 도와 드렸습니다. 전에 강동교인님이 백목사님 가족과 만나려고 신풍에 내려오신적이 있으십니다. 그때도 저는 현장에서 일하다가 강동교인님을 챙기려다 교통사고가 날 뻔하고 몸도 상당히 안좋았습니다. 강동교회를 다녔던 여성도님은 직장에서 굉장히 큰 어려움들을 종종 당하십니다. 그분들이 장점이 많은 가정인데, 강동교인님이 그 가정에게"함께 강동교회를 일으켜보자"라는 방향으로 그 가정에 이야기를 해서 그 가정이 강동교회를 다니게 되었습니다. 그러면 그 가정을 위해서 최소한 강동교인님의 재산의 절반을 손해를 볼 각오를 하고 그 가정에게 "강동교회를 다녀보자" 라고 이야기를 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3공회 핵심 교인분이 현재 강동교인님을 보고서 "안되면 말고 식으로 그냥 글을 막 던져 보는 것 같다"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강동교인님 "저보고 3공회 교회 다녀보자"고 이야기를 하셨을때는 저의 인생을 책임질 각오로 그 말씀을 하신것 아닙니까? 저는 당시에 고향교회에 전도사로 청빙이 되어 있었고, 또 고향교회에서 가족들과 후에 개척까지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강동교인님의 말을 듣고 동천교회를 다니게 되었습니다.
현재 강동교인님이 많은 글을 쏟아 내셨고, 본인이 옳다며 3공회와 반대되는 주장을 굉장히 강하게 하셨습니다. 그런데 몇년후에 강동교인님은 "내가 신앙이 어렸었고 잘 몰랐었다" 그렇게 해버릴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강동교인분도 아시는 분이신데, 집회 장소 분할에 대하여 강하게 반대한 3공회 성도가 3공회를 나가고 나서는 "나는 이제 집회장소 분할에 대해서는 관심이 전혀 없다"라며 웃으며 제 앞에서 넘어 갔었습니다. 그분이 집회장소 분할을 반대하며 글까지 작성하고 그렇게 씨끄럽게 3공회를 만들어 놓고서는, 이제는 지나가는 에피소드 처럼 말하며 관심이 없다고 하니...애들 장난인거죠.
그런데 제가 보기에 현재 강동교인님도 그러고 있습니다. 강동교인님 본인은 나는 진지하다, 나는 이 사안 때문에 잠도 안오고 불면증이 있다라고 이야기를 하겠지만....이틀전에 3공회 나간분들의 인터뷰 글도 "3공회 엿먹어라" 하면서 그냥 툭 던진것 밖에 안됩니다. 강동교인님의 그 글(3공회 나간 분들의 인터뷰)을 통해서 단 한 사람이라도 시험들어 3공회를 통해서 받을 은혜를 강동교인님이 차단 시켰다면 그 심판이 하나님 앞에 얼마나 커겠습니까...그런데 강동교인님은 8월집회 이후 지금 많은 글들을 (3공회에 폭탁이 되는 내용들을) 수없이 막 그냥 던지고 있습니다.
강동교인님 ,저희가 고향교회를 함께 다닐 때, 강동교인님이 고향교회에서 제법 떨어진 새로운 지역을 뚫어서 불신자 초등학생들을 15여명 정도 전도해서 데려오지 않았습니까? 당시에 저는 고향교회의 기존의 근처지역 전도를 해서 불신자초등학생들을 좀 전도를 했었습니다. 저도 그러하고 고향교회분들도 강동교인님이 그 지역을(고향교회와 제법 떨어진 지역) 개척해서 불신부모님을 둔 초등학생들을 데려 올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그리고 강동교인님이 아시다시피, 저의 동기가 변승우목사 구원관을 가지고 개척을 하여서 현재 제법 성과를 많이 내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 동기나 저와 강동교인님을 비교해 보면, 모든 면에 강동교인님이 살아온 이력이나 신앙적으로 훨씬 낫지 않습니까? 그리고 얼마전에 저보다 2살많은 고향교회 선배가 고신의 제법 큰 교회에서 장로로 세워졌습니다. 제가 객관적으로 비교해 보면 강동교인님의 가정이 장로가 된 선배 가정보다 신앙적으로 훨씬 낫습니다.
강동교인님의 집에 처음 갔을 때, 강동교인님의 방에 많은 성경구절들이 벽에 붙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강동교인님의 당시 가장 큰 약점은 신학 즉 교리를 잘 몰랐지만, 지금은 세계최고의 교리인 총공회 교리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지 않습니까? 성경을 많이 아는 강동교인님을 두고서 목사님이 "성경을 많이 아는 강동교인님이 총공회 교리까지 이제 가졌기에 강동교인님은 호랑이가 날개를 단 것과 같다"라고 평가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저와 만났을 당시 30대 초반에 밤에 산기도를 가셔서 혼자 기도를 할 정도로 개인경건이 뛰어나시지 않습니까?
제가 강동교인님이 차라리 강동교회를 나오는게 좋겠다고 자주 이야기를 했던 것이, 강동교인님보다 훨씬 못한 신앙, 교리, 세상실력을 가진 분들도 일반교계에서 열매를 나름 맺어가고 있는데....강동교인님의 현재의 행로를 보면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현재 강동교인님의 신앙 경건 교리수준이면 일반교계에서는 최고 수준이라 저는 보고 있습니다. 그만큼 저희가 3공회에서 많은 것을 배웠고 잘 배웠는 것이죠..
제 속마음은 지금처럼 3공회를 계속 어지렆힌다면 차라리 강동교회를 나오셔서 개척을 하던지, 아니면 네비게이토 간사로 가시던지, 일반교회에 부사역자로 지내는 것이 맞다고 생각을 합니다.
단적으로 변승우목사 구원론을 가지고서 목회하며 나름 열매를 제법 많이 맺어가는 제 동기를 보면서.... 제 자신에 대해서도 안타깝고 강동교인님에 대해서도 안타까움이 큽니다.
현재처럼 3공회를 어지렆히는 것보다는 차라리 강동교인님의 그 높은 "신앙 교리 경건 세상실력 등"을 가지고 고향에 내려가서 목회를 하는것이 100배 더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강동교인님보고 강동교회를 3공회를 나오라는 말이 아닙니다. 그런데 지금처럼 포지션을 계속 몇 년간 잡는다면...차라리 강동교회를 나와서 고향에 개척을 하는 것이 더 좋지 않나 생각이 됩니다.
토요일에 강동교인님이 저에게 3공회의 문제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진지하게 물으셨습니다.
저의 대답은 저작권과 노곡동분쟁에서 강동교인님이 3공회를 지키고 3공회의 주장을 방어하기 위해 최일선의 현장에 서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이 말의 뜻을 이해 하실 것입니다.
제가 지금 글을 적으면서도 강동교인님의 현재 포지션이 최소 3~5년 그대로 간다고 90%이상 확신하는 것은 이 부분 때문입니다. 저나 강동교인님의 신앙이 연약하여 희생(3공회를 위해 감옥에 갈 각오)할 각오가 부족하더라도 그래서 3공회를 위하여 저작권문제-노곡동분쟁에서 일선 현장에 서지는 못하지만, 마음만은 3공회를 지키기 위해 일선현장에 서지 못함을 죄송하고 안타까워 하는 마음이 되어야 하는데...이 마음을 가지는 것은 교리적으로 노선적으로 성경적으로 옳고 그름은 관계가 없습니다. 강동교인님은 저작권문제 - 집회장소 분할 - 노곡동 문제 등에 대하여 성경 교리 노선의 문제로 많은 말을 하셨지만 강동교인님이 공회를 지키기 위해 희생하는 것은 교리 성경해석 노선 교회행정과는 전혀 무관합니다.
이 부분을 못 넘어설 가능성이 매우 높기에, 강동교인님은 현재의 포지션을 계속 유지하고 3공회의 나누어짐도 그대로 유지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단적인 예로, 현재 강동교인님 지인중에 강동교인님 가정에게 무례하게 대하는 분이 있지 않습니까? 그분은 교리 노선 성경해석 등의 이유로 강동교인님의 가정에 그리 했겠지만, 교리 노선 성경해석과는 전혀 무관하게 그분이 강동교인님 가정에게 정중하고 깍듯이 대해야 하는 것을 강동교인님도 잘 아시지 않습니까?
마찬가지로 강동교인님은 저희를 대표하여 성경해석 교회행정과 무관하게 3공회의 주장들을 지키기 위해 일선에 앞장 서주셔야 하는데...현재 이 부분이 전혀 안되니(마음조차 없으시니) 강동교인님은 현재의 포지션을 3~5년 그대로 유지하실 것이고, 3공회의 나누어짐도 계속 그대로 유지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성경해석이 어쩌하고 행정은 이렇기 때문에 내가 옳다라고 계속 이야기 하실 것입니다.
3공회 목회자 분이 저의 최대 단점을 "사람을 너무 좋게만 본다" 였습니다. 실제 그러했고 지금도 그러하고 이 단점 때문에 저의 인생에 크나 큰 손해를 본 부분이 많습니다.
1만시간의 법칙을 소개한 책이 아웃라이어라는 책인데, 아웃라이어 저자가 다음 책으로 출간한 책이 "타인의 해석" 이라는 책입니다. 이 책의 주제는 "우리가 상대방을 잘 안다고 생각해서 언젠가 크게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던 상대방과 상대방의 의도에 대한 성급한 판단은 금물이며, 우리는 스스로의 해석 능력을 과신하여 상대방을 이해했다는 착각에 빠지기 쉬우니, 그 상대가 낯선 사람이라면(처음 만나는 사람) 더욱 조심해야 한다는 내용입니다.
전에 형제교회 목사님이 저에게 "사람은 죄나무 인데, 사람은 겉으로 보기에는 모두 좋아보이지만 세월속에 사람은 수많은 죄의 열매를 주렁주렁 맺는다"고 하였습니다. 사람의 마음은 누구나 오물이 가득한 오물통이며 흙탕물인데, 평소에는 오물들이 물 밑에 가라 앉아 있어서 맑아보이지만, 조금만 손으로 저으면(현실을 만나면) 온갖 더러운 것들이 다 올라옵니다. 만물보다 부패한 것이 사람의 마음이기에...
(강동교인님을 정죄하는 것이 아닙니다) 강동교인님 속 마음을 안다고 생각했는데 사실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 무슨 마음으로 이렇게 까지 일을 벌리시고, 많은 주장들을 강하게 하시고...올8월 집회 이후 강동교인님이 올린 글들을 보면 이렇게 까지 할 일은 아닌데 하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강동교인님이 3공회에서 상처가 큰 부분이 많았나 생각도 들고, 강동교인님이 3공회에 들어오기 전에 네비게이토 생활이나 어릴 때 가정환경의 영향이 있나 싶기도 하고 강동교회에 3공회 성도님들을 보내 달라는 것인지 강동교인님 마음을 잘 모르겠습니다.
강동교인님의 글에 3공회 나간분들의 인터뷰 라는 내용이 나오는데, 일반 대형교회 내부에 보면 교회 갱신위원회 라는 것이 있는데, 교회의 담임목회자와 지도층이 잘못 되었으니 교회를 개혁하자고 시위도 하고 세력을 규합하여 그 대형교회에 대하여 안티노선에 서 있습니다. 강동교인님이 3공회 나간분들을 규합하여 3공회 갱신노선의 중심에 서려는 것인지...
사람 마음은 우주보다 넓으니 이 모든 마음들이 있었는것 같기도 하고...제가 연구소홈페이지에 "강동교인님께.." 라는 글을 올리는 것이 옳고 유익한가에 대해서도 의구심이 많습니다.
강동교인님이 초록도 기도원에 다녀오시고 저를 만난적이 있습니다. 초록도 기도원이 저희와 맞는 노선은 아니지만... 그때 강동교인님은 눈빛이 달랐고 생기가 있었고 소망이 가득했었습니다. 저는 그때의 강동교인님이 그립습니다. 강동교인님이 보시기에도 제가 좋았던 때가 있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 다른 분들은 저를 너무 좋게 보고 "너 때문에 손해를 너무 많이 보았다"고 이야기를 할 것입니다.
기독교 심리학에서 육신의 아버지와 하나님 아버지의 이미지가 동일하게 겹쳐져서, 육신의 아버지를 보듯이 하나님 아버지를 본다고 합니다. 이 이야기를 불신자 친구에게 이야기 하니 "맞는 말이라고, 어릴 때는 아버지가 그 사람에게 신이기 때문" 이라고 하였습니다.
저는 이 내용이 그대로 적용이 되었습니다. 저는 항상 하나님 아버지가 무섭습니다. 지금도 그러합니다. 저의 육신의 아버지 얼굴은 항시 어두우셨고, 아버지는 정서적으로 딱딱하셨고,(경상도 저희 세대가 다들 그렇지만) 아버지에게 단 한번도 칭찬이나 사랑한다는 말을 들어 본적이 없습니다. 돌아보면 아버지의 이 이미지가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도 제가 하나님 아버지를 바라보는 이미지와 저의 인격형성 신앙형성에 굉장히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어릴 때부터 아버지의 얼굴이 늘 어두우신 이유를 2~3년전에 알게 되었습니다. 할아버지가 평생을 술을 많이 드시다 돌아가셨고, 할아버지가 마지막에 술마시다 자살을 하셨다는 이야기를 작은아버지께 들었는데(할아버지의 자살은 명확한 내용인지는 모르겠습니다) , 아버지가 평생 얼굴이 어두우셨던 이유가 아버지의 아버지인 할아버지의 영향이 컸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의 아버지가 아버지 보시기에 저에게 꼭 필요한 것은 늘 해주셨습니다. 아버지 보시기에 필요하지 않은 것은 거의 안해주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 아버지도 저에게 필요한 것은 꼭 해주시고 필요하지 않은 것은 절대 안주신다는 마음이 저에게 있습니다.
제가 강동교인님께 네비게이토10년을 언급한 이유는 이러한 배경입니다. 사람은 대부분 10대때 자아가 형성이 되며, 20대때 가진 신앙의 내면이 평생을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과거에 중국에서는 20살 이전까지 종교를 못 가지게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20살 이전까지 종교를 안가지면, 20살 이후는 종교를 가져라고 떠밀어도 스스로 잘 안가지기에...
저나 강동교인님은 둘 다 30대 초반까지 일반교단에 있었기에, 그 색채에 영향을 늘 받습니다. 저는 사실 네비게이토를 높게 평가합니다. 대학선교단체 분들을 좋게 봅니다. 왜냐하면 저의 일반대학 시절은 엉망이었지만, 대학선교단체에 소속된 대학생들은 학업도 신앙생활도 성실하게 잘 하였기 때문에, 늘 선교단체에 소속된 일반대학생들이 많이 부러웠고 좋게 여기고 있습니다.
하지만 선교단체의 태생적 부족한점들 단점들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부분은 저보다 네비게이토에서 10년 지내신 강동교인님이 훨씬 잘 아실것이라 생각합니다.